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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행사', 이보영의 처절한 오피스 전투 빛나게 한 주인공들

넷플릭스에서 3월 19일부터 방영에 시청자들 기대 모으면서 '환영'

 

JTBC ‘대행사’가 이보영의 우아하고 처절한 오피스 전투를 더욱 빛나게 만들었던 사람들이 주목받고 있다. 이보영과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는 조성하, 그리고 그녀를 도와 승리를 이끌었던 조력자 전혜진과 이창훈이 그 주인공이다.

JTBC 토일드라마 ‘대행사’ (연출 이창민/극본 송수한)에서 고아인(이보영)의 예측할 수 없는 파격적인 전략과 최창수(조성하)의 인사(人事)를 통한 능구렁이 같은 전략 대결은 시청자들을 주말 안방극장으로 불러들였던 가장 큰 요인이었다. ‘VC기획 차기 대표’라는 공통된 욕망을 지니고 있는 두 사람의 경쟁이 회를 거듭할수록 흥미진진해지면서 몰입도를 높였기 때문.

그 시작은 고아인의 ‘임원 승진’부터였다. VC그룹 강회장(송영창)은 막내딸, 강한나(손나은)를 VC기획 임원 자리에 앉히기 위해 명분 좋은 ‘레드 카펫’이 필요했고, 최창수가 “언론에서 좋아할 만한 그룹의 얼굴이 될 사람”으로 고아인을 낙점했다. 

그는 ‘상무’ 자리를 내걸고 고아인과 권CD(김대곤)에게 사내에서 가장 예산이 큰 통신사 광고 내부 비딩을 제안했고, 고아인이 승리하며 고대하던 임원의 자리에 앉았다. 이는 그녀의 업계 ‘원톱’ 실력을 믿고 있었던 최창수의 고단수 전략이었다.

이를 알게 된 고아인은 참지 않았다. 독기를 품고 VC기획 차기 대표 자리를 겨냥하며 최창수를 밀어낼 파격적인 전략들을 펼치기 시작했다. 제일 먼저 최창수가 그녀에게 준 힘, 제작본부장의 인사권을 발동해 그의 라인이었던 CD(Creative Director)들을 팀장에서 팀원으로 강등시켰다. 

또한, 특별 인사 평가를 통해 공채 출신의 부장들을 CD 승진 대상에서 제외하면서 최창수가 장악하고 있던 제작팀을 분열, 자신의 편을 만들기 시작했다. 

분열된 제작팀의 원성을 모아 고아인 해임 결의안을 준비했던 최창수의 계획은 화살을 외부의 적인 광고주에게 돌리면서 대응했고, 그 광고주들을 움직여 고아인을 압박하려던 계획은 ‘차원이 다른 힘’을 지닌 VC그룹 강회장(송영창)의 막내딸 강한나(손나은)를 앞세우며 무산시켰다.

이처럼 엎치락뒤치락하는 두 임원의 전투가 매회 쫄깃한 긴장감을 선사할 수 있었던 것은 명품배우 이보영과 조성하의 케미 덕분이었다. 차분하고 단아한 이미지를 깨고 촌철살인 독설도 마다하지 않는 이보영의 전례 없던 독기 품은 연기에 부드러운 카리스마를 발휘한 조성하의 결이 다른 연기가 밸런스를 맞췄다.

특히, 조성하는 엘리트 임원 ‘최창수’에 인간미를 더하며 미워할 수 없는 캐릭터로 만들었다. VC그룹 부사장 강한수(조복래)가 “헛짓거리에 어디서 다 본 듯한” SNS 콘텐츠 기획에 실망해 고아인과 비교하며 무능력함을 타박하자 자존심에 금이 가 부들대다가도 호통 한 번에 금세 표정을 바꾸고 ‘권력의 노예’로 돌아가는 장면이 그 일례. 

또한, 번번이 고아인에게 패하며 놀림을 당해, 시청자들로부터 “마치 애니메이션 ‘톰과 제리’의 ‘톰’을 연상케 한다”는 후기를 받았다. 실제로 이보영은 조성하의 ‘최창수’에 대해 “워낙 온화하고 유머러스하신 분이라서 나중엔 강하고 나쁜 모습이 많이 희석돼 귀엽게 보이기도 했다”고 평하기도 했다.

이처럼 조성하가 이보영과의 첨예한 대립으로 극적 긴장감을 조였다면 전혜진과 이창훈은 생활 연기로 틈새 재미와 감동을 선사하며 직장인들의 ‘최애캐’에 등극했다. 

먼저 전혜진은 특유의 해맑은 미소를 장착하고 밝은 에너지로 극에 활력을 더하며, 엉뚱 발랄한 제작2팀의 ‘햇살’ 조은정을 완벽하게 소화해냈다. 

특히 고아인과의 워맨스는 ‘직장상사에게 들이대는 올바른 예’를 보여주며 시청자들의 많은 지지를 받았다. “우리는 팀이니까 같이 해야 한다. 혼자 하면 외롭다”며 케이크를 챙겨주거나, 이를 밀어내는 고아인에게 “인생에는 달달한 게 필요하다. 사는 것도 쓴데 먹는 것도 맨날 이렇게 쓰면 무슨 힘으로 버티겠냐”며 무설탕 캔디로 한 걸음 더 다가서는 조은정이 결코 부담스럽지 않았던 것은 배우 전혜진의 자연스러운 연기가 사랑스러운 매력을 배가했기 때문. 

또한, 고생한 팀원들에게 고마운 마음으로 마련한 회식자리에서조차 혼자 술 따르는 고아인에게 “어깨 건초염이 걸릴 때까지 따라 드리겠다”는 농담으로 자연스럽게 함께 어울릴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어줬던 장면은 전혜진의 천연덕스러운 연기가 단연 돋보였던 명장면이었다.

고아인의 든든한 '오른팔’ 한병수를 연기한 이창훈은 어느 회사에나 있을 법한 K-직장인 그 자체였다. 그의 안정감 있고, 편안한 연기는 어느 곳 어떤 상황에서도 녹아들며 현실감을 부여, 극의 몰입도를 높였다. 

고아인의 든든한 ‘오른팔’로서 그녀의 주변을 살뜰히 챙기는 따뜻하고 충직한 한병수의 심성이 이창훈의 연기를 만나 날개를 펼친 것. 

‘상무’로 승진한 고아인이 10년 동안 함께 일하며 고생했던 한병수에게 고마운 마음을 차마 입 밖으로 꺼내지 못하고 머뭇거리자, 이를 눈치채고 “제가 더 고맙습니다”라고 선수를 치는 장면이나, 고아인이 강한나와의 첫 대면에서 “물어보고 일하라”고 도발을 시전하자 득달같이 달려와 “감당하기 쉬운 일을 하라”며 진심으로 걱정해 주는 장면 등 이보영과 이창훈은 실제로 긴 시간 호흡을 맞춰왔던 사람들처럼 ‘찐 직장 동지’ 케미를 발산했다.

 

한국 유로저널 고유진 기자

eurojournalgisa@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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