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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당뇨병 환자 수 332만 명으로 세계 20위

by eknews posted Feb 17,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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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당뇨병 환자 수 332만 명으로 세계 20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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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당뇨병 환자 수는 332만 명으로 세계 20권에 해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제 당뇨병 연맹(IDF)에 따르면 2013년 국가별 당뇨병 환자 수는 중국(9,800만 명), 인도(6,500만 명), 미국(2,400만 명) 순으로 많았다. 지역적으로는 호주, 중국, 일본 등이 포함된 서태평양 지역에 1억3,800만 명의 당뇨병 환자가 있어 세계의 질병 환자 중 가장 많은 수를 나타냈다. 한국은 332만 명으로 프랑스(338만 명)에 이어 20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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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국민건강보험공단 발표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08~2012년) 당뇨병 환자 중 절반 이상이 당뇨합병증으로 진료를 받은 것으로 밝혀졌다.

주요 당뇨합병증에는 ▲신경병증을 동반한 당뇨병 ▲눈(망막병증, 백내장 등) 합병증 ▲말초순환장애(말초혈관 및 순환기계 등) 합병증 ▲다발성(궤양 및 괴저 등) 합병증 ▲신장 합병증(당뇨병신장병 등)이 있다.
특히, 발이 저리고 통증이 동반되는 당뇨병성 신경병증 진료환자가 가장 많았으며, 당뇨망막병증 등 눈 관련 합병증은 2008년 23만 명에서 2012년 31만 명으로 가장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내분비내과 송영득 교수는 “당뇨병이 자연적으로 완치되는 경우는 5% 미만이고, 완치시키는 약도 아직 개발이 되지 않았으므로 발병 전에 예방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검진에서 혈당이 올라간 것을 발견한 사람들은 철저한 식사와 운동요법 및 식생활 습관의 개선과 체중조절 등으로 당뇨병의 진행을 막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IDF에 따르면 2035년까지 세계 인구 10명 중 1명이 당뇨병에 걸리게 된다. 세계 당뇨의 날을 맞아 출간된 IDF 당뇨 연감의 최신호에서는 2035년까지 당뇨병에 걸린 사람들이 3억8,200만 명에서 5억9,200만 명으로 급증할 것이며, 이 중 대부분은 저소득 및 중간 소득 국가에서 그리고 60세 이하에서 나타날 것이라고 예상했다. 

2012년 IDF 당뇨 연감에서는 당뇨에 걸린 사람이 3억7,100만 명이고 2012년 사망자 수는 480만 명으로 추정했다. 이 새로운 수치에서 상승 추세가 지속됨을 볼 수 있다. 2013년 연말까지 510만 명의 사람들이 당뇨와 관련된 합병증으로 사망할 것으로 보인다. 1억7,500만 명의 진단 미확정의 사례에서 많은 사람들이 인지하지 못한 채 합병증이 진행되고 있다. 

당뇨 연감 제 6판에서 나타난 주요 사실들은 다음과 같다. 

● 2013년 당뇨병 치료에 5,480억 USD가 지출되었다. 
● 당뇨병에 사용하는 의료관리 지출이 가장 많은 지역은 북미 지역이다. 
● 동남아시아에서는 당뇨 환자 중 절반이 진단을 받지 않았다. 
● 서부 태평양 지역은 세계에서 당뇨병 환자가 가장 많은 지역이다. 
● 아프리카에서는 당뇨병 사망자 중 75%가 60세 미만이다. 
● 중동과 북아프리카 지역에서는 10명 중 1명이 당뇨병 환자이다. 
● 중남미 아메리카에서는 다음 세대 중으로 당뇨병 환자의 수가 60% 증가할 것이다. 

<표 및 자료 :통계로 말하는 데이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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