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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성인 남성 50%가 심뇌혈관질환 선행 질환자 경고

by eknews posted Oct 09,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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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 성인 남성 50%가 심뇌혈관질환 선행 질환자 경고



성인(만30세이상) 2명 중 1명은 심뇌혈관질환의 선행질환인 비만, 고혈압, 당뇨병, 고콜레스테롤혈증 중 한가지 이상을 앓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성인의 23.6%는 2개 이상의 만성질환을, 7.9%는 3개 이상의 복합적인 만성질환을 가지고 있었으며, 여자(46.7%)보다 남자(61.5%)에서, 연령이 증가할수록 심뇌혈관질환 관련 선행질환 유병률이 더 뚜렷하게 증가하였다.
폐쇄성폐질환 유병률은 남자가 여자보다 3배 이상 높았으며, 치주질환 유병률도 남자가 약 2배 높았다.


질병관리본부는 국민건강영양조사 제6기 2차년도(2014) 주요 결과를 이와같이 발표하면서 성인(만30세이상)의 심뇌혈관질환 관련 선행질환인 비만, 당뇨병 및 고콜레스테롤혈증 유병률은 전년도와 유사한 가운데, 고혈압 유병률은 전년도 27.3%에서 1.8%p 감소한 25.5%를 기록했다.
비만은 32.9%로 2005년이후 32~35% 수준을 유지하고 있으며, 당뇨병은 10.2%로 2013년(11.0%)에 비해 소폭 감소하였으나 2005년(9.1%) 이후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고콜레스테롤혈증은 14.6%로 2013년과 비슷하나, 2005년(8.0%) 대비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를 보였다.



비만, 고혈압, 당뇨병 및 고콜레스테롤혈증은 심뇌혈관질환의 선행질환으로, 적절히 관리하면 심근경색이나 뇌졸중 등 심각한 질환으로 이어지는 것을 예방가능 하므로 관리 필요성이 크다.
성인 2명 중 1명(58.3%)은 유산소신체활동을 실천하고 있었고, 건강이 좋다고 인지하는 성인은 3명 중 1명(32.4%)이었다.
유산소 신체활동실천율은 남자(62.0%)가 여자(54.7%)보다 높았으며, WHO 등 국제 신체활동 지침에 따라 2014년부터 산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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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기를 실천하는 성인은 5명 중 2명(41.7%)이며, 2013년에 비해 3.7%p 증가하였다.

우울증 선별도구를 통해 조사된 성인의 우울장애 유병률은 6.6%이며, 이 중 18.2%만 정신문제에 대한 상담 또는 치료 경험이 있었다.
여자(8.8%)가 남자보다 높았고, 만성질환자(9.0%)와 1인 가구(14.5%)에서 높은 유병률을 보였다.



한편, 건강이 좋다(매우 좋음/좋음)고 인지하는 성인은 3명 중 1명(32.4%)이었으며, 보통 52.2%, 매우 나쁨/나쁨 15.4%으로 건강이 나쁘다고 인지하는 사람에서 흡연, 음주, 신체활동 행태가 불량하였고, 이런 특성은 남자에서 더 뚜렷하였다.
지방 섭취량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나트륨 섭취 과잉, 칼슘 섭취 부족은 여전했다.
에너지 섭취량은 매년 거의 유사하나 지방 섭취량은 2007년 이후 지속적으로 증가하였다.
건강생활 비실천자가 실천자에 비해 비만, 고혈압, 당뇨병 유병률은 약 2배 높았고, 건강생활 비실천자가 비만까지 동반한 경우 고혈압, 당뇨병 유병률은 약 3배, 고콜레스테롤혈증 유병률은 1.4배 높았다.

한국 유로저널 김용대 기자
   eurojournal03@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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