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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Z세대,자기개발과 일상 케어에 여념없어

by 편집부 posted Mar 29,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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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Z세대,자기개발과 일상 케어에 여념없어


MZ세대는 몇 년 전 유행했던‘욜로(YOLO)’와 ‘플렉스(Flex)’는 온데간데없고, 미라클모닝 챌린지를 하거나 온라인 강의를 들으며 자기를 가꾸는 데 여념이 없이 바쁘게 살아가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이와같은 자기개발과 일상 케어를 열심히 하는 MZ세대의 여가 생활을 확인하기 위해 대학내일20대연구소가‘MZ세대의 여가 생활과 자기개발 트렌드’를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MZ세대'는 '멘탈 관리도 자기개발'하고 사소한 성취에도 의미 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MZ세대가 생각하는 자기개발은 단순 공부나 지식의 향상만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스펙 무한 경쟁 시대가 가고, 자기개발은 이전보다 폭넓은 의미로 사용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신체 건강 관리(72.2%), 취미 배우기(68.4%)뿐 아니라 스트레스·정신 건강 관리(59.3%)도 자기개발이라고 생각했다. 또 최근 재테크 열풍이 불면서, MZ세대의 43.6%가‘재무 관리’또한 자기개발이라고 응답했다.

자기개발이 가지는 의미도 가벼워졌다. MZ세대의 65.8%가‘자기개발이 꼭 대단한 목표를 가질 필요는 없다’고 응답했다. 또‘사소한 성취도 내 삶에 큰 의미가 된다(70.3%)’는 인식도 있었다.
특히,지난해부터 SNS에 본인의 ‘루틴’을 소개하거나 인증하는 글이 올라오면서, 루틴 열풍이 불었다. 루틴이란 매일 아침 7시에 일어나 10분간 명상하기, 매일 2L의 물 마시기, 아침 공복에 유산균 챙겨 먹기 등 일상적인 활동에 시간과 순서를 부여하고 매일 꾸준히 반복하는 것을 의미한다.

MZ세대의 77.2%가 매일 실천하려고 노력하는 루틴이 있다고 응답했으며, 인당 평균 2.2개의 루틴을 실천하고 있었다. 루틴을 실천하는 이유로 건강해지기 위해(50.6%)가 가장 응답이 많았고, 이어서 규칙적인 생활을 하고 싶어서(43.3%) 순으로 나타났다.

대학내일20대연구소가 선정한 트렌드 키워드인 ‘일상력 챌린저’는 작은 습관으로 일상을 가꾸고 성취감을 얻어 외부 환경에 대응할 수 있는 ‘일상력’을 기르는 MZ세대를 이르는 말이다. 정신 건강을 관리하고, 사소한 성취감이라도 의미 있다고 여기며, 루틴을 지키면서 나의 일상을 가꾸는 MZ세대의 여가 생활 트렌드는 앞으로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MZ세대는 여가 생활 중 '편안한 상태로 휴식'하는 것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고, 또 가장 만족한다고 답했다.

실제로 이들이 하는 여가 생활을 확인해 보면, 유튜브나 음악, 웹툰, 게임 등 디지털 콘텐츠 소비 활동이 활발했고, 낮잠이나 산책 같은 휴식 활동이 주를 이뤘다.


한국 유로저널 이준동 기자
   eurojournal13@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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