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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부르크 어르신들 모심

by eknews05 posted Dec 02,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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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부르크 어르신들 모심

 

지난 11 17 월요일 오후5시부터 만남식당(최흥규 사장, karolinenstr. 1 , feldstr.60

20357 Hamburg) 에서 함부르크 어르신들 모심이 있었다.

 

화려한 불빛으로 치장된 놀이기구들이, 어둠이 내리기 시작함 속에서, 빛을 내며 현란하게 돌아가고 있는 겨울 DOM 가까이에 자리잡은 만남식당으로 오후5 전후로 어르신들이 찾아 오셔서 자리를 잡은 515분에 최흥규사장 도우미들이   자리를 갖게 취지를 설명하며 인사를 드렸다. 먼저 최흥규 사장은 이렇게 오심을 환영하며, 편안히 맛있게 드시고, 즐겁게 노시다 가셨으면 한다고 했다. 

11.JPG

 

이어 홍숙희씨가 최흥규 사장이 일찍 한국을 떠나 중동에 가서 일을 하다가 독일로 와서 살게 되면서, 정작 자신은 요식업을 하면서도 부모님 생신상을 차려 드린 것이 한이 되어, 해부터 생각하다가 요식업계 동료로 오랫동안 이웃 돕기를 하고 있는 김태열씨와 의논 해서 홍숙희, 김남희, 정나리씨들에게 도움을 요청해, 이런 자리를 마련하게 되었다고 설명하였다. 인사를 끝내고, 도우미들이 잡채, 생선전, 삼겹살찜, 순두부해물탕, 여러 가지 밑반찬 등을 갖춰 서둘러 상을 차렸다.

 

식사 식당의 특색으로 갖추어진 노래방이 시작되어, 독일 교민 가수남희씨가 <만남>이라는 곡을 선창해서 박수를 받았다. 

 

과일과 술을 후식으로 들면서, 홍숙희씨의 재미있는 이야기에 웃기도 하며, 노래와 춤을 즐겼다.


12.JPG  


신청곡이 계속 밀릴 정도로 노래 부르기를 원했고, 오랜만에 만난 이들은 이야기 꽃을 피웠다. 식사 후에 찾아온 어르신이 안된 이들에게도 밥상, 술상을 차려주어 모두 즐겁고, 흥겨운 잔치가 되었다. 그래서 예상보다 많은 이들이 와서 50명이 참석하였다. 어르신들 모두 만족해 하였고, 최흥규사장, 부인 한현미씨도 즐거워했다.

 

월요일은 원래 식당이 쉬는 날인데, 이런 행사를 치렀고, 모두 기쁜 마음으로 잔치를 끝내고 헤어졌다. 어르신들 모심은 다가오는 추운 겨울에 함부르크 교민들에게

따뜻한 선물이었다.

 

독일 유로저널 함부르크 정나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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