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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자아닌 패자 박지원, 비노계와 호남 지지로 위상 상승

새정치민주연합의 2·8 전당대회가 전당대회 직전에 문재인 당시 후보에게 유리하게 기존 룰을 바뀌어 가면서 까지 당대표 선거를 치렀으나 3.52%라는 매우 근소한 차이로 박지원 후보가 분패함으로써 그 파장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야권 지형 재편의 분수령으로 여겨졌던 전당대회는 문재인과 박지원의 정면대결로 만들어지면서 누구나 예상했듯이 문재인과 박지원은 악의적인 네거티브 선거전으로 임했고, 분열적 상황은 더욱 악화되었다. 선거 종반 문재인과 박지원의 룰 싸움은 이 대결을 최고조로 만들었다. 결국, 이번 전당대회는 승자도 패자도 없는 절반의 승리가 되었으며 새정치연합의 미래는 더 불확실해졌다.

박대통령의 실정으로 대통령 지지도는 최악의 상황이지만, 이번 새정치연합 전당대회는 이 효과를 극대화하지 못하고, 끊없는 네거티브 선거전과 룰 싸움으로 국민들로부터 외면받았고, 제1야당으로서 절호의 기회를 살리지 못하고 자살골만 넣었다.

이번 전당대회에서 박지원 후보는 막판 무서운 추격으로 문재인 대표와 친노진영의 간담을 서늘케 함으로써, 4월 재보선과 향후 총선을 앞두고 당내 역학구도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문재인 당시 후보 선거 캠프에서도 3-7%차이로 문재인 후보 당선은 예상했지만, 3.52%라는 매우 뜻밖의 근소한 차이여서 기존 룰을 바꾸지 않았더라면 당락의 위치가 바뀌었을 수도 있다는 추정도 가능하다.

하지만 박지원 후보는 선거 결과에 깨끗이 승복한다고 밝혔을 뿐만 아니라 탈당이나 신당 가입은 없다고 확실하게 못을 박기도 했다.

승부처였던 권리당원 투표에서 박 의원이 문재인 후보를 압도한 것은 결국 호남 텃밭 표가 절대적이었다는 분석도 나와 야당의 성지로 통하는 호남에서 박지원 의원이 맹주 노릇을 아주 제대로 했다는 평가이다.

더불어 친노진영과 문재인 의원에 대한 호남지역의 불편한 감정이 이번 기회에 고스란히 드러나, 내년 총선을 앞두고 ‘전운’이 감돌고 있는 호남의 경우 문재인 신임 지도부에 적지 않은 부담이 예측된다.결국, 이번 전당대회를 통해 박지원 후보는 호남을 포함해 비노를 아우르는 구심점으로 떠올랐다는 점에서 향후 문재인 대표가 총선이나 대선에서 아직도 앙금을 안고 있는 호남을 끌어 안는 데 새정치연합 당명만 갖고는 행보가 쉽지 않을 전망이다. 

문재인 신임 당 대표는 이와같은 전당대회 결과을 의식한 듯 첫 걸음이라 할 수 있는 당직자 인선에 비노 인사를 적극 등용하는 탕평책을 통해 당심을 끌어 안기위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먼저, 첫 인사에서 당대표 비서실장에는 ‘86계열(1980년대 학번, 1960년대생)’의 김현미 의원이, 대변인에는 김근태(GT)계의 유은혜 의원이 ,정책의장에는 정세균계의 강기정 의원을,사무총장에는 손학규계와 가까운 양승조 의원이,그리고 수석대변인에는 박지원계 김영록 의원을 각각 임명해 친노가 후방으로 빠지고 비노계를 전진 배치했다.

전당대회 이후 가장 주목을 모았던 지명직 최고위원으로는 계파색이 옅고 한때 비노진영의 유력한 당대표 후보였던 추미애 의원과 노동계를 대표하는 이용득 전 최고위원이 다시금 지명됐다. 

새정치민주연합은 유은혜 대변인은 이번 인사에 대해 “이번 당직 인선은 충청과 호남 등 지역과 손학규계, 정세균계, 박지원계를 고루 안배한 탕평 차원에서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유 대변인은 이어 “대통합, 지역분권 정당을 만들겠다는 인사의 원칙을 지킨 것”이라며 “원내 인물 위주로 인사를 했으나 앞으로는 원외 인사도 적극 기용한다는 방침”이라고 말했다.

비록 새 집행부 구성으로 비노계를 전면에 배치해 양계파의 '허니문'상태가 만들어졌지만,노영민, 윤호중, 전해철 의원 등 문재인 대표와 가까운 친노 핵심 세력이 조력자로서의 역할을 할 가능성이 여전해 임시로 모래성처럼 쌓아놓은 '허니문'기간은 내년 총선 이전 공천 룰 논의가 시작되면서 쉽게 무너질 수 밖에 없다는 분석도 나온다. 

이러한 시점이 다가오면 한물 간 정치인으로 여겨졌고 선거 하루 전 급히 바꾼 기존 룰 등의 불리한 여건 속에서도 비주류의 대표 격으로 완주해 대선 후보를 노리는 문재인 후보에게 근소한 차이로 분패한  박지원의원의 향후 행보가 크게 주목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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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저널 김세호 기자
eurojournal01@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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