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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뇌혈관질환, 생활습관만 고쳐도 예방 가능

by eknews posted Dec 03,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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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뇌혈관질환, 생활습관만 고쳐도 예방 가능


겨울철에 특히 많이 발생하는 심뇌혈관질환은 간단한 생활습관만 고쳐도 예방이 가능하다.특히, 고혈압 환자는 겨울 추운 날씨에 주의해야 하며, 혈압약은 아침에 먹어야 한다.

이에따라 질병관리본부는 대한가정의학회 등 관련 학회 8곳과 함께 ‘심뇌혈관질환 예방과 관리를 위한 9대 예방수칙’ 실천을 국민들에게 권고했다. 통계청 발표에 따르면 심뇌혈관질환은 2011년 암에 이어 사망원인 2위(뇌혈관질환, 50.7%), 3위(심장질환, 49.8%)를 차지하고 있다. 그러나 WHO(세계보건기구) 자료에 의하면 심근경색, 뇌졸중으로 인한 조기 사망의 80%는 지속적 관리로 예방이 가능해 평소 생활습관이 중요하다. 질병관리본부는 이러한 심뇌혈관질환 예방을 위한 9가지 생활 수칙으로 담배는 반드시 끊을 것, 술은 하루에 한두 잔 이하로 줄이고 음식은 싱겁게 채소와 생선을 충분히 섭취해야 한다고 제시했다. 또, 30분 이상 적절한 운동과 적정 체중 유지, 스트레스를 줄이고 즐거운 마음으로 생활하는 한편 정기적으로 혈압과 혈당, 콜레스테롤 측정을 해야한다. 고혈압과 당뇨병, 이상지질혈증(고지혈증)은 꾸준히 치료하며 뇌졸중, 심근경색증의 응급 증상을 숙지해 발생 즉시 병원에 갈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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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고혈압 환자는 건강관리 및 약물 복용에 있어서 겨울철에 특히 주의해야 한다. 겨울에는 혈관이 수축되어 좁아지기 때문에 혈압이 증가하는 경향이 크기 때문이다. 국내 고혈압 환자는 30대 이상 성인 3명 중 1명 꼴로, 60세 이상 발병율이 57%에 이르고 30~59세 발병율도 20%에 달한다.


식품의약안정청 발표에 따르면 일반적으로 혈압은 아침에 증가하기 때문에 고혈압약은 매일 아침 같은 시간대에 복용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특히 혈압이 상승하게 되면 뇌졸중, 협심증, 심근경색, 신부전 등 각종 합병증이 올 수 있어 체온이 낮아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고혈압약은 보통 혈관확장, 심장박동, 이뇨 등을 조절해 혈압을 낮추는 것으로, 카르베딜롤과 같이 심박동수를 조절하는 약물은 과도한 혈압 감소 효과로 인해 처음 복용하거나 용량 증량시 어지러움, 눈앞이 캄캄한 증상 등이 나타날 수 있다. 아테놀롤의 경우 기관지 수축을 일으킬 수 있어 천식이나 만성폐쇄성 폐질환자는 특히 주의해야한다. 히드로클로로티아지드와 같은 이뇨제는 몸의 수분이 급격히 감소돼 탈수나 저혈압 등에 의한 어지러움, 실신 등이 나타날 수 있어 수분섭취가 적은 겨울철 주의를 당부했다. 식약청은 이 외에도 최적의 혈압 유지를 위해 체중감량, 금주, 금연, 소금섭취 제한, 운동 등 생활습관 개선이 병행되어야 함을 강조했다.

<표:통계로 말하는 Datanews.co.kr전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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