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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팅 어플에 대한 부정 평가 개선되는 중

by 편집부 posted Aug 07,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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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팅 어플에 대한 부정 평가 개선되는 중 

 

최근 간편하고 자연스러운 만남을 추구하는 사회 분위기와 함께 성장을 거듭하고 있는 ‘소개팅 어플’ 관련 인식이 갈수록 긍정적으로 전환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엠브레인 트렌드모니터(trendmonitor.co.kr)가 전국 만 19~59세 성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인식 조사를 실시한 결과, 연애에 대한 욕망과 필요성은 여전하나 개인의 능력에 따라 얼마든지 포기할 수 있는 대상으로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더불어 결혼은 어디까지나 선택의 영역이며, 결혼 대신 연애만을 희망하는 사람들이 적지 않다는 것도 알 수 있었다. 

먼저, 전체 응답자의 10명 중 8명(83.0%)이 연애 경험이 있다고 응답했는데, 대체로 3명 정도(22.9%)와 3~5년(22.7%) 정도 교제했다는 응답이 많은 편이었다. 이전 2015년 조사와 비교해 장기 연애 비율이 소폭 늘어난 점이 특징적이었는데, 실제 한 사람과 오래 연애하는 것보다 여러 사람과 많이 해보는 것이 더 좋다(51.7%(2015) → 37.7%(2022))는 인식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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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팅 어플 이용 경험은 전체 16.9%로 낮은 수준이었는데, 이용 경험자의 경우 단순 호기심(47.3%, 중복응답)과 어렵지 않게 이성을 만날 수 있어서(37.3%) 이용하게 되었다는 응답이 많았다. 

반대로 이용 경험이 없는 사람들의 경우 아무래도 신뢰가 잘 가지 않고(51.9%, 중복응답), 온라인에서 누군가를 만난다는 게 걱정스럽다(47.1%)는 인식이 많은 편이었다. 

향후 소개팅 어플 의향은 전체 14.5%로 더욱 낮게 나타났는데, 주목해볼 만한 점은 소개팅 어플에 대한 부정 평가가 개선되고 있는 점이었다. 

실제 소개팅 어플을 통한 만남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도 증가(37.6%(2015) → 43.2%(2022))한 것으로 나타나, 향후 서비스 전망을 유심히 지켜볼 필요가 있을 것으로 보였다.

 

한국 유로저널 노영애 선임기자       eurojournal03@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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