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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김기현 체계, 전광훈 목사 딜레마에 빠져

 

현재 폭주 중인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를 두고 국민의힘 내 서열 2위라는 말까지 나올 정도로 국민의힘이 전 목사와의 관계를 쉽사리 끊어내지 못하면서 당내 혼란과 균열이 가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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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부터 전 목사와 국민의힘은 흔히 말하는 밀당을 하는 관계다. 사실상 전 목사를 두고 목사보다는 극우 세력을 대표하는 인물에 가깝다는 말도 들린다. 실제로 그는 20년이 넘는 세월 동안 2300회가량의 집회를 이끌어왔다. 

박근혜정부 시절에는 황교안 전 국무총리에게 기회를 받아 문재인 전 대통령 하야를 촉구하는 청원운동까지 벌이는 등 더욱 세력을 넓혔다.

이 같은 결과는 곧  개신교 보수 연합기관인 한국기독교총연합회 (한기총)의 내분을 불러왔고, 회원 교단의 대부분이 탈퇴하는 사태까지 벌어졌다. 

그는 자주 “종북 좌파를 끌어내자”는 구호를 외치면서 정치 발언과 집회를 지속했다. 전 목사는 총선에 앞서 ‘문재인정부가 총선을 기점으로 대한민국 체제를 무너뜨리려 한다’는 논리로 수차례 집회를 반복했다. 

전 목사는 지난 4월 10일 기자회견을 열고 “정치인은 종교의 통제를 받아야 한다”는 말로 두 인물을 저격했다. 그러면서 “내년 총선 승리는 내 도움 없이는 안 된다” “200석을 얻고 싶으면 나와의 거리두기를 포기하라”는 식의 자신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황교안 전 총리는 지난 3월 총선을 목전에 둔 시절, 전 목사가 주도하는 집회에 참석해 연단에 서기도 했다. 전 목사도 황 전 총리를 등에 업고 정치적인 기반을 닦았고, 안팎으로 영향력을 과시해왔다.

하지만, 최근 들어선 지난달 전 목사는 “전당대회 과정서 과거 황 전 총리가 공천을 대가로 50억원을 받았다”고 주장했 것에 대해 황 전 총리는 “전 목사가 오히려 과도한 공천 요구를 해왔다”면서 “허위사실을 주장했다”며 전 목사를 고소했다. 해당 발언으로 인해 두 사람의 좋았던 인연은 막을 내리게 됐다.

김재원 수석최고위원의 최근 설화 이후 전 목사는 끊임없이 자신의 존재감을 국민의힘에 과시하고 있고, 김기현 당 대표는 취임이래에 이 수렁에서 헤아나질 못하면서 차기 총선에서 독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김 최고위원은 전당대회 직전 전 목사가 주관한 3·1절 국민대회 단상에 올라 “여러분이 이 광화문에서 헌신적으로 투쟁해 주셨기에 저 무도한 문재인 정권이 무너지고 윤석열 정부가 탄생했다”며 “여러분의 헌신적 투쟁이 없었다면 지금 저 청와대 안에서 단군 이래 최대 부정부패 사범 이재명 씨가 대통령 노릇 하고 있었을 것”이라고 소리쳤다. 이어 “이제 곧 벚꽃이 피기 전에 이재명 씨를 교도소에 보내주자”고 덧붙였다.

김 전 의원은 전 씨의 추종자들이 대거 국민의힘 정당에 입당한 것을 의식해서인지 자신의 최고위원 출마 소식을 전하며 지지를 호소했다. 그는 “내가 최고위원이 되면 존경하는 우리 애국 시민 여러분과 손을 잡고 우리 국민의 힘과 함께 가도록 노력하겠다”며 “고향 선배인 존경하는 전광훈 목사도 내가 잘 모시고 함께 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 국민의힘을 200석 만들어주신다는데 반드시 함께 가야 하지 않겠느냐”고 강조했다.

김 최고위원은 전당대회에서 최대 득표율을 기록한 이후 지난 3월 12일 전광훈 목사가 주관하는 사랑제일교회 주일예배에 참석해 

전 목사가 "우리가 김기현 장로를 밀었다. 근데 우리에게 찬물을 던졌다. 5·18 정신을 헌법에 넣겠다고 하는데 전라도 표가 나올 줄 아느냐. 전라도는 영원히 10%"라고 말하자 "그건(5·18 정신 헌법 수록) 불가능하다. 저도 반대한다"고 답했다.

