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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수출 3위, 수입 6위 대상국 '베트남', 5년간 무역 흑자 20배 증가

by 편집부 posted Feb 27,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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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수출 3위, 수입 6위 대상국 '베트남', 5년간 무역 흑자 20배 증가  
對베트남 수출액은 전체 수출 6,055억 달러의 8%, 
무역수지 흑자는 전체 41%로 對미국의 2배이상 차지해 

베트남이 2018년 한국의 3위 수출 대상국, 6위 수입 대상국을 차지했다.
베트남은 2017년에는 한국의 3위 수출 대상국, 7위 수입 대상국이었지만 2018년에는 수입이 크게 증가하며 러시아를 앞지르고 수입 6위 대상국을 차지했다.
수입 4, 5위 국가인 독일, 호주와 수입총액의 차이가 크지 않아 조만간 베트남이 수입 4위 국가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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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역수지 흑자 , 5년전의 20배 증가

한국의 2018년 대(對)베트남 수출은 전년 대비 1.8% 증가한 486.2억 달러로 2013년 210억 달러보다 2.3배(230%)가 증가했다. 수입은 21.4% 증가한 196.3억 달러로 2013년 72억 달러의 5 년전인 2.7배(272%)가 증가했으며,무역수지 흑자는 2013년 약 14억 달러에서 20배 이상 대폭 증가한 289.9억 달러를 실현했다.
지역별 연간 수출 증감률은 CIS(108.34억 달러) 17.7%,  중국(1622.36억 달러)14.2%, ,아세안(1002.81억 달러) 5.3%, 미국(727.50억 달러) 6.0%,  EU(576.69억 달러) 6.7%, 베트남 (486.32억 달러) 1.8%, 일본(306.25억 달러)14.2%, 인도(156.15억 달러) 3.7% 등에서 증가세를 보였던 반면, 중남미(277.97억 달러) △1.1% 중동(216.36억 달러) △11.3%에서는 감소했다.
지역별 무역수지 흑자는 중국 557.5억 달러,ASEAN 406.1억 달러, 베트남 290.0억 달러, 미국 139.29억 달러,인도 97.3억 달러, 중남미 84.4억 달러, 의 흑자를 기록한 반면, 중동 △643.7, 일본 △239.6억 달러, CIS △85.1억 달러, EU △44.9억 달러의 적자를 기록했다.

한국 무선통신기기 생산업체, 대거 베트남 이동

삼성전자·LG전자 등 우리 기업들이 베트남에 완제품 생산 설비를 늘리면서 관련 부품 수출이 늘고 있다. 지난해 반도체 수출은 전년 대비 2배로, 평판 디스플레이 수출은 3배로 증가했다. 베트남은 월평균 임금이 200달러(약 21만원) 수준으로 낮은 데다 중국의 사드(THAAD·고고도 미사일 방어 체계) 보복 이후 '포스트 차이나(post China)'로도 주목받고 있어, 우리 기업의 베트남 투자도 증가 추세다.

한국의  對베트남 최대 수출 품목군은 반도체, 평판디스플레이 및 센서, 무선통신기기 및 관련 부품으로 절대적 비중을 차지했다.
반도체(109억 달러), 평판DP(89억 달러)의 경우, 한국 전자기업의 베트남 생산 확대로 인해 제품 생산을 위한 반도체 및 평판디스플레이 등의 높은 수요로 해당 품목군의 수출이 지속적으로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다.
무선통신기기(26억 달러)의 경우 삼성 등 휴대폰 생산거점이 베트남으로 이동함에 따라 무선통신기기의 수출이 2016년도에 비해 절반으로 줄어들었으며 향후 감소세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의 對베트남 수입품목은 무선통신기기(휴대폰,48억 달러), 의류(36억 달러), 신발 등 현지 한국제조기업의 완제품 수입이 높은 순위를 차지하고 있다.

삼성과 LG의 디스플레이(11억 달러) 분야 투자 및 생산이 확대됨에따라 해당 품목이 수입이 대폭 늘어났으며 2017년 4위 수입 품목에서 3위로 한 단계 상승했다.
대부분의 수입품목이 상위 5위 품목에 집중되어 있으며 한동안 5대 품목의 수입량은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베트남 총 수입의 21%가 한국에서


한편, 2018년 베트남 최대 수출국은 對미국(475억 달러), 對중국(413억 달러), 對일본(189억 달러), 對한국(182억 달러) 순이며 상위 수출 국가중 對한국 수출이 22.9% 증가하며 가장 큰 폭의 성장을 보였다.
그리고 베트남의 최대 수입국은 중국(654억 달러)이 1위를 기록한 가운데, 한국(475억 달러), 일본(190억 달러), 대만(132억 달러),미국(128억달러)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한편,2018년 베트남 수출은 전년 대비 13.2% 증가한 2,434.8억 달러, 수입은 11.1% 증가한 2,366.9억 달러, 그리고 무역수지는 68억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해외투지기업(FDI) 기업들의 수출은 1,715.3억 달러로 전년 대비 12.4% 증가하였고 수입은 1,416.8억 달러로 전년 대비 10.8% 증가했다.

베트남의 최대 수출 품목군은 반도체, 평판디스플레이 및 센서, 무선 통신기기 및 관련 부품으로 여전히 對베트남 수출의 절대적 비중을 차지했다.

한국 유로저널 이준동 기자
   eurojournal13@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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