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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한 경제 격차, 갈수록 심화 폭 커져

by eknews posted Jan 18,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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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한 경제 격차, 갈수록 심화 폭 커져


북한이 폐쇄적인 경제체제를 지향한 탓에 대외거래 부문에서 남북한 차이가 확연하고, 
남북한의 경제 차이 또한 갈수록 심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이 2010년 기준 국내·외기관으로부터 발표된 북한관련 자료 등을 인용해 발표한
‘북한의 주요통계지표’에 따르면 2010년 기준 남한의 명목 국민총소득(GNI)는 1조146억
달러로 북한의 260억 달러보다 39배 많으며, 2010년 기준 1인당 GNI는 남한이 2만759달러
인 반면 북한은 1천74달러에 불과해 19.3배의 차이를 보였다. 또한,북한의 국민총생산량
(GDP)는 24조5,970억원으로 남한의 약 2.4%에 불과했다. 

경제성장률은 2010년 기준 남한이 6.2%, 북한은 ­0.5%이며, 인구는 남한이 4천941만명, 
북한은 2천418만7천명이다. 
총인구에서 분단 이후 출생한 인구의 비율은 남한이 89.0%, 북한이 91.0%로 높아져 남북한 
전체로는 89.6%에 달했다. 
남녀 기대수명은 2010년 기준으로 남한은 77.2세, 84.1세였고 북한은 64.9세, 71.7세였다. 

대학 숫자는 남한이 1,472개로 북한(480개)의 3배였고 대학생은 남한이 313만4,000명으로 
북한(51만명)의 6배가 넘었다.
대외경제 부문에서, 무역총액은 2010년 기준 남한은 8천916억달러인데 비해 북한은 42억
달러로 212.3배의 격차를 보였으며, 남한의 수출과 수입은 4천664억달러와 4천252억달러, 
북한은 15억달러와 27억달러를 기록해 각각 310.9배와 157.5배의 차이를 보였다. 

남한은 중국(21.1%), 일본(10.3%), 미국(10.1%) 등 여러 나라와 교역을 했지만, 북한은 중국의
비중이 56.9%에 달할 정도로 중국 의존도가 높았다.
남북 관계가 경색되면서 남북한 교역 비중이 2009년 33.0%에서 2010년 31.4%로 낮아진 대신 
중국과의 교역 비중이 52.6%에서 4.3%포인트 올라갔다.

에너지산업 부문에서, 발전설비용량은 2010년 기준 남한이 7천607만8천kw, 북한이 696만
8천kw로 10.9배, 발전전력량은 남한 4천739억kw, 북한 237억kw로 20배, 원유도입량은 남한
8억7천241만5천배럴, 북한 385만4천배럴로 226.4배의 차이를 나타냈다. 하지만, 석탄생산량
에서는 북한이 2천550만톤으로 남한(208만4천톤)의 12.2배였다. 

주요 공산품 생산량 부문에서, 자동차는 2010년 기준 남한이 427만2천대를 생산한 반면, 북한은
4천대에 불과해 1,068배의 차이를 보였다. 조강(粗鋼)은 남한이 5천891만2천톤, 북한이 127만
9천톤으로 46.1배의 격차를 보였고, 시멘트는 남한과 북한이 각각 4천742만톤과 627만9천톤으로
7.6배, 화학비료는 281만5천톤과 45만9천톤으로 6.1배, 화학섬유는 146만3천톤과 3만톤으로
48.8배의 차이를 나타냈다. 

사회간접자본 부문에서, 도로 총연장은 2010년 기준 남한이 10만5천565km로 북한의 2만5천950km
보다 4.1배 길었고, 항만하역능력은 남한이 8억3천2만2천톤, 북한이 3천700만톤으로 22.4배, 
선박보유톤수는 남한과 북한이 각각 1천427만톤과 80만톤으로 17.8배의 차이를 보였다. 

유로저널 김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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