이어 전 목사가 "전라도에 립서비스하려고 한 아니냐"고 묻자 김 최고위원은 "표를 얻으려면 조상 묘도 파는 게 정치인 아니냐"라고 거들어 논란이 더욱 커졌다.

정치권 일각에선 김 최고위원의 예배 참석 배경에 대해 ‘보답’ 형식이 강했다는 분석을 내놨다. 국민의힘 내에서는 전 목사가 상당수 조직을 동원해 김 최고위원을 지원했다는 이야기까지 나온다.

김 최고위원은 이어 지난 3월 25일부터 미국 조지아주에서 보수단체 북미자유수호연합이 주최한 강연회에서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가 우파 진영을 전부 천하통일했다."고 치켜세워 또다시 논란에 휩싸였다.

김 최고위원은 "우파 진영에는 행동하면서 활동하는 분이 잘 없었는데 전 목사가 우파 진영을 전부 통일했다고 해서 요즘은 그나마 광화문이 우파 진영에게도 민주노총에 대항하는 활동 무대가 됐다"며 "그나마 우리 쪽도 사람은 있구나 하는 마음이 들게 한다"고 주장하면서 전 목사를 치켜세운 것이다.

이에대해 과거 전 목사와 함께 동맹관계였던 홍 시장도 가만히 있지 않았다. 홍 시장은 “이런 사람이 설치는 세상이 돼선 안 된다”며 “최고위원이나 당 간부하려고 설치는 사람이 당을 운영해서 되겠느냐”고 지적했다. 사실상 전 목사와 함께 당 지도부를 우회적으로 저격한 셈이다. 

그는 여기에 그치지 않고 “(전 목사에게)당 지도부가 무슨 약점이라도 잡힌 게 아니냐”며 한껏 공격 수위를 끌어올렸다. 전 목사의 이 같은 독자적 정치활동은 윤석열정부 들어 더욱 강화돼오고 있다.

상황이 이렇게까지 흐르고 있지만 김 대표는 진화에 소극적인 행태를 보이고 있다. 오히려 홍 시장을 향해 “시정에나 집중하라”며 홍 시장에 경고장을 날렸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지난 13일에는 홍 시장을 국민의힘 상임고문에서 해촉했다.

김 대표는 전 목사의 손절이 쉽지 않은 듯 보인다. 실제로 과거에도 ‘이사야’로 치켜세우는 등 전 목사를 찬양하는 듯한 발언을 했었다. 상황이 점점 악화일로를 걷자 당 지도부가 드디어 결단을 내렸다. 당초 전 목사와 관련이 없다는 식으로 선을 그었던 김 대표는 그 사람의 언급 자체를 하지 말라며 경고장을 날린 것이다. 

이번 전 목사 사태로 국민의힘은 김기현 체제, 윤정부 국정운영, 22대 총선 등 여러 위험이 도사리고 있다. 국민의힘 정당 지지도나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운영 지지도 역시 적신호가 켜진 상황이다. 당장 하락을 막아내기도 버거운 상황에 전 목사 리스크까지 더해져 당내는 참담한 분위기가 감돈다. 

총선이 대선의 연장선과 다름없는 상황에서 전 목사 논란이 국민의힘 내부에 깊게 침투할수록 내분이 가속화되고, 김기현 체제 돌입 후 혼란이 재발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당 안정화’를 꿈꾸며 지도부가 탄생한 지 이제 막 한 달 지났지만, 여전히 되레 더 혼란스러워진 분위기다. 전 목사와의 동행은 국민의힘 총선 패배라는 직격탄을 맞을 수 있다.

여론조사 기관인 미디어 토마토가 전국 성인 1036명을 대상으로 4월 21일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각 정당의 지지율은 민주당 48.1%, 국민의힘 34.9%, 정의당 2.0%였다. 

연령별로 보면 민주당은 20대(민주:47.8%,국민:35.5%)와 40대(민주:63.4%,국민:24.7%), 50대(민주:53.7%,국민:30.3%)에서 확실한 우위를 보였다. 지역별로 보면, 민주당은 영남과 충청권을 제외하고 모든 지역에서 확실한 우위를 점했다. 중도층(민주:44.1%,국민:28.7%)에선 민주당의 지지율이 국민의힘에 크게 앞섰다.

 

유로저널 김세호 기자

eurojournal01@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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