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2023년 비스바덴 한글학교 추석 수업-도전 내의원 어의

by 편집부 posted Oct 17, 2023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ESC닫기

+ - Up Down Comment Print

2023년 비스바덴 한글학교 추석 수업-도전 내의원 어의

 

2023년 9월 29일 금요일 오후 15시부터 비스바덴 한글학교에서는 2023년 추석 수업을 하였다. 곱게 한복을 차려입고 떡도 먹으며 대한민국의 추석과 독일의 Erntedankfest를 비교해 보았다.

그리고 다 함께 국립고궁박물관이 후원한 “도전 내의원 어의”를 수업하였다.

반마다 마치 학생들이 어의 시험에 응시하는 것처럼 어의가 해야 하는 여러 가지 일들에 대해 배웠다.

개나리반은 부모님들도 수업 시간에 함께 참여하였다.

어의(御醫)가 되기 위해 배워야 하는 여러 가지 과정을 배웠다.

건강을 지키고 병에 걸리지 않는 방법 중에서 먼저 음식을 통해 병을 치료하고 건강을 다스리는 방법인 “ 식치(食治)”부터 배웠다.

인삼차, 전약, 타락중을 배우며 타락중을 만드는 방법에 대해서도 배웠다.

학생들은 독일에서 흔히 먹을 수 있는 Milchreis와 타락죽이 비슷하다고 하였다.

다음은 약재(藥材) 편으로, 건강을 해치기 쉬운 여름에 어의들은 왕실 가족과 임금님의 건강을 위해 제호탕(醍醐湯)과 생맥산을 만들었다.

제호탕에 들어가는 재료들로는 꿀,오매, 초과,사인, 단향 등이 있다.

탕약을 끓이는 방법들도 배웠다.

다음은 서책 편으로 내의원 의관들이 병을 치료하고 예방하기 위해 연구했던 책들도 배웠다.

선조 임금님의 명을 받아 어의 허준이 만든 동의보감(東醫寶鑑)과 간이방이라는 한글로 쓰여 있는 책이 있다는 것도 배웠다.

만들기.jpg

도전내의원어의숙제.jpg

학생과 교사.jpg

허준, 약장과 휴대용 약상자.jpg

다음은 침구(針灸)편으로, 증상에 맞는 혈자리와 이름을 스티커로 찾아 붙여주며 배웠다.

궁궐 안의 내의원의 위치에 대해 배웠으며 마지막으로 약장을 만들었다.

약장의 서랍 크기가 다른 이유도 배웠다.

마지막으로는 영광스러운 임명장을 받았다.

학생들 모두 즐겁고 풍성한 추석을 맞이하였다.(자료 제공: 비스바덴 한글학교)

 

독일 유로저널 오애순 기자(mt.1991@hotmail.com)

유로저널광고

Articles

2 3 4 5 6 7 8 9 10 11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