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상반기 재정 적자 46.2조원로 사상 최대
한국 경상 수지, 중국과 아세안에서 가장 많이 벌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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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2012.01.18 00:49
011년 총무역액 1조809억불,무역수지 321억불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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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총무역액 1조809억불,무역수지 321억불 기록 
2011년 무역규모는 수출 5,565억불, 수입 5,244억불로 1조불을 초과한 1조809억불로 사상 최대를 이루었으며, 무역수지는 321억불을 기록했다. 유럽재정 위기, 일본 대지진 등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전년대비 수출은 19.3%, 수입은 23.3%, 무역규모는 21.2%가 각각 증가 했으며, 월별 무역수지는 2010년 2월이후 23개월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 2011년 현재 무역 1조불 달성국가는 총 8개국으로 미국이 1992년에,독일은 1998년, 중국과 일본은 2004년, 프랑스가 2006년, 영국,이탈리아와 네델란드는 2007년에 달성했다. 최대 교역국인 중국으로의 수출은 1995년보다 14배이상 증가하며 2011년 한국 수출의 약 1/4를 차지했고, 2003년부터 미국을 제치고 최대 수출국으로 등장했다. 대(對)선진국 수출비중은 50%에서 27.4%로 감소한 반면 인도·멕시코 등 對개도국 수출비중은 50%에서 72.6%로 증가했다. 1995년 대비 주요 국가별 수출 증가율은 이란(1,927%),중국(1,365%) ,인도(1,024%), 멕시코(934%),베트남(903%),브라질(677%), 사우디(529%),일본(133%) 미국(133%), 영국(73%),독일(59%) 순으로 그 비율이 증가했다. 2011년 주요수출국 순위로는 중국(1,342억불)이 최대를 이루었으며, ASEAN(719억불), 미국(563억불), EU (557억불) 순으로 나타났다. 주요 수출품목은 액정디바이스,석유제품,승용차,선박 등은 크게 증가 하였으며 신발,의류 등 경공업 제품은 감소했다. 우리 나라의 주요 수입품목은 자원부족과 에너지 다소비형 산업구조로 인해 연료(806%), 광물(717%) 등 원자재 수입이 확대되었다. 무역수지는 1998년 무역수지 흑자 전환 이후,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133억불)를 제외하고 지속적인 흑자를 실현했다. 2011년은 일본 지진 등으로 대일 적자폭은 361억불에서 286억불로 감소한 반면, 원유가 상승 등으로 對사우디 수입은 223억불에서 300억불로 증가하여 적자국가 1위를 차지했다. 미래의 수출 동력, 신흥국 2011년 미래 성장가능성이 높은 對신흥국 수출은 2,836억불로 전년대비 20.7% 증가 해, 전체 수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1995년의 31%에서 51%로 확대되었다. 2011년의 신흥국 수출 증가율은 1995년대비 621.2% 상승하였으며 우리나라 전체 수출 증가율은 345%가 증가했다. 2011년 對일본 수출은 일본지진 등 자연재해로 지난 해보다 40.9% 증가한 397억불, 수입은 전년대비 6.2% 증가한 683억불로 무역수지는 2010년 361억불에서 25억불이 감소한 286억불의 적자를 기록했다. 유럽의 재정위기와 한-EU FTA 발효 2011년 對EU 무역규모는 1,031억불로 전체 교역의 9.5%를 차지했다. 수출은 557억불로 전년대비 4.2% 증가, 수입은 474억불로 전년대비 22.4% 증가해 무역수지는 83억불을 기록했다. 유럽 재정위기가 심화됨에 따라 2011년 2분기 이후 對EU 수출은 감소하면서 EU의 수출비중이 2위(2010년)에서 4위로 하락 2011년 對EU 수출상위 10대 품목중 선박, 액정디바이스, 전화기(휴대폰)는 전년에 비해 감소한 반면 자동차·차량부분품 등은 증가했다. 특히, 한-EU FTA발효후 하반기(7~12월) 수출은 전년동기대비 7.9% 감소한 반면, 수입은 19.9% 증가했다. 유럽 재정위기에 따른 경기침체로 EU의 對세계 수입은 2011년 3분기부터 감소하는 추세여서, 한-EU FTA 발효 효과를 상쇄했다. 한-EU FTA발효(7~12월)후 전년동기대비 자동차(93.1%),자동차부분품(11.3%), 석유제품(26.0%) 수출이 증가한 반면 선박(△51.6%), 액정디바이스(△31.2%), 전화기(△50.5%)는 감소했고, 수입은 항공기, 자동차, 의약품 중심으로 증가했고 반도체제조장비(△3.4%), 기계류(△16.0%)는 감소했다. 수입 액수면에서는 신규 항공기 5 대(11.7억불)를 수입하면서 對EU 수입이 크게 영향을 받았다. 승용차와 IT 수출 사상 최대 글로벌 경기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수출이 안정적인 성장세로 2011년 자동차(완성차+부품) 수출액은 684억불로 한국 총 수출액의 12.2%를 차지했다. 자동차만의 수출은 신흥국의 경기회복, 세계적인 자연재해의 반사이익, 전략적 디자인·마케팅 등에 기인해 전년대비 13.7%가 증가한 3,151,930대로 상승세를 유지하며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주요 수출 시장인 미국(1위), 러시아(2위), 브라질(3위), 중국(6위) 순으로 이어졌다. 한편, 2011년 IT수출은 글로벌 재정위기, 태국홍수 등 어려운 대외 여건에도 불구하고, HW+SW 융합형 제품의 수출 호조로 전년대비 2.0% 증가한 1,569.7억 달러로 집계되었다.특히, IT수지는 전체 무역 수지 321억 달러 흑자를 2.3배 상회하는 754.5억달러 흑자를 기록하며 무역수지 흑자에 크게 기여했다. 전체 IT 수출은 중국(홍콩포함, 738.6억 달러, 6.5%↑), 일본(83.9억 달러,6.8%↑), ASEAN(152.0억 달러, 10.1%↑) 등 아시아 국가의 수출은 증가한 반면, 미국(177.2억 달러, △4.2%), EU(144.9억 달러, △22.9%),대양주 (10.1억 달러, △0.8%) 수출은 감소했다. 한국 유로저널 안성준 기자 eurojournal11@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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