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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초·중 정보교육 2배 확대 등 디지털 100만 인재 양성

by 편집부 posted Sep 06,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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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초·중 정보교육 2배 확대 등 디지털 100만 인재 양성 

 

인터넷 강국 대한민국이 초·중 정보교육을 2배 확대해 2026년까지, '디지털 인재 100만 명 양성'을 목표로 하는 '디지털 인재양성 종합방안'이 실행된다.

교양 차원의 디지털 이해를 높이기 위해 '초중등 정보교육'을 2배 이상 늘리고, '대학 집중 연계 교육과정'인 '부트캠프'를 신설해 5년간 디지털 전문인재 100만 명을 양성할 계획이다.

또한, 초·중등교육 내 정보교과 수업시수를 2배 이상 확대한 후, 학생 발달단계에 맞춰 코딩교육을 필수화할 예정이다.

디지털 분야의 인재양성 규모는 2021년 정부 재정사업 기준 약 9만 9천 명(석․박사급 약 1만 7천명)이고, 향후 5년(2022~2026년)간 인재 수요는 약 73만 8천명(초급 9만, 중급 52만, 고급 12.8만명)으로 예상된다.

특히, 디지털 산업 분야뿐만 아니라 일반산업 분야 및 사회 전 영역에 걸쳐 디지털 인재를 필요로 하고 있어 그 수요는 더 커질 수도 있는 상황이다.

2025년부터 적용되는 2022 개정 교육과정에 따라 초등학교는 17시간에서 34시간 이상, 중학교는 34시간에서 68시간 이상으로 정보수업시수를 2배 늘린다.

발달단계에 맞춰 초중학생은 체험과 탐구 중심으로, 고등학생은 진로와 적성에 맞게 학점제형으로 코딩과목이 신설된다.

교육부는 교원확보에 대해 초등교사는 재교육을 통해 기존 교원을 최대한 활용하고, 중등교사는 2025년부터 늘어나는 정보교과 시수에 맞춰 중장기교원수급계획에 반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자칫 사교육 부담을 유발할 수 있다는 우려에 대해 공교육 시스템 내에서 질 높은 디지털 교육으로 추가적인 사교육 부담을 줄일 것이라고 말했다.

3~4개월 가량 코딩이나 빅데이터를 배우는 단기 집중교육과정, '부트캠프'도 내년부터 대학에 도입된다.

지금까지는 첨단 분야 취업을 희망하는 대학생의 경우 돈을 내고 학원에서 수강했는데, 전공 분야에 디지털 기술을 적용하는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대학 내 부트캠프를 신설하고 무료로 대학에서 관련 교육을 들을 수 있다.

4년제 대학 기준, 한 학기나 1년 동안 이 '부트캠프'를 수강하면 학점을 인정받을 수 있고, 수료 후 관련 분야 취업도 가능해진다.

 

한국 유로저널 노영애 선임기자

eurojournalgisa@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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