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titled Document
대사관 | 유관기관 | 한인회 | 유학생회 | 기타한인단체 | 한인동포업체 | 주재상사 | 유럽내 추천사이트 | 해외동포 언론사이트

단독 사설
단독 칼럼
단독 인터뷰
독자기고/특별기고
엣세이/여행기/장편소설
유럽한인 취재뉴스
유로저널특집/기획취재뉴스
취재/독자/동영상
한인사회 게시판
정부/대사관 공지
재미있는 유머
경제뉴스
국제뉴스
정치뉴스
사회뉴스
기업뉴스
문화뉴스
연예뉴스
건강뉴스
여성뉴스
스포츠뉴스
내고장소식
독일뉴스
영국뉴스
베네룩스
프랑스뉴스
유럽뉴스
동유럽뉴스
스칸디나비아
스페인/이탈리아
오스트리아/스위스
그리스/터키/포르투갈
유럽각국 전시정보
유럽각국 이민정보
유럽각국 생활정보
유럽각국 교육정보
유럽각국 문화정보
여행기사 정보제공
유럽각국 여행정보
유럽각국 연금제도
유럽각국 세무정보
유럽한인 사회현황
유럽소비자 제품평가
공공기관/기업광고
동포업체 및 기타/해외
번역/통역, 관광, 가이드
민박, 하숙, 호텔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Files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Files

한국에서 뉴미디어 아트 작가로 활발히 활동 중에 있는 

이배경 개인전 열려

 

 

지금까지 한 번도 공개되지 않은 “도시적 은유” 이배경 작가 미디어 아트 개인전이 지난 8월10일 금요일 18시에 베를린 주독한국문화원(원장 윤종석) 에서 개막식을 가지면서 최초로 공개 되었다.

 

032.JPG

 

이날 안수빈 행사 담당자의 사회로 시작된 전시회 개막식에서 이배경 작가는 인사말에 이어 독일어로 작품설명을 하였다.

 

033.JPG

 

“7년간 사용하지 못한 독일어가 서툴러서 미안하다”며 “자연에서도 도시에서도 ‘바람’은 존재한다. 자연속의 바람이 나뭇잎 사이를 가르고 지나고, 꽃잎을 흔들고 지난다면, 도시속의 바람은 사람과 빌딩 사이를 가르고 지난다. 언제부터인가 ‘자연’은 휴식과 등치가 되고, 도시/인공과는 대척점을 이루게 됐는데 휴일이나 휴가철이면 막히는 도로를 무릅쓰고 자연을 향해 나아간다. 하지만, 인터넷과 핸드폰이 없는 ‘완벽한 자연 상태’에서 사람들은 과연 즐기고 휴식 할 수 있을지? ‘도시’라는 돌아갈 곳이 있는 현대인에게 잠시 찾아가는 ‘자연’은 즐길 수 있는 대상이 될 수 있는지? “ 를 말하면서 ”전시되어 있는 사진속의 나뭇잎들은 10초마다 찍었는데 바람으로 인해 변해가는 나뭇잎들의 흔들림의 모양을 보여주고 싶었다. 바람과 움직임이 없으면 삶도 존재할 수 없다. “고 했다. 문화원에 전시된 이 작가 사진 시리즈에는 아카시아, 당근, 싸리나무, 담쟁이와 같이 자연에서 볼 수 있는 식물들을 찍은 사진들인데 시간별로 나뉘고, 나눠진 시간대의 사진들이 한 화면에 담아 공존하도록 하였다. 한결 같다고 생각했던 자연을 분절시키고, 분절된 시간들을 한 폭 에 담았다.

 

027.JPG

 

송풍기와 초음파 센서가 장착된 에어모터 64개로 만들어진 제목에서 유추할 수 있듯이 지금까지 이배경 작가가 주목해왔던 도시와 바람에 대한 이야기의 연장에 있다. 물론 ‘메트로폴리스’라는 용어를 떠올릴만한 그 어떤 밀집된 초고층 빌딩의 모형도 없고, 첨단 테크놀로지를 예상해 볼만한 거대한 장비도 없다. 다만 송풍기와 하얀 정육면체가 있을 뿐이다. 바람과 비닐봉지의 움직임을 통해서 일상적인 것 안에서의 아름다운, 진정 소중한 가치는 아주 가까운 곳에 있다는 것을 보여주려고 했던 것처럼, 이배경 도시에 대한 직접적인 시각적 재현이나 현란한 인터렉티브 기술에 의해서가 아니라, 극도로 절제된 미니얼한 흰색 정육면체의 움직임을 통해 간접적으로 보여 지는 ‘바람’으로 이야기를 펼쳐낸다.

