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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재독한인테니스 선수권 대회

by eknews05 posted Jul 19,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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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재독한인테니스 선수권 대회

 

2016년 재독한인테니스 선수권 대회가 7월9일 Insel Brüggen에서 오전 10시부터 열렸다

30여명의 선수가 참가한 가운데 열린 대회에는 이흥국 재독일 대한체육회 회장을 비롯해 김일권 수석부회장, 김형렬 수석감사, 성규환 3.1운동기념사업회 독일지부장, 심동간 재독일대한씨름협회장 등이 함께해 자리를 빛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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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훈영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다시 만나게 되니 반갑다. 그 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대회를 통해 유감없이 보여달라."며 선수들을 격려했다.

이흥국 재독일대한체육회장은 축사로  "대회 개최를 진심으로 축하하며, 대회를 준비하기 위해 수고를 아끼지 않은 이훈영 회장과 임원, 관계자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

테니스는 상대를 배려하는 매너와 신사정신이 깃든 고품격 운동으로써 민첩성과 순발력을 기를 수 있을 뿐 아니라 엔돌핀 분비를 촉진시킴으로써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을 주는 운동이다.

경기를 통해 동료와 동포들간의 우정 교류를 돈독히 하고, 대회를 통해 승패보다는 동료와 동포들간의 우의와 친선을 다지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기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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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21시까지 지속된 경기는 경기의 우열을 가리기 힘들 정도로 명승부를 연출하며 그 동안 닦아온 실력을 선보였다.

이번 대회에는 많은 참가자들로 인해 시간이 지연됨에 따라 혼합복식 경기를 치르지 못할 정도로 성황을 이루었다.

주최측은 트로피와 부상으로 라면을 선물해 참가자들로부터 큰 인기를 모았다.

 

 

경기 결과

 

여자 단식

1위: 이훈영(Viersen)

2위: 윤혜쟁(Frankfurt)

 

남자 단식

1위: 노용환(Kaarst)

2위: 손건식(Frankfurt)

 

여자 복식

1위: 윤혜쟁(Frankfurt), 최성희(Frankfurt)

2위: 차목단(스위스 Zürich), 김명순(Krefeld)

 

남자 복식

1위: 손건석(Frankfurt), 황순철(Frankfurt)

2위: 정재진(Frankfurt), 최순종(Frankfurt)

 

 

독일 유로저널 김형렬 지사장(hlk1951@hot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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