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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해 사망자 수, 통계 이래 가장 많아

by eknews02 posted Oct 03,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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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해 사망자 수, 통계 이래 가장 많아


사망자 수가 2006년부터 지속적으로 증가해 지난 해 가장 많았던 것으로 벌표되었다.

통계청 발표에 따르면 사망자 수는 2006년 을 저점으로 증가하는 추세로 지난 해에는 285,534명으로 전년 대비 4,707명(1.7%) 증가했다. 이중 남자 사망자 수 154,328명, 전년 대비 1,799명(1.2%) 증가했고, 여자 사망자 수는 131,206명으로 전년 대비 2,908명(2.3%) 증가했다. 연령별 사망률(해당인구 10만 명당 명)은 1-9세(11.4명)가 가장 낮고, 80세 이상(8,342.7명)에서 가장 높았다. 남자의 연령별 사망률은 전년 대비 10대(-6.7%)와 60대(-5.9%)에서, 여자의 연령별 사망률은 50대(-8.7%)와 60대(-8.5%)에서 주로 감소했다. 사망률 성비(남자 사망률/여자 사망률)는 전 연령층에서 남자가 높으며, 50대가 2.9배로 가장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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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 사인 중 간 질환(7위) 순위 상승, 만성 하기도 질환(8위) 순위 하락


상위 10순위 사망원인은 악성신생물(암), 심장 질환, 뇌혈관 질환, 폐렴, 고의적 자해(자살), 당뇨병, 간 질환, 만성 하기도 질환, 고혈압성 질환,

운수 사고 순으로 이들 10대 사인은 전체 사망원인의 69.3%를 차지했다.

 3대 사인(암, 심장 질환, 뇌혈관 질환)은 전체 사인의 46.4%를 차지, 전년보다 0.4%p 감소했으며, 전년 대비 간 질환의 순위는 한단계 상승한 7위, 만성 하기도 질환은 한 단계 순위 하락하여 8위를 기록했다.

하기도질환은 만성기관지염, 폐기종, 만성폐쇄성폐질환, 천식, 기관지확장증을 총칭한 개념이다. 이들 질환은 주로 기침, 가래, 호흡곤란 등이 주증상이며 발생 원인과 예후가 다양하다. 이들 질환은 임상 양상이 동일하지 않고, 감염-알레르기 유발 물질-미세먼지 등과 같은 환경인자 등에 의해 악화되는 것이 특징이며, 심각하게 진행되면 입원 치료를 받아야 하거나 사망에 이르기도 한다. 특히 만성기관지염, 폐기종, 만성폐쇄성폐질환은 폐암의 위험 인자이기도 하다. 

또한, 폐렴은 2004년 10위에서 꾸준히 순위가 상승, 2015년부터 4위를 유지했다. 10년 전에 비해 사망원인 순위가 상승한 사인은 심장 질환(3위→2위), 폐렴(10위→4위), 간 질환(8위→7위)이고, 하락한 사인은 뇌혈관 질환(2위→3위), 고의적 자해(4위→5위), 당뇨병(5위→6위), 만성 하기도 질환(7위→8위), 운수 사고(6위→10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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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망원인 순위는 남자는 폐렴,  여자는 고혈압성 질환/알츠하이머병 상승


남자의 10대 사인은 악성신생물(암), 심장 질환, 뇌혈관 질환, 폐렴, 고의적 자해(자살), 간 질환, 당뇨병, 만성 하기도 질환, 운수사고, 추락 순이고,  여자의 10대 사인은 악성신생물(암), 심장 질환, 뇌혈관 질환, 폐렴, 당뇨병,고혈압성 질환, 알츠하이머병, 고의적 자해(자살), 만성 하기도 질환,패혈증 순이었다.

남녀 모두 악성신생물(암)의 순위가 가장 높았고, 남자의 악성신생물 사망률이 여자보다 1.6배 높았다.

남자가 여자보다 순위가 높은 사인은 고의적 자해, 간 질환, 만성 하기도 질환, 운수사고, 추락이었다.

여자가 남자보다 순위가 높은 사인은 당뇨병, 고혈압성 질환, 알츠하이머병,패혈증이고, 남자는 전년 대비 폐렴(5위→4위), 여자는 고혈압성 질환(7위→6위), 알츠하이머병(8위→7위)의 순위가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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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도의 사망원인별 연령표준화 사망률


시도 지역별로 사망률을 분석해 본 결과, 악성신생물 사망률은 충북, 고의적 자해 사망률은 충남이 가장 높았고, 특히 제주도는 호흡기 결핵,당뇨병,심장 질환, 뇌혈관 질환이 가장 낮은 곳으로 나타났다.

 표준인구 10만 명당 연령표준화 사망률을 주요 사망원인별로 보면 호흡기 결핵에 의한 사망률은 강원/충남(2.5명)이 높고, 제주(1.0명)가 낮았고, 악성신생물(암)에 의한 사망률은 충북(102.8명)이 높고, 서울(86.3명)이 낮았다.

당뇨병에 의한 사망률은 울산(12.8명)이 높고, 제주(6.9명)가 낮았으며, 고혈압성 질환에 의한 사망률은 부산(7.6명)이 높고, 제주(2.1명)가 낮았다.

심장 질환에 의한 사망률은 경남(45.9명)이 높고, 제주(26.1명)가 낮았으며, 뇌혈관 질환에 의한 사망률은 전북(29.6명)이 높고, 제주(18.7명)가 낮았다.

폐렴에 의한 사망률은 광주/세종(29.0명)이 높고, 경기(15.2명)가 낮았으며, 만성 하기도 질환에 의한 사망률은 경북(9.0명)이 높고, 서울(4.1명)이 낮았다.

간 질환에 의한 사망률은 강원(13.0명)이 높고, 세종(4.3명)이 낮았다. 

운수사고에 의한 사망률은 전남(15.0명)이 높고, 서울(4.1명)이 낮았고, 자살에 의한 사망률은 충남(26.2명)이 높고, 세종(16.6명)이 낮았다.



한국 유로저널 김호성 기자

  eurojournal08@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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