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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경연,국내 경제 IMF 때보다는 훨씬 양호

by 유로저널 posted Dec 16,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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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경연,국내 경제 IMF 때보다는 훨씬 양호
제조업의 실질 이자보상배수 5 배 높고,부채비율은425%에서 96%로 대폭 하락


2008년 상반기 한국기업은 미국發금융위기와 국제원자재가격 폭등에도 불구하고 양호한 경영실적을 거두었다.
제조업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22.4% 증가하고,영업이익률은 1990년 이래 최고치인 8.7%를기록했으며, 원유 등 원료비 상승에 따른 판매가격 인상 및 수출 호조 등으로 매출성장세가 지속되어 왔다.

그러나 하반기 들어 세계경제가 불황에 접어들자 한국기업의 수익성도급격히 악화되는 등 경영위기가 점차 가시화되고 있다고 삼성경제연구소가 발표했다.

2008년 3/4분기 제조업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29.9% 증가했음에도,영업이익률은 6.6%로,세금 납부전 순이익률이 3.4%로 하락하면서 전분기 대비 5.3%p나 하락한 것은 영업이익 감소와 함께 외환 및 파생관련 순(純)손실이 확대되면서 발생했다.

이 보고서는 특히 세계경제 침체가 본격화된 2008년 4/4분기부터 수익성 악화는 물론 매출성장세마저 꺾일 것으로 전망했다.

수출의존도가 높고,글로벌경제가 불황의 늪에 빠졌다는 점을 감안할 때,다가올 위기는 東아시아에 국한되었던 외환위기 때보다 더욱 심각할 것이라는 주장도 제기되었다.

또한, 불황의 여파가 경영 전반에 충격을 주면서 수비적 경영기조가 널리 확산되고, 그간의 성장전략도 시험대에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아르노 로디에 국제경제 칼럼니스트는  "한국은 수출감소로 아시아 금융위기 당시보다 더 심각한 상황에 있다."고 말했다.  

삼선경제연구소 보고서는 전반적인 경제여건은 악화되었으나, 불황극복을 위한 한국기업의 역량이 외환위기 때와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강해졌다는 점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재무유연성과 소프트경쟁력으로 평가한 한국기업의 불황대처능력이 과거에 비해 크게 신장되어 다양하고 적극적인 대응전략이 가능해지고 있다.

외환위기 당시 제조업의 이자보상배수(영업이익2)/이자비용)는 1.2배에 불과했으나 2008년 상반기에는 6.3배로 높아진 반면,부채비율은425%에서 96%로 대폭 하락해있다.  

게다가 브랜드, 디자인과 기술력 등 소프트경쟁력도 크게 향상 되었다. 2008년 세계 100大브랜드에 삼성전자(21위: 177억달러), 현대자동차(72위: 48억달러) 포함되었고, 2007년 세계 3大디자인상인 iF,red dot과 IDEA에서 주는 총 2,553개 賞중 한국인이 전체의 8.1%에 해당하는 208개를 수상했다.

특히, 美 특허건수 측면에서는 1996년 1,567件에서 2007년 7,264件으로 4.6배 증가해 2007년 현재 세계 5위를 차지하고 있다.


유로저널 김 세호 기자
eurojournal01@eknews.net

<사진: 세계일보,매일경제 전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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