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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자, 간식으로 섭취하기에 배부른‘나트륨’

by eknews posted Mar 25,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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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자, 간식으로 섭취하기에 배부른‘나트륨’


유명 프랜차이즈 피자업체에서 판매되고 있는 피자 2~3조각만 섭취해도 세계보건기구 권고량에 육박하는 높은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고혈압과 심혈관계 질환을 유발하는 나트륨을 덩어리 째 먹고 있는 셈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이하 식약청)조사 발표를 인용한 메디컬투데이 보도에 의하면 피자헛, 미스터피자, 도미노피자 등 유명 프랜차이즈 피자 업체에서 판매되고 있는 총 62종의 나트륨 함량을 확인한 결과, 성인 남성의 1회 섭취량(M, 3조각)을 기준으로 67%(41종)가 나트륨 1일 섭취 권장량의 50%를 초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많은 나트륨을 함유하고 있는 피자는 피자헛의 ‘치즈바이트 치즈킹’(134g)으로 1조각에 무려 563mg이나 함유하고 있다. 성인 남성이 한 번에 피자 3조각을 섭취할 경우 1689mg의 나트륨을 체내에 흡수시킨다는 것이다. 또 이는 섭취 권장량의 84%에 달하는 높은 수준이다.
포화지방도 1조각에 9g이나 함유돼 있어 2조각만 먹어도 1일 하루 권장량 기준치인 15g을 훌쩍 넘어선다.
그 뒤를 이어 ‘리치골드 치즈킹’(127g)도 558mg, ‘치즈크러스트 치즈킹’(122g)은 535mg으로 3조각 씩 먹을 경우 나트륨 양이 각각 1674mg, 1605mg에 해당한다.
즉, 한 번 피자를 먹으면 나트륨 하루 섭취량의 절반 이상을 섭취한다는 셈이다.
도미노피자는 총 16종의 피자를 판매, 10개 제품에서 나트륨이 1일 섭취 권고량의 50%를 초과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만만치 않은 나트륨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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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50대 남성 나트륨 섭취량 무려 6621mg

식품의약품안전청(이하 식약청)은 그동안 우리나라 국민의 나트륨 섭취 저감화를 위해 급식, 외식, 가공식품 등 업계와 지자체의 자발적 참여 및 집중 홍보를 실시해 왔다.
그 결과 우리나라 국민 나트륨 1일 평균 섭취량은 2010년 4878mg에서 2011년 4831mg으로 소폭 감소했다.
그러나 이는 세계보건기구(WHO) 권고량 2000mg의 2.4배 높은 수준이며 특히 30~50대 남성들의 나트륨 섭취량은 무려 6621mg에 달해 나트륨 저감화가 시급한 실정이다.
이에 식약청은 “고혈압, 심혈관계?신장 질환 등을 유발하는 나트륨 과잉섭취를 줄이기 위해 가공식품제조, 음식조리 및 소비자 섭취 등 모든 단계에서 나트륨 섭취량 저감화 추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과도한 염분 섭취 2010년 230만명 사망

과도한 염분 섭취로 2010년 전 세계적으로 약 230만명이 사망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브리그험여성병원 연구팀이 밝힌 연구결과에 의하면 과도한 염분 섭취로 2010년 전 세계적으로 약 230만명이 심장마비, 뇌졸중및 기타 다른 심장 관련 질환으로 사망 이 같은 원인에 의한 사망이 전체 사망의 15%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성인 염분 섭취에 대해 진행된 총 247건의 조사 결과,과도한 염분 섭취에 의해 유발된 사망중 40%인 100만건은 69세 이하에서 발생한 조기 사망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전체 사망의 60%는 남성이었으며 심장마비와 뇌졸중이 각각 이 같은 사망의 42%, 41% 원인이었고 나머지는 다른 유형의 심혈관질환으로 부터 유발됐다. 그 밖에도 과도한 염분 섭취로 인한 이 같은 사망의 84%는 저소득, 중간 소득 국가에서 발생했다. 연구결과 전 세계 국가중 과도한 염분 섭취로 인한 사망율이 가장 높은 국가는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이집트 인 반면 가장 낮은 국가는 카타르, 케나, 아랍에미레이트인 것으로 나타났다.

유로저널 웰빙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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