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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2022.11.30 16:11
서울시, 항일독립유적지 25개소 대상 관리 강화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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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항일독립유적지 25개소 대상 관리 강화 나서 서울 소재 항일독립유적지 25개소 대상 관리 강화 및 항일독립유산 추가 발굴 추진
서울시내 총 25개의 항일독립 관련문화재의 안내시설을 정비되고 관리 및 홍보가 강화되어 시민들이 항일 독립유산을 쉽게 인식하고 찾아가 독립운동가의 숭고한 애국정신을 기릴 수 있게 되었다. 서울소재 항일독립관련문화재는 국가지정문화재 19개, 서울시지정문화재 6개다. 문화재 25건을 유형별로 살펴보면 탑골공원(사진), 효창공원 등 ▴공원형 문화재 6개, 안창호 묘소, 손병희 묘소 등 ▴묘소형 문화재 10개, 경교장, 심우장 등 ▴건물형 문화재 9개다. 이 탑골공원 및 보신각 터 등 유흥가에 인접한 공원형 문화재는 취객 및 노숙자들에 의해 훼손되지 않도록 관리 시설을 확충하고 야간순찰이 강화된다. 특히 탑골공원은 CCTV 확충, 임시조명 설치, 담장 주변 화분 설치 등 환경 개선을 통해 문화재 주변 환경 정비에 대한 시민들의 인식을 제고한다. 안내판도 추가로 설치하여 화장실이 필요한 취객 등이 인근에 24시간 개방된 화장실(남인사 마당 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안내한다. 이외에도 손병희 묘소 등 독립운동가의 묘소에는 무장애 출입시설과 점자안내도를 도입하여 보행약자 및 시각장애인 등 약자 접근성을 높인다. 문화재 주변은 문화재 원형 보존을 위해 공사가 제한되고 있다. 이에 문화재 훼손 없이 공사가 가능한 독립운동가 묘소인 김창숙, 신익희, 손병희, 여운형, 이시영, 이준 묘소에 이 사업을 추진한다. 한편, 천도교중앙대교당, 승동교회 등에 CCTV, 소화기, 침입센서 등 방범 방재 시설을 확충하고, 탑골공원, 장충단비, 창녕위궁재사 등에는 비침이 없고 가독성이 높은 문화재안내판으로 교체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발굴분야에서는 문화재로 지정되어 있지 않지만 보호가치가 있는 사라진 항일독립유적을 추가 발굴하고 표석을 설치하는 작업도 지속 추진한다. 서울시는 특정 장소에 항일독립관련 유적이 남아있지 않더라도 사료조사 등을 통해 역사적 의의가 있는 곳으로 인정되면 표석을 설치하는 사업을 추진 중이다. 지금까지 설치된 항일독립유적 관련 표석은 63개로, 21년~22년 동안 수형기록 및 판결문 등을 통해 추가로 발굴한 항일독립유적지 총 46개소에도 순차적으로 표석을 설치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스마트서울맵’ 내 ‘서울소재 항일독립유산 분포 지도’를 제공하여 더 많은 시민들이 항일독립유산을 쉽게 알아볼 수 있도록 관련 정보를 종합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항일독립유산 분포지도는 서울 소재 항일독립문화재 25개소와 항일독립유적지 표석이 설치되어 있는 지역의 정보를 함께 제공하여 시민들의 관심도와 접근성을 높인다. 서울시내 사적으로는 탑골공원(종로),효창공원(용산),구 서대문형무소(서대문),정동교회(중구),한용운 심우장(성북),서울 경교장(종로), 등록문화재로는 창녕위궁 재사(강북),여운형 묘소(강북), 이준 묘소(강북),손병희 묘소(강북),이시영 묘소(강북),서광조 묘소(중랑),서동일 묘소(중랑),안창호 묘소(강남),앨버트 테일러 가옥(종로),구 서북학회 회관(광진),시유형문화재로는 장충단비(중구),탑골공원 팔각정(종로),봉황각(강북),승동교회(종로),도교 중앙대교당(종로)이 있고 시기념물로는 보신각 터(종로)이 있다. 한편, 거점별, 주제별로 항일독립유산 관련 투어 프로그램을 기획하여 시민들이 역사적인 현장에서 독립정신을 기릴 수 있도록 한다. ○ ▴탑골공원 → 승동교회 → 딜쿠샤 → 경교장 등 항일독립현장을 답사하면서 전문가의 강연을 청취하는 프로그램, ▴항일독립유산소재지의 특정 지점을 지나는 경우 모바일 스탬프를 발급하고 경품 응모 기회를 제공하는 이벤트 ▴3·1 만세운동, 항일무장투쟁, 애국계몽운동 등 주제별로 독립운동이 일어난 현장에서 역사교육을 진행하는 프로그램 등을 진행한다.
한국 유로저널 노영애 선임기자 eurojournal03@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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