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titled Document
대사관 | 유관기관 | 한인회 | 유학생회 | 기타한인단체 | 한인동포업체 | 주재상사 | 유럽내 추천사이트 | 해외동포 언론사이트

단독 사설
단독 칼럼
단독 인터뷰
독자기고/특별기고
엣세이/여행기/장편소설
유럽한인 취재뉴스
유로저널특집/기획취재뉴스
취재/독자/동영상
한인사회 게시판
정부/대사관 공지
재미있는 유머
경제뉴스
국제뉴스
정치뉴스
사회뉴스
기업뉴스
문화뉴스
연예뉴스
건강뉴스
여성뉴스
스포츠뉴스
내고장소식
독일뉴스
영국뉴스
베네룩스
프랑스뉴스
유럽뉴스
동유럽뉴스
스칸디나비아
스페인/이탈리아
오스트리아/스위스
그리스/터키/포르투갈
유럽각국 전시정보
유럽각국 이민정보
유럽각국 생활정보
유럽각국 교육정보
유럽각국 문화정보
여행기사 정보제공
유럽각국 여행정보
유럽각국 연금제도
유럽소비자 제품평가
공공기관/기업광고
동포업체 및 기타/해외
번역/통역, 관광, 가이드
민박, 하숙, 호텔

조회 수 2047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Files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Files

정운찬 前 총리, 광폭행보 통해 차기 대권 저울질해

그동안 현 정권의 비판에 대해 저자세를 유지했던 정운찬 전 국무총리가 매우 이례적으로 박근혜 정권의 일방적인 사드배치 발표를 강도 높게 비판하는 등 본격적인 대권 행보에 나섰다. 
정 전 총리는 또한 자신의 최대 강점인 ‘경제 전문가’ 이미지를 부각시키면서 각종 특강을 통해 위기의 한국 경제 해법은 동반성장이라며 목소리를 높이는 등 대선 1년 6개월을 앞두고 대권 야욕을 엿보게 하고 있다.
정 전 총리는 업무차 미국 출국 직전인 7월 25일 중앙 일간지 칼럼을 통해  “박근혜 정부가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는 사실은 잊은 모양이다. 사드 배치 결정에 따라 나라를 한 치 앞도 내다볼 수 없게 만들었다. 국민을 바보로 만들었다”고 박근혜 정부의 사드 배치 결정을 강도 높고 신랄하게 비판했다.

정 전 총리는 이명박 정권 총리로 임명됐을 당시 세종시 수정안을 두고 당시 박근혜 한나라당 대표와 ‘각’을 세우다가 세종시 수정안이 부결되자 총리직을 사퇴한 후 정치 현안에 대해선 목소리를 자제했다. 
하지만, 정 전 총리는 박근혜 정부의 사드 배치 결정을 신랄히 비판한 데 이어, 현 정부의 남북관계 정책도 강도높게 비판할 것으로 알려져, 정치권에서는 정 전총리가 머지않아 더민주당에 입당해 대권 도전에 나설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 
이미 정 전총리는 지난 4.13 총선 직전에 박영선, 서영교, 남인순 의원 등 더불어민주당 현역 의원들의 권유로 비례대표 2번을 받는 조건으로 입당을 결정한 후 당시 인재영입위원장이던 문재인 전 대표와도 만나 긍정적으로 화답을 받았었다.

1053-정치 1 사진.jpeg

정운찬 전 총리의 경제노선이 더불어민주당과 별반 다르지 않고 정 전 총리가 선거 때마다 '캐스팅보트'를 쥐는 충청도 출신이라는 점에서 야권의 대선주자로도 꼽혔던 정 전 총리를 향해 문재인 전대표는 그동안 러브콜을 보내왔다.
정 전 총리는  "그동안 경제성장을 주장하면서 대기업으로부터 '빨갱이', '급진좌파'라는 비판도 받았다"며 "그럼에도 동반성장이 한국경제의 유일한 해법"이라고 말했다. 이어 "박근혜정부 들어 경제팀의 정책을 보면 규제타파, 소비촉진 정책이다. 양극화 문제에는 관심이 많지 않다"며 "성장 성과도 미미하다"고 꼬집었다.

