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오십견’은 50대만이 아닌 20대에도 발병

by 유로저널 posted Jun 10,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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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업 특성상 하루 종일 컴퓨터 앞에 앉아서 업무를 해야 하는데다 잦은 야근과 스트레스, 운동부족, 잘못된 자세 등이 오십견의 원인이 되고 있다.
오십견은 50세 정도의 사람들에게서 생길 수 있는 어깨 질환을 총칭한다. 꼭 50세 정도에서 발병하는 것은 아니고 보통 40대에서 65세 정도의 여성들에게서 많이 발병하고 있다. 하지만 최근에는 스트레스, 잘못된 자세, 운동 부족 등으로 20, 30대 뿐만 아니라 청소년들에게서도 많이 발병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반적으로 말하는 오십견은 어깨에 통증이 생길 경우를 의미하지만 좁은 의미에서는 동결견(凍結肩) 또는 frozen shoulder라 하여 어깨 관절이 완전히 굳어서 관절의 움직임을 약간만 할 수 있거나 전혀 할 수 없는 경우를 말한다.
초기에는 어깨를 옆으로 들거나 팔을 뒤로 돌리는 동작이 불편하며, 통증이 심해 어깨를 떨어뜨리기도 한다. 더 진행이 되면 어깨를 움직이는 것 자체가 불가능하며, 어깨 통증으로 깊은 잠을 이룰 수 없고 팔이나 손으로 통증이 방사되는 경우도 있다. 심한 경우에는 다른 사람이 어깨에 스치기만 해도 통증이 느껴지기 때문에 대인기피증이나 우울증도 생긴다.
오십견의 증상은 일단 통증이 가장 극심하기 때문에 초기에는 통증을 완화시키고, 통증이 완화되기 시작하면 관절의 운동을 통해 굳은 관절을 부드럽게 만들어 줘야한다. 동결견까지 진행된 경우에는 뼈처럼 변해버린 관절낭을 다시 원대로 부드럽게 만드는 데는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다. 하지만 그 이전의 상태에서 치료를 시작한다면 회복기간을 단축시킬 수 있다.
치료 초기에 관절의 움직임을 지배하는 근육을 풀어주고 어깨 관절부위 경락 순환을 통해 통증을 완화시키기 위해 반대 측 하지의 경혈을 사용하게 되면 그 즉시 어깨의 통증이 줄어든다. 또 어깨를 움직이는 각도가 훨씬 좋아짐을 느낄 수 있고, 심지어는 발병 전의 각도 까지 회복되기도 한다.
행복한 한의원(www.fatout.co.kr) 의료진은 어깨의 동작 범위를 늘려주는 것이 치료의 시작이라며, 어깨의 움직임을 회복시키기 위해서는 스스로 지속적인 운동을 해주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치료방법도 중요하지만 환자의 치료의지와 노력도 함께 뒤따라줘야만 좋은 결과를 만들 수 있다고 당부했다.
                        
한국 유로저널 안 하영 기자
eurojournal16@eknews.net

<전 유럽 한인대표신문 유로저널, 전 영국 한인대표신문 한인신문, 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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