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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내 최대 경제블록, 인태 경제프레임워크(IPEF) 본격 시동

by 편집부 posted May 25,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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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내 최대 경제블록, 인태 경제프레임워크(IPEF) 본격 시동



중국 경제를 견제하는 장치로 미국, 일본, 인도, 인니, 베트남 등 총 13개국 참여, 세계 GDP 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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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EF에 참가한 13개국중에서 미국을 제외한 나머지 12개국이 중국을 완전히 포위해서 에워싸고 있다. 



‘인도태평양 경제 프레임워크(IPEF: Indo-Pacific Economic Framework)' 가 한국을 포함한 총 13개국이 참가한 가운데 공식 출범했다.



IPEF의 출범은 미국의 새로운 경제 구상으로 중국의 영향력 견제를 목적으로 미국이 주도하는 경제 단체로 ‘냉전 전략’으로 평가되어 향후 중국의 반응이 주목되고 있다.



스인홍 중국 인민대 국제관계학 교수는 IPEF가 같은 지역 내 새로운 역학의 시작이자 중국에 과거와 다른 심각한 어려움을 가져다 줄 것으로 전망하면서 중국이 일시적으로 불리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IPEF는 기존 FTA와 달리 팬데믹 이후 부각되는 공급망·디지털·청정에너지 등 신(新)통상의제를 핵심이슈로 하는 인태지역의 새로운 경제통상플랫폼이다.



IPEF는 우리나라를 비롯한 인도태평양지역 주요 12개국과 미국이 함께 참여하는 거대 경제협력체로서, GDP와 인구 기준으로 RCEP, CPTPP 보다 큰 규모의 경제블록이며 우리나라 세계 교역의 40%를 차지하고 있다.



* 참가국 13개국 : 한국, 미국, 일본, 호주, 뉴질랜드, 인도, 



  아세안 7개국 (브루나이,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필리핀, 싱가포르, 태국, 베트남))



* 인구: 25억명 (전세계의 32.3%)



* 총 GDP: 34.6조 달러 (전세계 총생산의 40.9%)



* 한국의 12객에 수출액:  3,890억 달러 (한국 전체 수출의 39.7%)수출



한국은 IPEF 출범 초기부터 주도적 참여함으로써 공급망, 디지털, 청정에너지·탈탄소 등 인태지역 통상규범 논의에 룰메이커(rule maker)로서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IPEF 참여는 우리 기업들에게 공급망 안정화와 다변화, 경쟁력 강화, 해외 진출 기회 확대 등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우선, 핵심품목에 대한 공급망 협력, 조기경보 시스템 등을 통한 공급망 위기 대응 등 정부간, 기업간 역내 공급망 협력이 크게 증진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디지털 신기술(AI, 양자컴퓨터 등), 산업의 탈탄소 전환, 청정에너지 분야에 있어서 민관 협력이 확대되고, 이와 관련된 기술표준 논의도 진행될 것으로 전망된다.



IPEF에 인도,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 주요 신흥국이 동참함으로써 인프라 투자, 역량강화 등 공동 프로젝트에 우리 기업의 인태지역 진출기회도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산업통상자원부 안덕근 통상교섭본부장은 5월23일 " 전 세계는 팬데믹으로 촉발된 공급망 교란, 기후위기, 급속한 디지털 전환 등 전례없는 도전에 직면해 있다"고 평가하고, "이러한 상황에서 IPEF의 출범은 매우 시의 적절하며, 새로운 도전에 맞서는 인도태평양 지역의 새로운 경제협력체로 발전할 것"이라고 기대를 표명했다.



 



한국 유로저널 조태진 기자



eurojournal11@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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