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어린이 선글라스 30% 이상 불량, 자외선에 노출

by 한인신문 posted Aug 18,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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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앞 문구점, 재래시장, 전문매장 및 유통매장에서 판매되고 있는 어린이용 선글라스 10개 제품 중 3개 제품(약 30%)이 자외선 차단이 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영국 등 유럽 내 거주하고 있는 한인들도 이와 비슷한 현상을 우려하고 선글라스 구매에 주의가 요구된다.

이번에 조사를 실시한 한국생활안전연합은 자외선이 차단되지 않을 경우 피부암을 일으킬 수 있고, 심한 경우 결막염, 각막염 등으로 인한 시력장애가 일어나고, 자외선이 반복적으로 수정체에 들어가면 백내장을 일으킬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일반 선글라스의 기준인 KS P 4404 선글라스 자외선 투과율 313nm, 365nm 기준으로 시중에 유통 중인 10개 제품을 검사한 결과, 어린이용 선글라스 조사 대상 10개 제품 중 3개 제품이 자외선이 차단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생활안전연합에서는 올해 7월 한 달간 전국의 문구점, 전문매장, 백화점에서 판매되고 있는 어린이용 선글라스 70개 제품의 유통실태를 조사한 결과, 시중에 유통중인 어린이용 선글라스 제품 중 54.3%가 품질표시가 기재되어 있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번 조사에서 어린이 10명 중 1명은 지난 1년간 어린이용 선글라스를 착용하면서 다친 경험이 있다고 응답하였으며, 다친 유형에는 선글라스 뾰족한 부위에 긁혔다 (29.4%), 기타(20%), 선글라스 테가 부려져서 베였다(17.6%), 착용한 부위가 빨갛게 부어올랐다(17.6%) 등의 순으로 응답했다. 또한, 선글라스를 벗고 나니 눈이 나빠진 것 같다고 응답한 경우도 13%로 나타났다.

한국생활안전연합은 “학부모들은 어린이용 선글라스를 구입할 경우 품질표시사항이 기재되어 있는지를 확인하여야 하며, 완구로 품명이 기재되어 있는 경우는 안전검사를 받은 제품인지 여부를 살펴보고 구매를 하여야 한다.”고 당부하였다.  


한인신문 안하영 기자
eurojournal01@eknews.net

<전 유럽 한인대표신문 유로저널, 전 영국 한인대표신문 한인신문, 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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