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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처가 났을 때 제대로 치료하려면?

by eknews posted Aug 14,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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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처가 났을 때 제대로 치료하려면?


여름철에는 야외활동이 많아지고 얇은 옷을 입게 돼 작은 상처가 나기 쉽고 뜨거운 태양에 화상을 입는 등 상처를 낼 수 있는 여러 위험요소가 도사리고 있다. 이때 모든 상처가 병원에 가야만 낫는 것이 아니라 제대로 대처만 잘해도 빨리 아문다고 메디컬투데이가 전했다.

반대로 상처가 났을 때 잘못된 방법으로 치료를 할 경우 작은 상처가 어느 새 큰 흉터로 자리 잡을 수도 있다.

고신대 복음병원 성형외과 김신락 교수에 따르면 집에서 치료가 가능한 간단한 상처는 흐르는 물이나 생리식염수를 통해 지저분한 이물질을 제거하는 것만으로도 아무는 속도가 빨라진다. 

만약 상처가 깊어 물이 상처 내에 고일 가능성이 있거나 범위가 넓고 중한 상처라면 반드시 전문의의 진료를 받아야 한다.

또한 가정마다 구비된 소독약의 무분별한 사용은 삼가야 하는데 이 소독약들은 세균들을 죽일 뿐만 아니라 정상세포의 기능도 떨어뜨려 아무는 속도를 더디게 만들기 때문이다. 즉 상처부분이 많이 오염된 경우에만 소독약을 사용한다.

항생제나 항균제, 스테로이드 연고 등도 정상적인 상처 치유과정 중에 보이는 일부 염증기의 여러 인자를 억제시켜 상처 치유과정을 오히려 늦출 수 있다. 물론 상처에 이물질이 많고 초기 치료가 잘못돼 고름이 형성된다면 항생제나 연고를 사용해야 한다. 

아울러 상처가 나면 많은 사람들이 보통 거즈나 일회용 밴드를 많이 사용해 딱지의 생성을 촉진한다. 하지만 딱지는 일시적으로 외부를 차단해 외부의 세균 등으로부터 보호하는 작용을 할 뿐 피부가 재생된 것은 아니다. 

김신락 교수는 “상처가 난 후 딱지가 생기고 그 안에서 피부가 재생이 되려면 상당한 시일이 걸리며 재생 시간이 오래될수록 흉터가 더 남는다. 즉 딱지 없이 세포의 이동을 촉진하는 보습 드레싱이 흉터를 완화하기에 적합한 치료”라고 말했다.

유로저널 웰빙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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