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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자대결, '박근혜,안철수나 문재인에게 모두 밀려'

by eknews posted Feb 08,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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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자대결, '박근혜,안철수나 문재인에게 모두 밀려'
'나철수' 출범에 노사모,박사모 초긴장하고, 박근혜는 4월 총선 불출마 공식 선언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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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주자 다자구도가 1강 2중 구도로 재편되고 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의 
2월 첫째주 주간 정례조사 결과, 박근혜 위원장이 3주 연속 상승하면서 31.2%(▲0.7%p)를 
기록, 1위를 유지했고, 2위 안철수 원장(21.2%, ▼2.0%p)과 3위 문재인 이사장
(19.3%, ▲1.9%p)은 오차범위내에서 접전을 벌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문 이사장은 지난 
1월초부터 4주 연속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문 이사장 다음으로는 손학규 전 대표가 4.7%로 4위, 유시민 대표가 3.6%로 5위를 기록했고, 
6위는 김문수 지사가 3.2%를 기록했다. 다음으로 이회창 전 대표(2.7%), 정동영 전 최고위원
(2.2%), 정몽준 전 대표(1.9%), 정운찬 전 총리(1.4%), 박세일 이사장(1.1%), 정세균 전 최고위원
(0.8%) 순으로 나타났다. 

대선주자 양자대결에서는 안철수 원장이 일주일전 대비 2.9%p 하락한 51.5%의 지지율을 
기록했고, 박근혜 위원장은 2.8%p 상승한 40.0%를 기록, 양자간 격차가 11.5%p로 좁혀졌다. 
문재인 이사장과 박근혜 위원장의 양자대결에서는 문재인 이사장이 44.9%, 박근혜 위원장이
44.4%로, 오차범위내 접전인 것으로 나타났다. 

정당지지율에서는 민주통합당이 일주일 전과 비슷한 36.9%의 지지율을 기록했고, 새누리당은 
2.6%p 상승한 32.9%로 나타났다. 하지만 새누리당은 2일 당명 변경을 발표하면서 다음날인 
금요일(3일) 지지율이 소폭 하락했다. 민주통합당은 ‘공심위 구성’ 갈등으로 소폭 하락하면서 
지난 주와 비슷한 지지율을 기록했다.
양당간의 격차는 4.0%p로 줄어들었다. 다음으로 통합진보당은 3.9%로 3위를 기록했고, 뒤이어
자유선진당이 1.5%를 기록했다. 
이명박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은 24.1%로 일주일전 대비 0.8%p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고,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65.8%로 나타났다.  

안 원장 발언, 갈수록 정치 속내 드러내


한편,유력 대선주자로 거론되는 안철수 원장이 6일 기부재단 설립계획을 공식 발표하면서 
정치 참여 질문에 대해 “사회의 발전적 변화에 어떤 역할을 할지 생각 중이며 정치도 그중
하나”라고 말해 여전히 가능성을 열어뒀다.

정치권에선 안 원장이 당분간 재단을 통해 ‘안철수식 가치’를 널리 알리면서 정치 상황을 조금 
더 지켜볼 것이란 관측이 많다. 안 원장이 이날 내놓은(관련 기사 본보 6면) ‘수평적 나눔’
‘기회의 격차 해소’ ‘IT 기반’ ‘세대 간 격차 해소’ 등은 총선과 대선을 앞두고 기성 정치권이 
추구하고 싶어 하는 ‘시대정신’에 가깝다는 것이다. 결국 안 원장의 이날 발언과 행보는 재단이라는 
형식을 빌려 자신이 소망하는 가치와 추구 방식을 국민 앞에 설명한 것으로 볼 수 있다고 
정치권은 분석하면서 그의 행보를 주목하고 있다.

나철수 발기에 노사모,박사모 초긴장 상태

안철수 팬클럽인 '나철수(나의꿈, 철수의꿈, 수많은 사람들의 꿈)'가 공식출범한다.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연구원장을 지지하는 모임인 '나철수'는 9일 한국언론재단(서울 
프레스센터)에서 발기인대회를 갖고 안 원장의 향후 행보를 적극적으로 도울 계획이다.
작년부터 불기 시작한 '안철수 열풍'이 4월 총선, 12월 대선을 앞두고 자발적 조직으로 마침내 등장한 것
. '나철수'는 6일 발표된 '안철수재단'을 후방지원하고 안 원장이 정치를 결심할 경우 후원금 모금,
선거 조직구축 등 정치활동까지 펼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야권의 유력 대권주자인 문재인 노무현재단 이사장을 지지하는 '노사모'(노무현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 박근혜 한나라당 비대위원장의 주요 외곽조직인 '박사모' (박근혜를 
사랑하는 모임)와 함께 팬클럽은 향후 대권구도에서 주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나철수'를 주도한 정해훈 북방권교류협의회 이사장은 7일 매일경제와의 통화에서 "안철수재단 
발족에 맞춰 안 원장의 뜻을 같이하는 1000여분이 동참했다"며 "안 원장이 혼자만 (정치권과)
고군분투할 것이 아니라 지지자도 그 고민을 공유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한편 '나철수'는 경제·사회·문화·북한 등 주요 주제를 놓고 정기적인 정책포럼을 가지며 민생현장을 
직접 찾아 봉하사는 '철수드림나눔단'도 구성한다. 단순한 팬클럽 차원을 넘어 다양한 사회활동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박근혜 비대위원장, 4월 총선 불출마 선언

또한, 박근혜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장은 7일 자신의 정치적 고향인 경북 달성군에서 이번 총선 
불출마를 선언했다.
박 위원장은 " 당이 절체절명의 위기를 맞아 또 제가 이 시기에 비대위원장을 맡아서, 앞으로 당과 
정치를 위해 이 어려운 시기에 어떻게 하는 것이 올바른 길이 될 지 그 선택을 놓고 많은 고민을 해 왔다."
고 밝히면서 " 지역구민 여러분께서 지역구를 넘어서 더 큰 정치에 헌신하라고 말씀을 해 주셨기 
때문에 지역구민 여러분의 뜻을 따라 더 큰 정치에 몸을 던지기로 결단을 내렸다. 앞으로 나라와 
국민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 고 불출마를 공식 발표했다.

                          
유로저널 김세호 기자
eurojournal01@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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