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운동 후 관절 등에 통증, 방치하면 상태 악화

by 유로저널 posted Jan 21,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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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골프 등 운동을 하고 난 후 관절 등에 통증을 느끼면 일반적으로 한동안 쉬면 낫는다는 생각으로 파스를 붙이거나 찜질후 방치해두는데 이는 손상정도에 따라 상태 악화의 원인이 될 수도 있다.

관절 통증의 경우 일주일이 지나도 상태가 호전되지 않으면 전문병원을 찾는 것이 현명하다.

척추관절전문 안산 튼튼병원 관절센터 조재윤 과장은 "과도하게 무릎을 사용하거나 무리한 운동을 하게 되면 무릎 관절의 전방에 위치한 동그란 뼈인 슬개골의 연골이 손상을 입게 된다"며 "무릎이 아프고 소리가 나며 계단을 오르는 등의 일상생활이 불편하다면 연골연화증을 의심해 봐야한다"고 말했다.

연골연화증이란 정상적인 관절의 연골이 갖고 있는 단단한 성질을 잃고 연골이 부드러워 지는 현상으로 오랜 시간 방치하게 되면 연골이 닳아 표면 및 내부가 약해져 제 기능을 못하게 되고 통증을 유발한다.

가벼운 연골연화증은 2~3개월 정도 치료하면서 휴식을 취하면 좋아진다. 하지만 조기에 치료를 받지 않아 손상이 심해져 통증을 수시로 느낀다면 퇴행성관절염 초기로 심화 가능성이 크다.

몸의 면역 이상으로 오는 류마티스관절염과는 달리 주로 40~50대 이후 증상이 많이 나타나는 퇴행성관절염은 관절 노화의 병적 상태다. 나이가 들면 자연스레 주름이 생기고 머리가 쇠듯 관절 안의 연골(소위 말하는 물렁뼈)이 주름이 지거나 닳아 없어지는 것을 말한다.

퇴행성관절염은 한동안 휴식을 취하면 통증이 줄어 완치가 된 듯한 착각을 하게 되는데 생각보다 오랜 시간 치료기간이 걸리므로 꾸준히 전문의를 찾아야 한다.

운동 전 항상 스트레칭으로 몸을 풀어주고 자신에게 맞는 적당한 운동을 하도록 한다. 만약 운동 중 부상을 당했거나 운동 후 잦은 통증이 느껴지면 즉시 운동을 중단하고 전문병원을 찾도록 한다.

과욕으로 인한 지나친 운동으로 부상이 악화되면 평생 고질병이 되거나 장애를 가지고 살아야 될지 모르기때문이다.

유로저널 웰빙부

<전 유럽 한인대표신문 유로저널, 전 영국 한인대표신문 한인신문, eknews.net>
* eknews님에 의해서 게시물 복사되었습니다 (2009-04-06 2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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