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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중학생 절반 이상, 수업시간 휴대전화에 스트레스

by 한인신문 posted Aug 18,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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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반이 넘는 한국 초·중학생들은 수업시간에 친구들의 휴대폰 벨소리나 진동 소리에 불쾌감을 느껴본 적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노벨과 개미와 교수닷컴이 초·중학생들을 대상으로‘교내 휴대전화 소지’에 대한 생각을 설문 조사 결과 초·중학생의 32%는 교내 휴대전화 소지 금지를 찬성했으며, 휴대전화를 소지하고 있는 717명 중 336명(47%)은 휴대전화를 ‘가족과의 통화’에 주로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설문조사결과, 절반이 넘는 초·중학생이 수업시간에 친구들의 휴대폰 벨소리나 진동 소리에 불쾌감을 느껴본 적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수업시간에 친구들의 휴대전화 벨소리나 진동 소리에 불쾌감을 느껴본 적이 있나요?”라는 질문에 “불쾌감을 느껴본 적이 있다.”가 전체 응답자들의 51%에 달했고 “불쾌감을 느껴본 적이 없다.”는 521명으로 49%에 달했다. 이로 보아 절반이 넘는 학생들이 수업시간에 휴대전화로 인해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교내 휴대전화 소지 금지에 대한 나의 생각은?”라는 질문에 “휴대전화 소지를 금지해야 한다.”가  32%에 달했고 “휴대폰 소지를 허용하되, 학생 스스로 절제하도록 해야 한다”는 응답은 68%에 달했다. 이와 같은 결과는 초등학생과 중학생, 초·중 남학생과 초·중 여학생으로 나누어 비교했을 때에도 큰 차이 없이 비슷한 비율로 나타났다.

“학교에서 휴대전화가 주로 어떤 용도로 쓰이나요?”라는 질문에 “가족과의 통화”가  32%에 달했고 “친구들과 문자 주고받기”는 23%, “게임”은  8%, “음악듣기, DMB”는  5%의 순으로 조사됐다. 한편 “휴대전화가 없다”는 응답은 32%에 달했으며, 휴대전화 소지자들은 “가족과의 통화”에 사용하는 학생이 절반가량(47%)인 것으로 조사됐다.

학생들은 나도 한마디 코너를 통해 “수업시간에 휴대전화 때문에 집중이 안 될 때가 있다.”, “휴대폰을 진동으로 하지 않으면 수업시간에 소리가 나서 수업에 방해가 되므로 스스로 절제해야 한다.”는 의견을 내 놓았다.
                  

한인신문 방창완 기자
eurojournal01@eknews.net

<전 유럽 한인대표신문 유로저널, 전 영국 한인대표신문 한인신문, 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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