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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회의중 '누드사진'감상 심재철의원,변명도 거짓

by eknews posted Mar 26,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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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회의중 '누드사진'감상 심재철의원,변명도 거짓


국회 윤리특별위원회 위원이자 새누리당 최고위원인 심재철의원이 국회 본회의중 스마트폰으로 여성의 나체사진을 보는 모습이 취재 기자 카메라에 잡혀 구설에 올랐다.
이와같은 누드사진 검색과 관련해 심 의원의 변명도 파문을 일으키고 있다. 심 의원은 22일 "누가 카카오톡으로 보내줘 뭔가 하고 봤더니 그게(누드사진이) 나오더라"고 말했다.
그러나 심 의원이 인터넷 검색창에 '누드'를 입력하는 사진이 민중의소리 카메라에 잡히면서 '누가 보내줬다'는 해명이 거짓말인 것으로 드러났다. 현재 심 의원의 공식 홈페이지 자유게시판에는 '거짓말을 하는 국회 윤리특별위원이 부끄럽다'는 내용의 항의글이 올라오고 있다.
한 네티즌은 심 최고위원이 국회 윤리특별위원이라는 점을 거론, "거짓말을 아무렇지 않게 하고, 사과조차 하지 않는 사람이 누구의 윤리·도덕을 판단하고 평가하겠느냐"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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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재철, '누드파문' 덮으려고 무더기 보도자료
한편, 심재철 새누리당 의원이 '누드파문' 다음 날인 23일 보도자료 3개를 한꺼번에 배포해 '누드파문'을 덮으려는 것 아니냐는 의혹을 받고 있다.
하나는 심 의원이 창립한 '국회 스마트컨버전스 연구회'가 25일 '해외 선진국의 스마트융합산업 정책연구'라는 주제로 정책연구 세미나를 개최한다는 내용이고, 나머지 두 개정안은 심 의원이 17, 18대 국회에서 이미 대표 발의했던 법률 개정안과 거의 동일한 내용으로, 시기상 '누드파문'을 막기 위한 꼼수라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한 국회 보좌관은 "국회의원에 대한 부정 이슈가 터지면 의원실에서 최대한 많은 보도자료를 배포하는 경우가 상당히 있다"면서 "기사와 검색어에서 부정 이슈를 밀어낼 수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박용진 민주통합당 대변인은 "다른 사람도 아닌 국회 윤리특위 위원인 심 최고위원의 이 아찔한 추태는 어디에서 윤리적 심판을 받아야 하는 것인가"라며 "당 최고위원이 본회의장 누드사진 추태의 주인공인 만큼, 새누리당 차원에서 사과하는 것은 물론 심 최고위원 본인도 정치적 책임을 분명히 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로저널 정치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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