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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운찬 前 총리, 광폭행보 통해 차기 대권 저울질해

그동안 현 정권의 비판에 대해 저자세를 유지했던 정운찬 전 국무총리가 매우 이례적으로 박근혜 정권의 일방적인 사드배치 발표를 강도 높게 비판하는 등 본격적인 대권 행보에 나섰다. 
정 전 총리는 또한 자신의 최대 강점인 ‘경제 전문가’ 이미지를 부각시키면서 각종 특강을 통해 위기의 한국 경제 해법은 동반성장이라며 목소리를 높이는 등 대선 1년 6개월을 앞두고 대권 야욕을 엿보게 하고 있다.
정 전 총리는 업무차 미국 출국 직전인 7월 25일 중앙 일간지 칼럼을 통해  “박근혜 정부가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는 사실은 잊은 모양이다. 사드 배치 결정에 따라 나라를 한 치 앞도 내다볼 수 없게 만들었다. 국민을 바보로 만들었다”고 박근혜 정부의 사드 배치 결정을 강도 높고 신랄하게 비판했다.

정 전 총리는 이명박 정권 총리로 임명됐을 당시 세종시 수정안을 두고 당시 박근혜 한나라당 대표와 ‘각’을 세우다가 세종시 수정안이 부결되자 총리직을 사퇴한 후 정치 현안에 대해선 목소리를 자제했다. 
하지만, 정 전 총리는 박근혜 정부의 사드 배치 결정을 신랄히 비판한 데 이어, 현 정부의 남북관계 정책도 강도높게 비판할 것으로 알려져, 정치권에서는 정 전총리가 머지않아 더민주당에 입당해 대권 도전에 나설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 
이미 정 전총리는 지난 4.13 총선 직전에 박영선, 서영교, 남인순 의원 등 더불어민주당 현역 의원들의 권유로 비례대표 2번을 받는 조건으로 입당을 결정한 후 당시 인재영입위원장이던 문재인 전 대표와도 만나 긍정적으로 화답을 받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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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운찬 전 총리의 경제노선이 더불어민주당과 별반 다르지 않고 정 전 총리가 선거 때마다 '캐스팅보트'를 쥐는 충청도 출신이라는 점에서 야권의 대선주자로도 꼽혔던 정 전 총리를 향해 문재인 전대표는 그동안 러브콜을 보내왔다.
정 전 총리는  "그동안 경제성장을 주장하면서 대기업으로부터 '빨갱이', '급진좌파'라는 비판도 받았다"며 "그럼에도 동반성장이 한국경제의 유일한 해법"이라고 말했다. 이어 "박근혜정부 들어 경제팀의 정책을 보면 규제타파, 소비촉진 정책이다. 양극화 문제에는 관심이 많지 않다"며 "성장 성과도 미미하다"고 꼬집었다.

문 전 대표 입장에서도 차기 대권가도에서 정운찬 전 총리와 같은 비노 경쟁자가 존재해야 시너지 효과를 가져올 수 있다는 점에서 흔쾌히 수용했다. 또한 충청도를 대표할 큰 인물이 당내 없다는 점에서 충남 공주가 고향인 정 전 총리의 총선전 입당은 쌍수를 들고 환영할 만한 일이었다. 
하지만 이후 김종인 대표가 정 전총리와 회동한 자리에서 ‘더러운 정치를 왜 하려고 하느냐’는 뜻밖의 질문을 했고, 정장선 당시 총선기획단장 역시 “정치판 오지 말고 편안하게 사시라”고 말해 당황해하면서 입당을 포기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당내 유력한 대권 주자인 문재인 전 대표뿐만 아니라 박영선 의원 등의 적극적인 영입 분위기와는 달리 김 대표의 시큰둥한 반응에 정 전 총리는 상당히 실망감을 가질 수밖에 없었다. 특히 당시에는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뿐만 아니라 새누리당 충청도 출신 중진의원도 고향 선후배로서 정 전 총리의 새누리당 입당을 적극 권유할 정도로 치열한 영입작업이 벌어지던 때였다.

결국, ‘경제 민주화’가 최대의 무기인 김종인 세력이 정 전 총리 역시 같은 경제 전문가로 이미지가 겹치고 김 대표에 비해 정 전 총리가 신선하다는 점에서 강하게 견제했다는 분석이다.
앞서 실제로 김 전 대표는 정 전 총리 영입 관련 3월6일 한 언론과 인터뷰에서 “본인이 하고 싶으면 하고 안하고 싶으면 안하는 거지, 총리까지 한 분인데 그런 판단도 못하나”라고 냉소적인 반응을 보였다.  
이와같은 분위기가 이어지자 정 전총리는 “동반성장을 통해 함께 잘사는 사회를 만드는 데에 보탬이 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를 갖고 정치 참여 고민을 거듭했다”며 “그러나 작금의 정치상황을 보면서 국가와 국민을 위하는 길을 고민하는 사람들의 꿈조차 흔적 없이 사라질 수 있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고 정치 불참선언을 했다.

결과는,친노세력들이 사실상 정 전 총리를 영입해 김종인 대표의 독주를 견제하려 했으나, 실패한 것이다.
총선이 끝난 지 4개월이 다 되어가고 더민주당 8.9 전당대회 이후 ‘앙금’이 쌓였던 김종인 대표가 정치 전면에서 물러나고 새로운 지도부가 구성되면, 정 전총리는 더민주당에 입당해 본격적으로 문재인 전 대표와 대권 경쟁 등 대권 도전을 위한 행보가 더 활발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유로저널 김세호 기자
 eurojournal01@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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