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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부르크 독한협회 주최 강연회 갖다.

by eknews posted May 01,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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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부르크 독한협회 주체 강연회 갖다.


지난 4월 23일 월요일 18시 30분 함부르크 상업회의소 adolphs platz1 플레나 홀에서 독한협회 <김 옥화-Meyer von der Twer 회장> 가 주체한 <외무부업무 안에서의 기회와 도전들> 이라는 주제로 함부르크 미국 총영사관의 총영사 김 인미-Patterson 박사의 강연이 있었다. 

플레나 홀은 거대한 원탁위에 각 좌석 마다 마이크가 설치되었고, 강연자도 착석하고 강연을 하여 같은 눈높이에서 대담을 나눌수있는 홀이다. 먼저 상업 회의소 Dickmann씨가 개회 인사를 통해 국제변화에 따른 개혁을 독일 외무부는 몇년째 하고 있으며, 90년도에 Kinkel외교관이 새로운 외교술에 대해 저술했는데 앞으로는 국제 무역을 중심으로 일해야 한다는 것을 알렸고, 거기에 따를 준비를 해야 한다고 한것을 기억한다고 말했다. 

이어 독한 협회 매니저인 Ivo Möller씨가 좋은 장소를 제공 해 주신 상업회의소에 감사를 드렸고, Dr. Patterson에 대한 간략한 소개가 있었다. 워싱톤 디씨에 있는 캐톨릭대학에서 박사학위를 했고, 조지 워싱톤대학에서 조교수 역임, 유니세프 북경 에서 조언자역임, 1991부터 외교관으로 중국,일본 ,러시아, 케냐등에서 일했다. 우아한 구름빛 회색 한복에 단아한 머리 스타일 을한 Patterson 박사는 강연을 통해 다른 공식 모임에 는 미국을 대표하기에 한복을 입을 수 없고해서 ,이 한복은 어머니로 부터 받은 선물로 이기회에 입고 왔다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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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tterson박사는 자신의 옛 고향 한국과 새로운 고향 미국에대해 이야기 나누겠다고 하며 ,자신의 어린 시절에 독일문화가 얼마나 자신에게 많은영향을 주었는지 모른다고 했다. 자신의 아버지가 아주 소중히 여기던 카메라는 독일제 라이카였고, 우리가 어린시절학교에서 배웠던 동요들은 거의 다 독일민요였기에 그래서 원래 한국노래가 독일 노래로 볼려진다고 믿고있던 때가 있었다고 했다. 

또 이데올로기로 분단된 공통점이 독일과한국에 어떤 연결을 느끼게 했고, 그사이 독일은 통일이 되었고, 한국인들은 부러운 눈으로 관찰하고 있다고 했다. 원래 아동심리학을 전공하고, 의학을 공부해 병든 아동들을 도우려는 장래의 계획을 갖고 있었는데, 미국 남편을 만남으로 외교관의 길을 가게 되었다고 했다..

1991년 외무성에 입성해서 중국,일본,러시아 ,케냐 등을 거쳐 독일에 왔다고 했다. 많은 사람들이 외교관을 사교적인 생활의 연속 이라고 여기는데, 물론 사교도 있지만, 거기에 동반되는 많은 문제점도 많다고 했다. 별로 여행을 좋아하지는 않지만, 여행을 통해 낯선나라 문화를 체험하는것은 좋아한다고했다. 

또 언어는 다른 문화로 들어가는 문이며, 다리를 놓는것과 같다고했다. 여성으로 직업생활은 아직 너무 많은 선입견들과 싸워야하지만, 총괄적으로 볼때 , 인간적이 되는것이 제일 중요하다고 보며, 포옹하는것이 경계를 긋는것보다 낫다는 아주 뜻있는 조언을 하셨다. 

그외 외교관 직업이 갖고잇는 어려운점들에 대한 구체적인 예를 들어 설명하였다. 1. 외교관은 자신의 나라를 대표해서 외국으로 보내지지만, 자신의 나라 정책에 찬성하지않을 경우 2. 외교술이 통하지 않는 상황 3. 항상 이사를 해야 하기에 자녀 교육의문제 4. 친구교제와 헤어짐의 아품등에 대한 감정적으로 시간이 필요 5. 부부 관계도 많은 문제가 따름 개인적으로 남편 Bob atterson은 투크메니스탄의 미국 대사로 나가 있으므로 5-6 주 만에야 서로 만날수있고, 전화도 시간차 때문에 매일 할 수 없다고 했다. 

끝으로 높은 수준의 불평이지만 , 우리 외교관들은 모든곳에 있으나, 아무곳에도 없는것같다 는 인상적인 말로 강연을 끝맺었다. 상업회의소 Dickmann씨는 이곳에서 일년에 00개 이상의 강연행사를 갖는데 , 드물게 이런 인간적, 솔직한 강연을 해 주어 깊은 감동을 받았다고했다. 대부분의 청취자들이 영어나 한국어로 강연 할 것 예상했는데, Patterson 박사는 유창한 독일어로 강연을 하였고, 물론 한국어 를 비롯해 러시아어, 중국어, 일본어,영어,불어등을 구사한다고 했다.

강연후 청취자들의 질문에도 진지하면서도,부드러운, 진정한 인간미를 보이는 외교관으로서 답하였다. 2부순서로 독한협회에서 마련한 한식과 음료를 들며, 참석한 이들은 Patterson 총영사와 사진촬영 및 허물없는 대화를 나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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