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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월 28일 부터 2월 6일까지, 벨기에 겐트의 Geuzenhuis 에서 한국인 미술가의 개인전이 10일간 열렸다. 작가 이성민씨는 2001년 서울대학교 미술대학 조소과를 졸업하고 한국에서 단체전 15차례, 개인전 두차례에 걸쳐 그 실력을 인정받기 시작하는 신인 작가로 벨기에 와의 인연은 지난 2010년 여름, 인사동 에서 열린 그의 두번째 개인전에
방문한 벨기에 미술 애호가 Jan Steenbrugge 씨와의 만남으로 시작 되었다.
Steenbrugge 씨는 간단하게 보이면서도 무언가 심도깊은 이성민씨 작품에 발길을 머무를 수 밖에 없었다고 회고했다. 또한, 한개 한개의 작품들이 5cm 두께의 쇠덩어리 에서 시작되어 산소 절단기에 의한 뜨거운 불로 녹여지는 힘들고도 보기 드문 기법으로 만들어진다는 사실을 알고 다시 한번 놀랐다고 한다. 점차 예술도 상업적으로 변질될 수 밖에 없는 현대사회의 현실에서 너무나도 상업적이지 않은 이성민씨의 작품에 대한 순수한 열정에 감동하여 조금이나마 더 많은 사람들과 그의 작품세계를 나누고 싶어 이번 전시를 계획 했다고 한다.
첫 날부터 백 여명에 이르는 많은 미술 애호가들이 오픈식에 참석했으며 열흘간의 전시기간 동안 그가 가져온 여덟 작품은 물론 그의 포트 폴리오에 소개 되어 있던 작품이 더 추가 예약되는 등 현지 미술 애호가 들의 뜨거운 반응으로 전시는 마감되었다. 갤러리대표이자 현지 미술가 이신 Eddy Carels 씨는 이성민 작가의 작품에 대해, 강하면서도 조심스럽고 유연 하면서도 안정적 이라고 표현하였다. 또한 한줄 한줄 지나간 불의 흔적에서 정성과 인내로 이루어진 작가의 작품에 대한 열정이 남다르게 느껴진다고 했다.
전시 후기의 소감으로 작가 이성민씨는 너무나도 얼떨떨한 꿈과 같은 경험들로 정신을 차릴수 없다고 웃음 지었다. 그리고 이번의 기회가 앞으로 자신의 작품 활동에 더 할 수없는 힘이 되어 줄 것이라며 감사의 마음을 금치 못했다.
그리 길지 않은 작가의 소감 이었으나 그가 얼마나 겸손하고 순수한 사람임을 알아 차리기엔 충분하였다.

이성민 작가의 전시로 인해 필자는 한국의 젊은 미술가 들의 수준이 그 어느 나라에 비해서도 뒤쳐지지 않음을 새삼 확인 했으며 상업적이 되지 않으면 살아 남기 힘든 오늘날의 어려운 현실 속에서도 꾸준히 작품에 대한 철학과 순수한 열정을 지키려는 젊은 한국 작가의 건재함에 뿌듯함을 느꼈다. 오늘, 좋은 미술작품 하나로 국경을 넘어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인 순수한 예술가 이성민씨 또, 그 가치를 발견하고 응원과 지원을 아끼지 않은 진정한 예술 애호가 Jan Steenbrugge씨, 이런 동화적인 만남이 그려낸 아름다운 전시를 둘러본 필자는 마치 나른한 오후에 행복한 꿈이라도 꾼듯이 훈훈한 마음으로 전시장을 나섰다.

< 기사 및 사진 제공 : 벨기에, 겐트에서 최영신 >


<전 유럽 한인대표신문 유로저널, 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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