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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고혈압·고혈당 '위험폭탄' 대사증후군, 건강 '적신호'

by 유로저널 posted Nov 23,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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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혈압·고혈당 '위험폭탄' 대사증후군, 건강 '적신호'    

'건강 관리'에 소홀할 수 있는 직장인들에게서 종종 나타날 수 있는 대사증후군에 대한 주의가 요망되고 있다. 30분 정도의 운동만으로도 예방이 가능한 만큼 규칙적인 운동은 필수라는 것이다.

고혈압과 고지혈증 등 여러 가지 질환이 한꺼번에 나타날 수 있는 '대사증후군'의 경우 합병증으로 인해 심혈관계 질환의 발병이 증가할 수 있다.

게다가 지방간이나 폐쇄성 수면 무호흡증 등의 질환이 발생할 수도 있어 균형잡힌 식습관과 규칙적인 운동에 대한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는 것이다.

보통 대사증후군은 당뇨의 전 단계인 내당능 장애나 고혈압, 비만, 죽상동맥 경화증과 같은 질환으로 나타나기도 한다.

증상은 다양한데 보통은 무증상이거나 혹은 고혈당일 때 당뇨병 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진단 기준은 총 5가지 중 3가지 이상을 충족할 때 대사 증후군으로 정의돼 꼼꼼한 체크는 필수다.

첫째로 고중성지방 혈증을 들 수 있는데 이는 중성지방이 150mg/dL 이상일 때를 지칭한다. 또 남자의 경우 고밀도지단백 콜레스테롤이 40mg/dL 미만, 여자의 경우 50mg/dL 미만일 때도 주의해야 한다.

다음으로 공복혈당이 100mg/dL 이상이거나 수축기 혈압이 130 mmHg인 고혈압일 때도 체크해볼 필요성이 있다.

마지막으로 남자의 경우 허리둘레가 102cm를 초과하고 여자의 경우 허리둘레가 88cm를 초과하는 중심비만일 때도 포함된다. 이 다섯 가지 조건 중 세 가지 이상이 해당될 때 대사 증후군으로 볼 수 있다는 것이다.

대사 증후군을 주의해야 하는 이유로는 당뇨병이나 심혈관계 질환이 발병할 확률을 높이기 때문인데 정상인에 비해 대사 증후군 환자의 당뇨병 발병 비율은 최고 5배에 가까운 실정이다.

또한 당뇨병이 없는 대사 증후군 환자의 경우 정상인에 비해 심혈관계 질환에 걸릴 확률이 평균 1.5~3배 정도 높다.

따라서 전문의들은 대사 증후군을 치료하기 위해 생활습관 개선이 우선되야 한다고 지적했다. 적정 체중을 유지하는 것이 요점이라는 것.

우선 식이요법에 있어서는 칼로리 섭취를 줄여야 하는데 평소 섭취 열량에 비해 많게는 1000kal를 덜 섭취하는 것이 권장되고 있다. 다이어트와도 연관이 있는 이 방법은 '요요 현상'을 일으키지 않게 하려면 매일 30분 정도의 운동은 필수다.

특히 콜레스테롤이 높은 케이크, 달걀 노른자, 카스텔라 등의 음식과 동물성 지방이 많은 쿠키, 감자튀김, 닭튀김과 같은 음식을 주의해야 한다는 설명이다.

협회 관계자는 "혈당조절과 체중증가, 중성지방 감소를 위해 단순당이 들어간 음식보다 흰밥, 잡곡밥 등 복합당질의 탄수화물이나 채소와 과일 같은 식이섬유소의 충분한 섭취가 중요하다"며 "과도한 음주는 혈중 중성지방의 증가를 부르기 때문에 과음도 삼가해야 한다"고 말했다.

  
메디컬투데이 김록환 기자(cihura@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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