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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후 5년 내 전기차 서울-부산(400km) 주행가능 시대 열린다

by eknews posted Sep 27,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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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후 5년 내 전기차 서울-부산(400km) 주행가능 시대 열린다




2020년에는 전기차 1회 충전만으로 서울에서 부산까지(400㎞) 주행이 가능할 전망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전기차와 이차전지 산업의 글로벌 주도권을 확보하고 관련 기업간 협력을 극대화하기 위해 전기차, 이차전지기업, 소재기업, 관련 연구기관이 참여하는 전기차-이차전지 융합 얼라이언스를 구성하였다고 발표했다.


전기차용 리튬이차전지시장은 정보기술(IT)기기용의 소형전지에서 전기차 및 에너지저장장치(ESS)용 중대형 이차전지로 중심이 이동하고 있으며, 특히, 전기차용 중대형 전지시장이 2016년(73.8억불)에서 2020년(196.8억 불)까지 연평균 약 30%이상 고속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는 등 유망산업으로 부각되고 있다.


산업부와 민간기업이 올해부터 2020년까지 총 430억 원(산업부 270억 원, 민간 160억 원)을 투자하여 전지 에너지밀도를 현재보다 2배 이상 향상(2015년 150Wh/㎏ → 2020년 300Wh/㎏)시킬 계획이다.


이 사업의 성공적 추진과 조기 사업화를 위해 한국전지연구조합에 사업단을 설치해 운영하고, 전지기업(LG화학, 탑전지 등), 4대 소재기업(포스코켐텍, 더블유스코프코리아 등), 전지 수요기업(현대차), 대학 연구소 등 총 27개 기관, 230명의 연구진이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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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지의 에너지밀도란 1kg의 전지에 담는 에너지량(Wh)로서 에너지밀도가 높을수록 주행거리가 길어진다. (예시: 가솔린의 열량(8,300㎉/ℓ)이 LPG의 열량(6,891㎉/ℓ)보다 높기 때문에 가솔린차의 연비가 LPG차의 연비보다 높음)



구체적으로 전지의 핵심 구성요소인 양극, 음극, 전해액, 분리막 등 4대소재 혁신을 위한 기술개발 등을 본격 추진하고, 이러한 4대 소재 혁신기술을 결합한 전지 시스템을 개발하며, 이 고밀도 전지를 전기차 환경에서 성능을 검증하여 최종적으로 제품화할 계획이다.


산업부는 이번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추진으로 2020년 전기차 400km 주행 시대는 물론 전기차용 이차전지 수출 확대(2015년: 5억불 → 2020년: 37억불), 등 전기차와 이차전지 산업의 성장을 촉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정만기 산업부 제1차관은 “지금 세계 각국은 전기차와 이차전지 산업간 융합을 통해 자국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새로운 방안을 찾는 등 치열한 경쟁 레이스를 펼치고 있는 상황에서 고밀도 전지 개발 프로젝트는 우리나라가 세계 전기차 및 이차전지시장의 주도권 확보 경쟁에서 유리한 고지에 오를 수 있는 기폭제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국 유로저널 이상협 IT전문 기자

   eurojournal07@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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