 

이 작가는‘바람은 표현만으로는 힘들기 때문에 사각형 흰색 정육면체를 공중에 뜨게 하는 뉴 메디아 아트<메트로폴리스 메타포> 작품을 위해 8년간이나 연구를 했으며 4개월간 제작’ 했다면서 ‘하얀 정육면체가 무상하게 공중에 떠있는걸 보노라면 마치 살아있는 생명체 같기도 하고, 그 움직임이 우아 하고 아름답기도 하면서 사색 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게 되는데, 바람은 무엇일까?’ 를 많이 생각해왔다‘고 하면서 ’바람‘을 본적이 있는가? 움직이는 나뭇잎, 시원한 느낌, 볼과 옷깃을 스치는 바람의 느낌‘을 강조하였다.

 

송풍기와 하얀색 정육면체를 통해서 그가 표현하려는 도시 은유는 그가 은유하는 방식에 대해 고민하고, 그가 도시를 바라본 방식에 대해서, 그리고 그와 연결되어 있는 ‘자연’을 대하는 태도에 대해서 생각하게 한다. 분절화 되고 병치된 사진 이미지 속 자연은 우리가 알고 이해하고, 대면하게 되는 자연의 본질을 새삼 되묻게 된다. 만일 누군가의 말처럼 현대예술이 보는 이로 하여금 끊임없이 고민하게 하고, 질문하게 하고 그가 살고 있는 일상을 낯설게 하는 것이라면, 이배경의 이번 작업들은 충분히 그 역할을 다하고 있는 것은 아닐까 생각한다. 당연스럽게 받아들이는 자연에 대해 물음표를 던지고, 도시 안에서 현대인에게 익숙해진 자연에 대해서 생각하게 하는 그런 기회를 제공해준 셈이다.

 

이번 작품에서 그 보이지 않는 그러나 작가가 드러내고 싶었던 핵심요소는 바로 ‘바람’이었다. 그리고 그 바람은 작가가 바라보는 도시와 자연을 아우르는 공통분모이다.

 

▶이 작품 전시기간은 8월11일-30일까지 이다.

(베를린 주독일 문화원: Leipziger Platz 3, 10117 Berlin)

▶작가 양력

1969년 경남 합천에서 출생.

1989 - 1995 중앙대학교 예술대학 조소학과 졸업

1996 - 2002 독일 브라운슈바이크 예술대학교 (Film and Video 전공) 졸업(Diploma),

2002 - 2004 독일. 쾰른미디어 예술대학교, (Media Art 전공) 대학원과정 졸업(Diploma)

 

 

 

유로저널 베를린 안희숙 기자( ann200655@hanmail.net )

 

유로저널광고

  1. 대다수 영국한인들, 재영한인회장 선거는 무효이고 재선거해야

  2. 재영한인총연합회, 감사 보고 바탕으로 회장 선거 무효 선언하고 재선거 발표

  3. 유로저널 주최 2023 영국 K-POP 대회 대성황리에 개최되어

  4. 제5회 (사)해외동포언론사협회 국제 포럼, 세 주제로 열띤 토론으로 성황리에 개최되어

  5. 2022년 재외동포처 설립과 재외우편투표 보장위한 국회내 토론회 개최 (유로저널 김훈 발행인 참여)

  6. 제 4회 (사)해외동포언론사협회 포럼에서 재외동포기본법과 재외선거 관련 4시간동안 열띤 토론 진행

  7. 유럽 영주권자 유권자 등록 불과 최대 855명에 불과해

  8. 제 20대 대선 재외국민 유권자 등록 '매우 저조해 유감'

  9. 유로저널 유럽 한인 취재 기사 무단 전재에 대한 경고

  10. 제 3회 (사)해외동포언론사협회 국제포럼 성황리에 개최해

  11. 제2회 (사) 해외동포언론사협회 국제포럼 깊은 관심 속에 개최

  12. (사)해외동포언론사협회, 철원군 초청 팸투어 통해 홍보에 앞장 서

  13. 제 1회 (사)해외동포언론사협회 해외동포 언론 국제 포럼 성공리에 개최되어

  14. 해외동포 언론사 발행인들,한국에 모여 첫 국제 포럼 개최해

  15. 유총련은 유럽한인들의 대표 단체인가? 아니면 유총련 임원들만의 단체인가?

