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목 고통에 이어 허리까지, 목 디스크 초기 진단

by 한인신문 posted Dec 26, 2008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ESC닫기

+ - Up Down Comment Print
컴퓨터 앞에 오래 앉아 있다 보면 자연스레 목을 길게 쭉 내뺀 자세가 만들어지게 된다. 특히 눈이 건조하거나 시력이 좋지 않은 경우에는 더욱더 모니터 앞으로 목을 내밀게 된다. 이런 자세를 반복적으로 하는 이들은 대부분 어깨 결림이나 뒷목의 통증을 호소한다. 전문가들은 이런 자세가 디스크를 발병시킬 수 있는 것은 물론 허리 건강에도 나쁜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조언한다.

거북이 같이 목을 길게 내 뺀 자세와 같이 한쪽에 쏠린 자세는 오랫동안 지속하게 되면 목과 어깨 근육을 긴장시켜 통증, 만성피로, 두통을 일으키고 결국 목뼈의 정상적인 곡선이 변형이 되게 된다.만약 목의 변형이 왔을 때에 외부자극이 있거나 고개를 과도하게 사용하는 운동을 하거나 높은 베개를 베고 잔다면 더 빨리 그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인천21세기병원 정현태, 현용인 공동병원장(hospital21.co.kr)은 “목 디스크의 경우 초기에는 목이 뻣뻣해진다거나 목, 어깨, 팔, 손가락으로 이어지는 통증과 저림 증세가 있다. 하지만 이는 경미해서 신경을 쓰지 않고, 통증이 있다 없다를 반복하기 때문에 병원을 찾지 않는 이들이 많다.”고 전한다.

또한 두 공동병원장은“목 디스크 역시 초기에 발견한다면 빠르면 2~3주,회복속도가 더딜 경우라도 4주~8주정도면 치료가 가능하다. 하지만 많이 진행된 후라면 수술을 통해 치료해야할 가능성도 있기 때문에 목 디스크가 의심이 된다면 빨리 병원을 찾아 정확하게 진단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목 디스크가 발병했을 때에는 목에만 통증이 오는 것이 아니라 허리까지 그 통증이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목 디스크로 인한 허리통증인 것을 모르고 그냥 방치하거나 정확한 이유는 모른 채로 허리의 통증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다. 또한 목과 허리에 동시에 통증이 올 수도 있어 환자 본인들이 상당한 통증을 느끼는 일도 많아, 일생생활을 하는 데에도 큰 무리를 줄 수 있다.

이렇게 목은 척추와 이어져 있기 때문에 이를 방치한다면 척추 건강까지 위협을 할 수 있는 질환이다. 때문에 만약 한 자리에 오래 앉아 있을 경우라면 가벼운 스트레칭을 통해 어깨나 목의 근육을 계속 이완시켜주고,잘 때에 높은 베개를 이용한다면 낮은 베개를 베고 자는 습관을 들여 목에 가는 부담을 덜어주는 것이 좋겠다.
                              

한인신문 차 경진 기자
eurojournal30@eknews.net
* eknews님에 의해서 게시물 복사되었습니다 (2009-04-06 23:50)
유로저널광고

Articles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