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재독한인장애인총연합회 한방건강 세미나, 노년기의 건강관리

 (사)재독한인장애인총연합회 한방건강 세미나, 노년기의 건강관리 

지난 2022년5월25일 재독한인 장애인 총연합회(회장박귀기)는 중부 독일 뒤셀도르프 Klarenbachhaus에서 장애인협회 회원 및 파독 근로자를 위한 노년기의 건강관리 라는 주제로 건강 교육 세미나를 개최 하였다. 강사 전길환 (Heilpraktiker)11시ㅡ12시 총회, 12시ㅡ13시 점심식사, 13시ㅡ15;30시 노년기의 건강관리, 15시30분 귀가 일정으로 진행 되었다.

박귀기 회장은 지난해 있었던 행사들과 앞으로의 계획들을 간략하게 전달하면서  인사말의 시작으로  기존에도 있었지만 회원들이 잘 알지 못하고 있는 부분들이 있어서 회원제도를 다시 한번 설명해 주었다. 정회원 (50프로 이상 장애판정) 비회원 (한국인으로 파독 근로자로 오신 모든 분들 해당 ) 준회원(50프로이하의 장애판정)을 설명하고 모든 회원들의 연회비는 1인당 30유료 부부일 경우는 40유료임을 설명하였다.  이어 이선임 재무의 재정 보고  지난 년도 재정내역을 모두 한눈에 볼 수 있게 미리 준비하여 나눠 주었고 궁금한 사항은 누구라도 질문 할 수 있었다. 재정보고에 이어  김영순 간사의 보고와 안승희 감사의 보고가 이어졌다. 안 감사는 박 회장을 비롯한 모든 임원진들이 투명하게 규칙대로 너무 잘 하고 있어서 지적하거나 문제 될 것들이 하나도 없다고 전달하고 앞으로도 장해인협회가 잘 유지되길를 바라는 마음을 전했다.  

건의 사항으로는 단체 카톡 방을 만들어 서로 회원들의 소식을 나누길 원하였다. 여기 참석한 회원들이 노령임을 감안해 언제 어떻게 될지 모르는 상황을 예비하면서 서로 공감하고 단톡방을 통해 회원들의 소식을 전하기로 결정함.

총회를 마치고 선교교회여전도회에서 맛있게 준비한 비빔밥을 점심으로 먹었다. 박 회장은 사랑과 정성으로 맛있게 준비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인사를 전하고 오늘의 주제인 노년기의 건강관리 세미나를 시작하였다. 

전길환 강사는 스트레스가 고혈압, 심장마비, 뇌졸증에 미치는 여러 가지 관계들을 자세하게 설명해 주었다. 

먼저 심리학에서 스트레스란 외부의 위협, 공격 등을 대항해 신체를 보호하려는 신체와 심리의 변화 과정, 생체에 가해지는 여러 가지 상해 및 자극에 대하여 신체에서 일어나는 생물반응을 통칭한다.  

스트레스가 고혈압에 미치는 영향으로는 장시간의 정신적인 부담, 사고로 오랫동안 치료를 요할 때, 심한 육체 노동과 운동 , 대규모 화상 , 비타민 섭취가 충분하지 못하고 생활환경이나 위생 상태가 나쁜 경우 , 끊임없는 길거리 소음에 노출될 때...등 예를 들어가면서 구체적으로 강연을 해주었고 스트레스에 의한 생리적인 변화, Kalium 부족 현상,  Kalium 이 풍부한 음식 그리고 스트레스가 고혈압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해 구체적인  강연을 해 주었다. 

스트레스가 고혈압에 아주 심각한 질병을 줄 수도 있음을 강조하면서 부신 호르몬 ,뇌졸증과 심장마비, 동맥경화증과 같은 심각한 질병이 생길 수도 있다고 말하면서 많은 분들이 알고는 있지만 실천하지 못했던 것들을 이번 기회를 통해 다시 한번 인지하면서 공감하고 우리의 건강을 위해서 스스로 작은 노력들이 필요 할 것을 다짐 하는  좋은 시간이였다. 우리가 살면서 스트레스를 받지 않을 수는 없다. 사람마다 이 스트레스를 대하고 극복하는 방법이 모두 다른데 우리가 어떤 방법으로 이 스트레스를 대하느냐에 따라 다른 결과가 생긴다. 쉬운 일은 아니지만 일살 생활에서 낙천적으로 받아들이는 습관은 우리 사회생활을 원활하고 활기차게 해 줄 뿐  아니라 우리 개개인의 건강에 큰 도움이 된다.

마지막으로 우리가 우리에게 다가오는 모든 질병을 막을 수는 없지만 예방 할 수는 있다고 강조 하면서 침뜸으로 예방 할 수 있는 몇가지 질병들을 실습하는 시간을 갖였다. 모두 조심스럽게 쑥뜸을 뜨고 서로의 건강을 기원하였다. 

박 회장은 끝으로 귀한 시간을 내주셔서 이곳에 참석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 인사를 전하고 특별히 오늘 행사에 본 한인회장(차순녀), 뒤셀한인고문(한명희)참석하여 자리를 함께했다.  다음  계획하는 행사 일정으로는 걷기 대회 6월 29일 수요일 10시 뒤셀도르프 중앙역에서 정시 출발 목적지 Kamp Lindfort에 있는 Kloster Kamp.  재독한인총연합회에서 주최하는 광복절 기념행사 참석 예정 등 자세한 내용은 추후 공지 하겠음을 전하고  행사를 마쳤다.  다음 걷기대회에서 만날 것을 약속 하면서 모두 건강하게 지내기를 다짐하고 집으로 돌아갔다.  

프리렌서 김문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