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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55.8%가 최근 3년간 해외여행 다녀와 대중화 시대

by eknews posted Jul 26,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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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55.8%가 최근 3년간 해외여행 다녀와 대중화 시대


한국인들 10명 중에 5명 이상은 지난 3년동안 최소한 한 번은 해외 여행을 다년온 것으로 조사되었다.

트렌드모니터가 전국 만 19세~59세 성인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해외여행 관련 전반적인 인식평가 결과, 실제 전체 응답자의 절반 이상(55.8%)이 최근 3년 이내 한 번 이상은 해외여행을 다녀온 경험이 있을 만큼 해외여행은 본격적인 대중화의 궤도에 오른 것으로 조사되었다. 


최근 3개년 동안 해외여행 경험이 꾸준하게 증가하고 있는 모습(2014년 49% → 2015년 50.3% → 2016년 55.8%)을 확인할 수 있다. 성별(남성 55.1%, 여성 56.4%)에 따른 해외여행의 경험에는 차이가 없었으며, 연령별로는 30대(62.8%)가 가장 많은 해외여행 경험을 가지고 있었다. 

 

또한 월 평균소득이 높을수록 해외여행 경험이 훨씬 많은 것으로 나타나(200만 원 미만 35.8%, 200~300만 원 49.3%, 300~400만 원 54.9%, 400~500만 원 64.3%, 500~600만 원 66.7%, 600만 원 이상 75.4%), 여전히 해외여행이 경제적 여유와 매우 밀접한 관련이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해외여행을 떠나는 사람들은 당분간 더 많아질 것으로 예상되었다. 전체 92.8%가 앞으로 해외여행의 수요가 더욱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본 것이다. 이는 작년 같은 조사(89.7%)에 비해서도 높아진 것으로, 향후 해외여행을 떠나는 사람들이 보다 늘어날 것이라는 예상을 하기에 충분한 결과이다.


돈이 조금 더 들더라도 국내여행보다는 해외여행


10명 중 4명 정도(43.2%)는 돈이 조금 더 들더라도 해외여행을 가는 것이 국내여행을 가는 것보다 낫다는 의견을 밝히기도 했다. 

젊은 층일수록 국내여행보다는 해외여행을 선호하는 경향(20대 50.8%, 30대 45.2%, 40대 44%, 50대 32.8%)이 뚜렷한 특징을 보였다. 제주도를 가느니 가까운 동남아 및 일본 지역을 가는 것이 낫다는 의견도 43.8%로 적지 않았다. 

다만 남성(50.2%)에 비해 여성(38.1%)의 동의율은 낮다는 점에서 여성의 경우에는 제주도에 대한 호감도가 상대적으로 높다는 해석을 가능케 했다. 그리고 이왕 해외여행을 갈 것이라면, 되도록 한국인이 없는 곳으로 가고 싶다는 의견도 10명 중 4명(41.3%)으로, 결코 적지 않은 수준이었다. 


특히 30대가 한국인이 없는 곳으로 여행을 가고 싶다는 생각(49.2%)을 많이 가지고 있었다. 그밖에 해외 관광지에서 매너가 없는 한국인을 쉽게 접할 수 있다는데 공감하는 의견이 절반(48.8%)에 달했다. 올바른 해외여행 문화를 만들기 위한 국가차원의 노력이 필요할 것으로 보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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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지는 일본, 중국, 태국, 대만/홍콩 순


우리나라 사람들이 최근 3년 동안 가장 많이 찾은 해외여행지는 단연 일본(40.7%, 중복응답)이었으며, 중국(27.1%)과 태국(21.9%), 홍콩/대만(19.5%)을 여행해 본 사람들도 매우 많은 편이었다. 그밖에 필리핀(15.2%), 서유럽(12.5%), 베트남(10.8%)도 우리나라 사람들이 많이 찾는 해외여행지였다. 

일본은 전 연령대(20대 40%, 30대 42.7%, 40대 32.8%, 50대 46.8%)에서 공통적으로 가장 많이 찾았으며, 중국은 50대(42.4%), 태국은 30대(25.5%), 홍콩/대만은 20대(28.8%)의 여행경험이 상대적으로 많은 특징을 보였다. 

해외여행지를 선택할 때 가장 큰 영향을 주는 요인은 친구나 가족 등의 추천(68.5%, 중복응답)과 인터넷 포탈사이트나 블로그의 여행후기 및 경험담(58.8%)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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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별 자유여행, 젊은 층 많고 선호도도 가장 높아


가장 많이 이용해 본 해외여행 형태는 개별 자유관광여행(52.5%, 중복응답)이었다. 

여행사 풀패키지 상품(33.7%)이나, 에어텔 자유여행(23.3%), 세미 패키지 상품(19.7%)보다는 직접 항공권과 숙박권을 구입하고, 스스로 일정까지 계획하는 자유여행 형태의 수요가 많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특히 젊은 층일수록 개별 자유관광여행의 이용경험(20대 61.6%, 30대 57.3%, 40대 51.1%, 50대 40.3%)이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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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작년 같은 조사와 비교했을 때 자유여행 경험(15년 46.9%→16년 52.5%)은 늘어난 반면 풀패키지 상품(15년 36.2%→16년 33.7%)과 에어텔(15년 28%→16년 23.3%), 세미 패키지 상품(15년 22.7%→16년 19.7%)의 이용은 줄어든 것도 주목할만한 변화라고 할 수 있다. 소비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해외여행의 형태도 자유여행(56.3%)이었으며, 세미 패키지 상품(25.6%)과 패키지 여행(18.1%)은 이에 미치지 못하였다. 

역시 젊은 세대의 자유여행 선호도(20대 76%, 30대 60.5%, 40대 50.4%, 50대 39.6%)가 매우 높았다.


 한국 유로저널 원혜숙 기자 

 eurojournal19@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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