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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한국의 제2 수출국으로 베트남이 부상 전망

by 편집부 posted Mar 28,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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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한국의 제2 수출국으로 베트남이 부상 전망

한국과 베트남이 2020년까지 양국 교역 규모를 1000억 달러까지 확대해, 베트남이 미국을 제치고 중국에 이어 한국의 두 번째 수출국으로 부상할 전망이다.

베트남은 2014년 한국의 6위 수출국이었으나 2015년 4위, 그리고 2017년에는 중국, 미국에 이어 3위 수출국으로 발돋움한 데다가, 양국 무역관계가 급속도로 성장하고 있어 2020년에는 베트남이 미국을 뛰어 넘어 한국의 2대 수출국으로 올라설 것으로 예상된다
.
2017년 베트남 수출은 전년대비 21.1%증가한 2,138억 달러, 수입은 전년대비 20.8% 증가한 2,111억 달러로 총교역액은 4,249억 달러, 무역수지는 26.7억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이들 교역액중에서 해외직접투자(FDI) 기업들이 차지하는 수출은 1,552억 달러로 전년대비 23% 증가하였고 수입은 1,264억 달러로 전년대비 23.4% 증가하여, FDI 기업의 교역규모는 2,816억 달러로 전체의 교역액의 66.34%를 기록했다.


한국,2017년 대 베트남 무역 수지 흑자 316억 달러 기록


2017년 베트남의 3대 수출시장은 세계 시장규모 1~5위 국가인 미국(416억 달러,전체 수출의 19.46%), 중국(355억 달러,16.60%), 일본(168억 달러,7.86%), 한국(148억 달러,6.92%),홍콩(76억 달러,3.55%) 순이다.
베트남의 수입은 중국이 582억 달러(전체 수입의 27.57%)로 1위를 기록한 가운데 한국 477.5억 달러(22.33%), 일본 165억 달러(7.82%), 대만 127억 달러(6.02%),태국 105억 달러(4.97%) 순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한국은 2017년 베트남의 4위 수출국이며 2위 수입국이자, 베트남은 한국의 3대 수출 상대국이자 8대 수입 상대국으로 등극했다. 
지난 해 한국의 대 베트남 수출은 전년대비 46.3% 증가한 477.5억 달러, 수입은 29.5% 증가한 161.8억 달러로 총 교역액은 639.3억 달러였으며, 베트남으로부터 무역수지는 315.8억 달러를 기록해 중국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무역 흑자를 기록했다.
베트남은 2014년 한국의 6위(223.5억 달러) 수출국이었으나 2015년(277.7억 달러,4위)과 2016년(326.3억 달러,4위)에는 싱가포르와 일본을 앞지르며 4위 수출국으로 발돋움했고 2017년에는 홍콩을 앞지르고 3위 수출국으로 올라섰다.

1129-경제 1 사진 1.png 1129-경제 1 사진 2.png

또한, 베트남은 2014년 한국의 15위(79.9억 달러) 수입국이었으나 2015년에는 10위(98억 달러) 수입국,
2016년에는 7위(151.8억 달러) 수입국으로 상승했으나 2017년에는 대만에 밀려 8 위(161.8억 달러)국으로 내려 앉았다.

한국의 對세계 수출이 지난 3년간 5,727억 달러에서 5,737억 달러로 0.2배 증가에 머무는 동안 對베트남 수출은 223.5억 달러에서 477.5억달러로 2배 이상 증가했다.
같은 기간 對베트남 수출·수입 및 수지 증가율은 對세계 수출·수입 및 수지 증가율을 모두 큰 폭으로 상회했다.

 특히, 2015년과 2016년 한국 수출이 마이너스 성장을 지속하는 동안 對베트남 수출은 각각 24.2%, 17.5% 증가하며 베트남은 한국 수출의 안전판 역할을 담당해주었다.
2017년 對베트남 수출 증가율은 46.3%로 對세계 수출 증가율(15.8%)의 2배 이상을 기록함으로써 전체 수출 증가율 확대에 긍정적 영향을 미쳤다.

한·베트남 FTA 효과로 수출입 큰 폭 증가해
 
한·베트남 FTA 발효(2015년 12월 20일) 전후 2년간 對베트남 수출과 수입이 모두 크게 증가하여 한·베트남 FTA가 양국간 무역 증가에 큰 역할을 담당했다.
한·베트남 FTA 발효 이전 수출과 수입 증가율은 각각 15.1%, 9.7%였으나, 발효 이후 31.9%와 26.2%를 기록해,한·베트남 FTA 발효 후 2년간 수출과 수입이 각각 60.5%, 61.1% 증가했다.
이로써 한국의 對베트남 수출 비중은 2014년 3.9%(전세계:5,727억 달러,베트남:223.5억 달러)에서 2017년 8.3%(5,737억 달러,477.5억 달러), 對베트남
수입 비중은 2014년 1.5%(전세계:5.255억 달러, 베트남:79.9억 달러)에서 2017년 3.4%(4,785억 달러,161.8억 달러)로 각각 2배 이상 증가했으며 무역수지 흑자도 143.6억 달러에서 315.8억 달러로 2 배이상 증가했다.
한국의 베트남 수입시장 점유율(10년)을 살펴보면 2007년 8.5%에서 2016년 18.4% 증가에 이어 2017년에는 22.14%를 기록하여 사상 최초로 20%를 돌파하였으며 2007년 대비 2.6배 증가했다.

한국 유로저널 안규선 기자
  eurojournal12@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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