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중학교 2학년 학생의 수학과 과학 성취도가 각각 세계 2위,4위인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과학기술부의 발표에 따르면,국제 교육성취도 평가 협회(International Association for the Evaluation of Educational Achievement; 이하 IEA)에서 총 50개국 약 23만 명을 대상으로 수학.과학 성취도 추이 변화 국제비교 연구(TIMSS) 2007에 우리나라는 150개교의 중학교 2학년 5448명의 학생들이 표집으로 참가해 이와같은 결과를 얻었다고.
지난해 결과는 1995년,1999년,2003년과 비교할 때 모두 높은 순위를 유지했다.1995년 3위였던 수학은 1999년, 2003년 2위에 이어 지난해에도 2위를 유지했다.또 1995년 4위였던 과학도 1999년 5위,2003년 3위에 이어 지난해 4위로 대체로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특히 최상위 수준인‘수월 수준’의 학생비율은 수학의 경우 40%로 2위, 과학의 경우,17%로 3위를 차지했다. 수학에서 수월 수준을 보인 학생은 1995년 31%, 1999년 32%, 2003년 35%에 이어 지속적으로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과학에서 수월 수준을 보인 학생도 1995년 17%에서 1999년 19%로 약간 늘었다가 2003년과 지난해 17%를 유지하고 있다.
유로저널 방창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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