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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랭질환자 지난해 대비 66.7% 급증, 술 마시면 더 위험

by eknews posted Dec 30,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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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랭질환자 지난해 대비 66.7% 급증, 술 마시면 더 위험

올 겨울 들어 평년보다 낮은 기온이 지속되면서 한랭질환자가 지난해 같은기간에 비해 66.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대표적 한랭질환인 저체온증 환자의 절반은 술을 마신 상태였거나 고혈압·당뇨 등을 앓고 있는 만성질환자인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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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본부는 지난 1일부터 18일까지 전국 544개 응급실 운영 의료기관이 참여하는 ‘한파로 인한 한랭질환 감시체계’ 운영결과, 한랭질환자는 총 137명이 신고됐으며 이 가운데 5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특히 올 겨울 가장 추웠던 지난 17∼18일에는 한랭질환자가 21명 발생했고 사망자도 2명 발생했다.
신고된 한랭질환자는 저체온증이 116명(84.7%)으로 가장 많았으며 동상이 15명(10.9%)으로 그 뒤를 이었다. 
저체온증 환자는 연령별로는 50대(31명, 26.7%)가 가장 많았고 성별로는 남성(95명, 81.8%)에서 절대적으로 많이 발생했다.
또 만성질환자(61명, 52.6%)와 경제적 취약계층(32명, 27.6%)이 상당수를 차지했으며 특히 음주를 한 경우가 45.7%를 차지하고 있어 중요한 위험요인으로 나타났다.사망자 5명도 음주를 한 경우가 3명, 경제적 취약계층인 경우가 3명으로 조사됐다.
질병관리본부 관계자는 “한파로 인한 건강피해는 건강수칙을 지키는 것만으로도 예방이 가능하므로 한파특보 등 기상예보에 주의를 기울이고 외출시 장갑, 목도리를 착용해 따뜻하게 옷을 입는 등 ‘한파대비 건강수칙’ 준수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특히 “고령자와 독거노인, 노숙인, 만성질환자(고혈압·심장병·당뇨 등)는 한파에 더욱 취약할 수 있으므로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국 유로저널 김용대 기자
     eurojournal03@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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