  16. [유로저널 특별 기획 취재] 시대적,세태적 흐름 반영 못한 한인회, 한인들 참여 저조와 무관심 확대

  17. '해외동포언론사협회' 창립대회와 국제 포럼 개최로 동포언론사 재정립 기회 마련

  18. 유럽 한인 단체, 명칭들 한인사회에 맞게 정리되어야

  19. 해외 주재 외교관들에 대한 수상에 즈음하여(발행인 칼럼)

  20. 재유럽 한인 대표 단체 통합을 마치면서(정통 유총련: 회장 김훈)

  21. 존경하는 재 유럽 한인 여러분 ! (정통 유총련 김훈 회장 송년 인사)

  22. 유럽 한인들을 위한 호소문 (정통 유총련 회장 김훈)

  23. 유총연 대정부 건의문(정통 유총련: 회장 김훈)

  24. 유총연 (회장 김훈) , 북한 억류 신숙자씨 모녀 구출 촉구 서명운동

  25. '유총련’임시총회(회장 김훈)와 한-벨 110주년 행사에 500여명 몰려 대성황이뤄

  26. 재유럽 한인 두 단체에 대한 유총련의 입장(통합 정관 부결 후 정통유총련 입장)

  27. 유총연 임시총회,통합 정관 부결로 '통합 제동 걸려' (제 9대 신임회장에 김훈 회장을 만장일치로 선출)

  28. 재유럽한인 총연합회 전현직 임원,그리고 재유럽 한인 여러분 ! (통합관련 총회 소집 공고)

  29. 한. 독 수교 130주년 기념 바리톤 오현승 독창회

  30. 재미동포 지휘자 배종훈 유럽에 신선한 충격

  31. 재 아일랜드 한인회, 광복절 기념식 및 한인의 날 행사 대성황리에 개최되어

  32. 베르린 Okt. 2013 뉴 시니어 라이프 (New Senior Life) 패션쇼

  33. 한국-EU 50주년과 한독수교 130주년 기념, 자브뤼켄 한독 페스티벌 2013 “CLIMAX OF RHYTHM”

  34. 60년만에 다시 찾은 내 고향 북녁땅

  35. 노르웨이 입양 청소년들,서울 청소년들과 교류

  36. 런던한국학교 운동회 대성황리에 마쳐

  37. 새로운 한류바람, 독일에서 부는 한국가곡 열풍

  38. 베를린 나이드신 어르신들과 정을 나눈 잔치

  39. 세르반테스의 나라 스페인에 한국 문화원 개원

  40. 새로운 한류 K-FOOD!! 헝가리 부다페스트 시민들을 사로잡다!!

  41. 한국에서 뉴미디어 아트 작가로 활발히 활동 중에 있는 이배경 개인전 열려

  42. 프랑스 한류 팬들 ,“아이돌 스타 만나러 한국 왔어요”

  43. 제 6회 해동검도 세계대회-독일 Eschweiler에 있는 Sportschule Chae (최무도장) 은상과 동상

  44. 한인타운 런던 올림픽 응원, 모두가 하나가 된 성공적 결과

  45. 두이스부륵 한글학교 5명 졸업식 가져- 담임선생님의 특별한 사랑

  46. 가수 강산에, 데뷔 20주년 기념 파리 콘서트 개최

  47. 대한민국 고엽제전우회 독일지부-고엽제 관련 보훈시책 설명회 및 고엽제 전우 만남

  48. 레크링하우젠 한인회 2014년 신년잔치

Board Pagination ‹ Prev 1 ... 4 5 6 7 8 9 10 11 12 13 ... 313 Next ›
/ 313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연락처 | 회사소개 | 광고문의 | 찾아오시는길 copyright@ EKNews 2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