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김무성, 윤모 일병사건은 살인사건이라며 탁자치면서 국방장관 질책

by eknews posted Aug 04, 2014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ESC닫기

+ - Up Down Comment Print

김무성, 윤모 일병사건은 살인사건이라며 탁자치면서 국방장관 질책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3일 지난 4월 발생한 육군 28사단 윤모 일병의 선임병에 의한 집단폭행 사망사건과 관련, '살인사건'이라고 규정하고 군을 강하게 질타했다. 

김 대표는 한민구 국방부 장관을 배석시킨 가운데 긴급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대한민국 젊은 청년들이 국방의 의무를 수행하기 위해 군에 갔다가 이런 천인공로 할 이런 일을 당했다"며 "이것은 분명히 살인사건"이라고 말하면서 한 장관에게 "어떻게 이런일이 벌어질 수 있느냐. 장관은 자식도 없느냐"라고 언성을 높였다.

김 대표는 특히 주먹으로 탁자를 ‘쾅’ 내리치며 "이걸 왜 은폐하려 하느냐. 4월7일 발생한 살인사건인데 왜 이런 일을 쉬쉬 하고 덮으려고 하느냐"라고 의혹을 제기했다. 
김 대표는 이어  "이런 엄청난 일이 벌어졌는데 문책의 범위가 왜 이것 밖에 안되느냐"라며 "내가 치가 떨려서 말이 안나온다"고 강하게 질책했다.

959-정치 1 사진.jpg
김무성 대표는 차기 대권 주자 선호도에서 지속적인 상승으로 여권 차기주자 선호도 문항에서는 15.1%로 2주째 1위를 기록했고,여야 통합 순위에서는 문재인 의원 15.5%, 박원순 시장 15.2%에 이어 13.4%로 3위를 유지하고 있다.

이날 참석한 최고위원들은 한 장관에게 22사단 총기난사 사건, 해군 함정내 여군 성추행 사건, 관심사병 자살 사건 등을 차례로 언급하면서 군 기강이 풀어져 있어 이런 썩어빠진 행동이 나타나는 것이라며 군 기강 해이가 군가안보와 직결돼 있는 만큼 특단의 각오로 군을 개혁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한 장관은 "윤 일병을 부모님께 건강하게 돌려 보내지 못한데 대해 책임감을 무겁게 느끼고 있다"며 "장관과 비롯한 전 지휘관들이 사안의 심각성 깊이 인식하고 있다. 이번 기회로 인해 군 병영이 장병 개개인의 인격이 보장되고 인권이 존중되는 인권의 모범지대 될 수 있도록 각별한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유로저널 정치부

유로저널광고

Articles

42 43 44 45 46 47 48 49 50 51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