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30~50대 남자 절반 비만, 여자 고콜레스테롤혈증 등 만성질환 악화

by 편집부 posted Dec 20,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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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50대 남자 절반 비만,

여자 고콜레스테롤혈증 등 만성질환 악화

 

최근 10년 동안 만성질환 변화를 살펴보면, 비만은 남자 20~50대에서 10%p 정도 늘어 30~50대 2명 중 1명이 비만이었으며, 고콜레스테롤혈증은 남녀 40대 이상에서 10%p 이상 증가했다.

지난해 국민건강영양조사 결과  남자 30~50대 절반이 비만이었으며 여자 고콜레스테롤혈증 등 만성질환도 악화됐다.

20대는 식생활, 30~40대는 비만 및 건강행태가 나빠졌으며, 50대 이후 만성질환이 증가해 만성질환 예방을 위한 청장년층의 건강 위험요인 관리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질병관리청이 발표한 국민건강영양조사 결과에 따르면 성인(19세 이상)의 비만, 고혈압, 고콜레스테롤혈증 유병률은 지난 2021년 대비 소폭 증가했다. 

비만 유병률은 지난해 남자 47.7%, 여자 25.7%로 전년 대비 남자는 1.4%p 늘었고 남자 30~50대 절반이 비만이었으며, 여자는 1.2%p 줄었으나, 20대에서는 18.2%로 2.3%p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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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혈압 유병률은 남자 26.9%, 여자 17.0%로 전년 대비 남자는 1.7%p 늘었는데, 특히 남자 50대는 41.6%로 5.8%p 큰 폭으로 증가했으며, 여자는 큰 변화가 없었다.

고혈압은 전세계적으로 조기 사망의 주요 원인으로 알려져 있으며 한국에서 고혈압이 있는 사람은 1260만 명 정도로 추정되며 고혈압으로 인해서 의료기관을 이용하는 사람은 그중 1050만 명, 치료를 하는 사람은 990만 명, 지속적으로 치료를 하는 사람은 740만 명인 것으로 확인되었다.

당뇨병 유병률은 남자 11.2%, 여자 6.9%이었고, 고콜레스테롤혈증 유병률은 남자 20.9%, 여자 22.6%이며, 전년 대비 남자는 큰 변화가 없었고, 여자는 2.3%p 증가했다.

우리나라 30세 이상 국민의 당뇨병 진단 경험률은 지난해 9.1%로, 전년(8.8%)보다 0.3%p 증가했으며, 최근 10년 동안 0.9%p 늘어나는 등?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지질·동맥경화학회의 2020년 자료에서도 국내 20세 이상 성인의 이상지질혈증 유병률은 38.4%에 이르렀다. 특히 20대 남성의 26.6%, 30대 남성의 40.8%가 이상지질혈증을 보유하고 있어 10~30대 젊은 이상지질혈증 환자의 높은 유병 추세가 일관되게 확인된 바 있다.

 

한국 유로저널 김용대 의학전문 기자   

ydkim@theeurojourn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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