문 전 대표 입장에서도 차기 대권가도에서 정운찬 전 총리와 같은 비노 경쟁자가 존재해야 시너지 효과를 가져올 수 있다는 점에서 흔쾌히 수용했다. 또한 충청도를 대표할 큰 인물이 당내 없다는 점에서 충남 공주가 고향인 정 전 총리의 총선전 입당은 쌍수를 들고 환영할 만한 일이었다. 
하지만 이후 김종인 대표가 정 전총리와 회동한 자리에서 ‘더러운 정치를 왜 하려고 하느냐’는 뜻밖의 질문을 했고, 정장선 당시 총선기획단장 역시 “정치판 오지 말고 편안하게 사시라”고 말해 당황해하면서 입당을 포기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당내 유력한 대권 주자인 문재인 전 대표뿐만 아니라 박영선 의원 등의 적극적인 영입 분위기와는 달리 김 대표의 시큰둥한 반응에 정 전 총리는 상당히 실망감을 가질 수밖에 없었다. 특히 당시에는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뿐만 아니라 새누리당 충청도 출신 중진의원도 고향 선후배로서 정 전 총리의 새누리당 입당을 적극 권유할 정도로 치열한 영입작업이 벌어지던 때였다.

결국, ‘경제 민주화’가 최대의 무기인 김종인 세력이 정 전 총리 역시 같은 경제 전문가로 이미지가 겹치고 김 대표에 비해 정 전 총리가 신선하다는 점에서 강하게 견제했다는 분석이다.
앞서 실제로 김 전 대표는 정 전 총리 영입 관련 3월6일 한 언론과 인터뷰에서 “본인이 하고 싶으면 하고 안하고 싶으면 안하는 거지, 총리까지 한 분인데 그런 판단도 못하나”라고 냉소적인 반응을 보였다.  
이와같은 분위기가 이어지자 정 전총리는 “동반성장을 통해 함께 잘사는 사회를 만드는 데에 보탬이 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를 갖고 정치 참여 고민을 거듭했다”며 “그러나 작금의 정치상황을 보면서 국가와 국민을 위하는 길을 고민하는 사람들의 꿈조차 흔적 없이 사라질 수 있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고 정치 불참선언을 했다.

결과는,친노세력들이 사실상 정 전 총리를 영입해 김종인 대표의 독주를 견제하려 했으나, 실패한 것이다.
총선이 끝난 지 4개월이 다 되어가고 더민주당 8.9 전당대회 이후 ‘앙금’이 쌓였던 김종인 대표가 정치 전면에서 물러나고 새로운 지도부가 구성되면, 정 전총리는 더민주당에 입당해 본격적으로 문재인 전 대표와 대권 경쟁 등 대권 도전을 위한 행보가 더 활발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유로저널 김세호 기자
 eurojournal01@eknews.net
유로저널광고

