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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이민 정책,투자자에게 영주권 부여로 중국인 이민 급증

by eknews posted May 19,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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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이민 정책,투자자에게 영주권 부여로 중국인 이민 급증



한국의 이민 정책 완화로 중국인들의 한국 이민이 급증하고 있다.



한국에 거주 중인 외국인이 올해 3월 말 기준 180만명을 돌파하면서 사상 최고를 기록한 가운데 중국인(91만 7천명,약 51%)의 한국이민 비중이 크게 높아지고 있다.



 중국 인민일보 해외판은 한국의 이민 정책 완화로 한국행 중국인들의 이민이 급증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중국인의 한국 이민은 한국 정부가 외국인 투자자들에게 영주권을 부여하면서 크게 늘었고 최근에는 미국, 캐나다 등에 비해 투자이민 문턱이 낮고 비자 발급이 쉬워졌기 때문이다.



제주도는 2010년부터 외국인의 주택구매 이민정책을 시행해 많은 투자 이민자들이 몰렸다. 국토교통부 발표에 의하면 2014년 말 기준 외국인이 사들인 제주도 땅은 617.3만 평방미터에 달하고 이 중 중국인 보유비중이 50.2%나 된다. 이는 전해 같은 기간에 비해 16%나 급증한 것이다.



한국 법무부는 2014년 제주도뿐 아니라 인천자유무역구 내의 주택에 대해서도 부동산 투자 이민제를 적용하고 투자문턱도 15억원에서 7억원으로 내렸다. 비슷한 상황은 부산, 강원도, 전라남도 등지에서도 나타났다.



중국인들이 한국 이민을 선호하는 데는 다양한 이유가 있다. 생활환경이 좋기도 하지만 다른 한편으로 한류문화의 영향으로 1990년대 이후 출생한 젊은 세대들이 한국에 특별한 호감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 한국 스타, 한국 패션, 한국 화장품 등은 젊은이들이 한국 이민을 선호하게 만드는 요인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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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건설은 지난 1일 송도 더샵 퍼스트파크 모델하우스에서 '차이나데이(China Day)' 행사를 열어 50여명의 중국인을 대상으로 투자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중국인 투자자와 송도국제도시 내 '더샵 퍼스트파크' 아파트 1가구와 '그린워크 3차' 아파트 1가구에 대한 분양 가계약 2건을 체결했다. 이는 지난해 부동산 투자이민제 대상에 인천경제자유구역 내 미분양 주택을 포함한다는 법무부의 발표 이후 이뤄진 첫 번째 계약이다. 중국인이 7억원 이상의 송도국제도시 아파트를 구입하거나 7억원 미만의 아파트 한 채와 부족금액을 공익사업 투자이민펀드에 적립하면 등기 완료 후 영주권을 취득할 수 있다.


한국 유로저널 황윤시 기자

    eurojournal14@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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