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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신 주독 대사, KBS 가요무대 관련자들과 간담회 가져

by eknews05 posted Jul 11,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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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신 주독 대사, KBS 가요무대 관련자들과 간담회 가져

 

지난 7월2일, KBS 가요무대 양동일 콘텐츠본부 예능국 PD와 조태준 편성본부 영상 실장은 8월3일에 보훔 루르 콩그레스 홀(3500석)에서 개최될 한독수교 130주년. 파독 50주년 기념 대규모의 독일가요무대 행사 준비차 베를린 을 방문했다.

김 재신 주독 대사는 이날 저녁 시간에 한 일식을 전문으로 하는 고향식당에서 KBS 관련자들과 김광숙 베를린 한인회 수석부회장, 신성식 글릭아우프회장, 김금선 간호요원회장, 동포기자(베를린 한인회, 교포신문, 유로저널)들과 만찬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는 허언욱 공사겸 총영사와 박남수 영사도 배석했다.

김 대사는 “매년마다 실시되는 노벨상 수상자 미팅이 열리는 남부독일 휴양도시 Lindau시에서, 35명의 노벨상 수상자와 젊은 과학자등 800여명이 참석한 공식 일정 중, 첫날 개최된 Korean Day 행사에 다녀왔다“ 면서 8월3일 KBS 독일가요무대 행사를 앞두고 “이번 행사가 재독한인총연합회와 글릭아우프회 두 단체가 통합해서 추진하는 교민 행사였으면 좋았을 텐데” 하는 안타까움을 전했다.

양 PD는 행사목적과 취지를 밝히면서 “올해 KBS 가요무대를 특별히 독일에서 개최하게 된 이유는 독일이 한국을 경제적으로 적극 지원해줬고, 한국 경제발전에 기여한 파독 근로자들의 공로와 관련되었기 때문에 의미가 크며, 평화통일을 이룬 독일과 관련된 특수성 때문” 이라고 강조 하면서 “우리 파독 근로자들을 위해 이 행사 날 메르켈 수상이 축사를 해준다면, 전 세계 KBS 시청자들이 감동할것”이라고 말했으며, 김 대사는“그렇게 시도 해 보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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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 PD는 가요무대 행사 진행표를 배부하면서 진행과정을 소개했다.

14:00-15:30 까지 입장권 소지자에 한한 방청객 입장과 기자 회견, 15:30-04:00 식전행사 및 공연 안내,16:00-18:00까지 1부 공연(독일로 간 청춘)은 전 출연자들의 합창으로 오픈되며, 오후18:00-18:20 중간휴식, 2부 공연(독일 아리랑)은 18:20-19:30으로 진행된다. 총 무대 시간은 3시간이다. 특히 양 PD는 공연 30분전까지 모든 방청객들의 입장 완료를 당부했다.

8월3일 가요무대에서는 파독 근로자들이“50년 전 김포공항을 떠날 때의 모습과 50년 이후의 삶과 모습을 영상으로 보여주며, 60년대 추억의 가요와 함께 파독근로자들의 향수를 달래주는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그는 가요무대 행사에서 영상으로 보여줄 파독광부. 간호사들의 사연이 담긴 VCR 제작을 위해서 "파독 당시 독일에서 근무 중 안타까운 사고로 세상을 떠난 동포들의 사연(유가족의 연락처 필요) 이나, 오랫동안 한국의 가족을 만나지 못한 교민의 사례, 안타깝고 가슴 아픈 사연이나 알고 있는 교민들의 연락을 기다린다.“고 했으며,VCR 로 소개할만한 파독광부. 간호사들의 현재 모습을 찾고 있다.“고 했다. 아울러 파독근로자들의 젊었을 때 찍은 사진이나 편지도 모아서 새롭게 재구성을 하는 중 이라고 했다.

양 PD는 “교민과 함께 하는 시간을 준비해서 감동과 흥겨운 시간을 진행할 계획이다.”면서 “파독광부간호사 및 독일거주 교민, 다문화 배우자 등, 2-3명을 선정해서 무대에 올라가 사연 소개 및 노래 부르기도 진행”할 예정이며, 80-90여명으로 구성된 어머니 합창단 공연으로 막이 내려진다고 했다.

허언욱 공사겸 총영사는 “파독근로자들의 어려움이나 어두운 면만 보여 주는 것 보다는 젊은 시절에 독일로 파견 나와 일하면서 좋은 평가와 인정받은 밝은 면과 성공해서 잘사는 현재의 모습을 보도 해 주는 것이 좋을 거 같다.”는 의견을 말했다.

양 PD는 “KBS 가요무대가 파독근로자들을 잊지 않고 있다는 사실을 전 독일 동포들이 알았으면 좋겠다.”와 “독일 모든 현지인들에게도 알려졌으면 좋겠다.”를 거듭 강조하면서, 오늘의 경제대국 대한민국을 건설하는데 튼튼한 초석이 된 파독근로자들 앞에 섰을 때, 뜨겁게 달아오르는 감동으로 인해 울먹이게 될지도 모르겠다는 심정을 전했다.

이 가요무대는 고창원 재독 글릭아우프회장과 한독간호협회 윤행자 회장이 박근혜 대통령 취임식에 참석 했을 때, 길환영 한국방송사장을 방문하게 되면서 계획된 사업 이며, 이번 8월3일에 녹화된 방송은 1회만 제작 방영되어온 해외특집 방송과는 달리, 8월12일 (22:00-23:30)과 8월19일(22:00-22:55)에 KBS 1TV에서 2회 방영될 예정이다.

유로저널 베를린 안희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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