List of Articles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수
공지 사회 해외 병역기피자 입국금지 및 국적 회복 불허법 발의 2020.12.19 204659
공지 사회 선천적 복수국적자 국적선택신고 안내 -외국국적불행사 서약 방식- (2023년 5월 수정안 제시) file 2019.01.07 317150
공지 사회 5월부터 41세 미만 병역미필자는 재외동포 비자 발급제한 file 2018.02.19 328136
공지 사회 병역 미필자는 국적 회복 불허, 해외 병역대상자 40세로 !!! file 2017.06.20 368676
공지 사회 10억 넘는 해외금융계좌 내국인과 일부 외국인 신고 안 하면 과태료율 40% 2016.05.31 402903
공지 사회 재외국민 국내거소신고제도 폐지에 따른 재외국민 주민등록증 발급 안내 2016.05.22 415688
공지 사회 병역 의무 회피나 감면 목적 외국 여행이나 유학 후 미귀국시 강력 처벌 file 2016.02.22 399717
공지 사회 재외동포, 입국시 자동출입국심사 가능한 반면 지문정보 제공 필수 file 2015.11.23 397388
공지 사회 재외국민 선거, 법 위반하면 국적에 관계없이 처벌 받는다. file 2015.11.17 403674
공지 사회 재외동포 등 외국인 입국 즉시 공항에서 휴대폰 개통 가능 file 2015.10.01 400918
공지 사회 한국 국적 포기자, '최근 3년간 5만명 육박,병역기피자도 증가세 file 2015.09.23 412941
공지 사회 국내 주민등록자, 해외 재산·소득 자진 신고하면 처벌 면제,10월1일부터 6개월간 file 2015.09.22 393767
공지 건강 2007년 출생 선천적 복수국적자,2025년 3월31일까지 국적이탈 신고해야 (18세 이전 이탈 가능); 2023년 5월 수정안 추기 게시) 2015.07.19 423424
1218 정치 심상찮은 靑과 새누리당 친박, ‘김무성 대권 불가론’ 군불때기 시작 file 2015.09.23 2121
1217 정치 신종 코로나 악용한 총선용 정쟁에 국민의 심판에 관심 모아져 file 2020.02.12 808
1216 정치 신의 한 수‘가덕도 신공항’카드,국민의힘 '자중지란' file 2020.12.02 697
1215 정치 신당 합류 후 새정치 실종된 안철수, 철수할 수도 없는 진퇴양난 file 2014.05.20 2397
1214 정치 신당 창당으로 대선관련 특검 요구는 무용지물되나 ? file 2014.03.04 2484
1213 정치 신 4당체제, ‘몸값’ 올라가는 정운찬 전총리 2017.01.03 1764
1212 정치 승자없는 조국 대전, 상처투성인 영광 속 세결집만이 살 길 ! file 2019.09.11 2722
1211 정치 수세 몰린 이명박의 ‘정치 보복 프레임’, 국민 감정만 악화시켜 file 2017.11.14 2134
1210 정치 수백만 명 굶주리는 북한, 허영심 가득한 사업 진행 file 2013.10.02 4433
1209 정치 수도권 포기하고 텃밭 대구에 둥지 튼 홍준표 대표, '당내외 비난 직면해 file 2018.01.17 1282
1208 정치 수도권 위기론에 수도권 국민의힘 의원및 후보들 긴장 file 2023.09.04 360
1207 정치 송영길-안희정-박준영“FTA는 생존전략” 黨지도부 압박 file 2011.11.23 4242
1206 정치 손학규와 박근혜, 문재인 치명적 약점 노린다 file 2011.09.20 4017
1205 정치 손학규-안철수 연대설에 정계 개편 등 파장 커 file 2013.10.15 3023
1204 정치 손학규, 장기 칩거끝내고 정계복귀 신호탄 쏴 올려 file 2016.04.19 2022
1203 정치 손학규, 민주당 탈당하고 제 3지대 새판짜기 나서 file 2016.10.26 2259
1202 정치 손학규 대표‘광폭 행보’,정치권 견제도 만만치 않아 file 2011.07.12 4241
1201 정치 손학규 대표, '서울대첩'으로 영광 재현 노려 file 2011.09.28 3008
1200 정치 소셜미디어 부상, 새로운 정책환경에 크게 영향 미쳐 2011.06.21 4165
1199 정치 세월호 특별법, ‘진상 및 책임 규명’이 '지원과 보상' 앞서 file 2014.08.12 2450
Board Pagination ‹ Prev 1 ... 28 29 30 31 32 33 34 35 36 37 ... 93 Next ›
/ 93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연락처 | 회사소개 | 광고문의 | 찾아오시는길 copyright@ EKNews 2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