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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하고 잘못된 식생활을 개선해야 고지혈증을 예방도 하고 치료도 된다.

by eknews posted Jun 17,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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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하고 잘못된 식생활을 개선해야 고지혈증을 예방도 하고 치료도 된다




고지혈증은 말 그대로 혈액 속에 기름 성분이 정상보다 많은 상태를 의미한다. 이 중에서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은 동맥경화 발생에 중요한 원인이 되는데 이는 심혈관계 질환으로 가는 경고 신호가 된다.

동맥경화증은 우리 몸의 혈관에 죽상경화반이라는 콜레스테롤과 염증을 일으키는 세포 등이 축적돼 생기는 병이다. 이는 수도관에 녹이 낀 것과 마찬가지로 동맥 내부에 죽처럼 끈적끈적하게 노폐물이 끼어 혈관을 점점 막게 된다.

점점 좁아진 혈관에서 죽상경화반에 금이 가거나 깨지면 혈액 중의 혈소판에서 분비하는 여러 물질들이 혈액응고를 발생시키게 되고 동시에 혈관을 수축시켜 갑자기 혈관이 막히게 된다.

특히 위험한 것은 심혈관질환으로 심장으로 혈액을 공급하는 혈관인 관상동맥에 동맥경화증이 생기는 것이다. 동맥경화증으로 인해 관상동맥이 갑자기 막히게 되면 심근 경색이 발생하고 이로 인해 심장근육에 혈액공급이 중단되면 심장의 근육 세포가 부분적으로 죽거나 심장이 제대로 뛰지 않아 갑자기 사망 혹은 심장기능이 저하되는 만성 심부전이 될 수 있다.

심근경색은 의학이 발전한 현대에도 사망률이 50%에 이르는 심각한 질환이다. 또한 이와 같은 고지혈증에 의한 동맥경화증이 뇌혈관에 발생해 갑자기 혈관을 막게 되면 뇌졸중이 발생하게 된다.

뇌졸중이 발생하면 뇌 조직이 혈액을 공급받지 못해 파괴되고 갑작스럽게 ▲한쪽마비 ▲언어장애 ▲시야장애 ▲어지럼증 ▲심한 두통 ▲성격변화 등의 증상이 발생할 수 있다. 이외에도 하지로 혈액을 공급하는 다리의 동맥혈관에 동맥경화증이 발생하면 혈액순환 장애가 발생해 걸을 때 다리의 통증이 발생할 수 있다.

고지혈증 중에서 LDL 콜레스테롤이 주로 상승하는 고콜레스테롤혈증은 대부분 유전적 원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발생하지만 이외에도 잘못된 식습관 및 생활습관 혹은 다른 질환과 같은 이차적 원인에 의해 발생하는 경우도 있다.

중성지방이 상승하는 고중성지방혈증은 ▲비만 ▲운동부족 ▲흡연 ▲과음 등의 불량한 생활 습관이나 ▲당뇨 ▲갑상선기능항진증 또는 저하증 ▲신증후군 ▲만성 신부전 ▲폐쇄성 간질환 등의 질환 ▲경구피임제 ▲여성호르몬 ▲스테로이드 호르몬 등 다른 질환이나 약제로 인한 경우가 많다.

신촌 세브란스병원 심장내과 전임의 조덕규 교수는 " 이렇듯 고지혈증은 원인이 다양할 수 있기 때문에 전문의의 정확한 진단에 따라 고지혈증의 원인을 잘 파악해 잘못된 생활습관을 조절하고 고지혈증의 원인이 되는 다른 질환을 치료하거나 해당 약제를 찾아내 중단한다면 완치도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유로저널 웰빙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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