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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영한국문화원 개원 5주년

by eknews03 posted Feb 04,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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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08 1 30에 개원한 주영한국문화원(원장 김갑수)이 어느덧 개원 5주년을 맞이했다.

 

주영한국문화원은 개원 이래로 연간 방문객이 매년 15만 명에 육박했으며, 2백여 개 이상의 공연, 전시, 런던한국영화제 등 다채로운 문화행사를 주관했고, K-Pop 아카데미, 한국어 세종학당, 문화포럼 등 현지인 대상 문화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면서 런던의 중요한 랜드마크로 거듭나고 있다.

 

특히, 문화원 개원 단계부터 오늘날에 이르기까지 문화원을 가장 오랫동안 지켜온 전혜정 팀장이 예술감독으로 기획하는 런던한국영화제는 한국 영화진흥위원회가 선정한 35개 해외영화제 중 1위로 평가받는 등 놀라운 성과를 거두어 왔다. 

 

주영한국문화원은 이번 문화원 개원 5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지난 1 26() 런던 클래식 무대의 중심이자 로얄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상주하는 카도간홀(Cadogan Hall)에서 기념 콘서트를 열어 국제적으로 활동 중인 피아니스트 김선욱, 로얄오페라하우스 소속 테너 박지민의 클래식 협연과 국악인 이자람과 그의 스승이자 송순섭 명창(중요무형문화재 제5호 적벽가 예능보유자)의 ‘적벽가’ 공연을 통해 한국 음악인들이 전하는 한국과 서양의 소리를 한 무대에서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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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이번 공연은 지난 2012년 런던 올림픽 한국문화축제 ‘오색찬란’ 전통 음악 공연 피날레 공연을 통해 유럽 내에서 새로운 한국 문화 콘텐츠로 큰 관심을 일으킨 판소리를 새롭게 알린 이자람의 두 번째 런던 공연으로, 한국에서도 아직 선보이지 않은 스승 명창 순섭과의 첫 ‘적벽가’ 협연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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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서 지난 1 30()에는 현지 한류 교류 진단과 새로운 미래를 선도할 문화원의 향후 방향을 논의하는 ‘한류포럼’을 주영한국문화원에서 개최했다.  

 

‘영국 내 한류와 문화원의 역할’이란 주제로 개최된 <2013 한류포럼: 미래를 잇는 다리>에서는 대중문화, 공연예술, 시각미술 등 각 문화예술분야 전문가 4인의 발제와 더불어 현지 문화, 언론 관계자 및 일반인 백여 명이 참여하여 한류의 현주소를 진단하고, 향후 문화원의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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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류포럼을 마친 뒤에는 문화원 인근 Corinthia 호텔에서 지난 5년간 한류 전파를 위해 문화원과 교류·협력 관계를 맺은 현지 외교 및 문화기관장, 언론인 등 VIP 100인을 초청하여 한식 만찬을 열고, 한류 전파에 공헌이 큰 영국 현지 문화전문가 7인을 선정해 한국문화체육관광부장관 공로감사패 수여식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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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만찬에 앞서 박석환 주영한국대사가 축사를 전했으며, 주영한국문화원의 지난 5년간의 발자취를 담은 영상 상영, 그리고 주영한국문화원장 및 문화원 직원들의 소개와 인사가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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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히, 이날 만찬에서는 런던 5성급 호텔에서 활동하는 한국인 셰프가 요리하는 한식 5가지 코스요리를 선보여 한식세계화의 또 다른 비젼을 제시하기도 했다.

 

이번 5주년 기념 문화부장관 공로감사패는 Jonathan Mills (에딘버러 인터내셔널 페스티벌 예술감독), Adrian Evans(템스축제 예술감독), Beth McKillop(빅토리아 알버트 박물관 부관장), Jan Stuart(영국박물관 아시아부장), Ralph Rugoff(사우스뱅크센터 헤이워드갤러리 관장), Brigadier Brian Parritt CBE(한국전 참전용사), Philip Gowman(London Korean Links 운영자)에게 수여되었으며, 그 외에 와핑 프로젝트 디렉터 쥴스 롸이트, 서머셋 하우스 관장 그웬 마일스, 브리티시 카운슬, 브리티시 패션 카운슬, 필하모니아, 아시아 하우스 등 문화기관 관계자와 BBC, 모노클, 크레인 TV 등 언론관계자들이 참석하여 문화원의 개원 5주년을 축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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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주영한국문화원은 지난 해 성황리에 개최된 ‘2012 Korean Film Night 한국영화감독의 밤‘에 이어서 올해에는 ‘2013 4 4색 한국영화배우전을 새롭게 선보이며, 2회 런던한국음악축제, 8회 런던한국영화제, 6회 재영한인작가전 등 문화행사의 질을 높여 국가 브랜딩 증진과 현지 관객 확대에 주력할 예정이다.

 

또한, 문화원은 ‘런던패션위크’ 등 현지 문화 기관과 협력하여 새로운 한류 문화 콘텐츠와 인재를 발굴하고, 영국 현지 수요를 최대한 반영하여 문화예술인과 문화기관과 연계한 맞춤형 문화교류 확대, 그리고 문화콘텐츠의 산업화를 위한 실질적 한류 지속화를 위한 사업개발에도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주영한국문화원 홈페이지: www.kccuk.org.uk   

 

유로저널 전성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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