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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기획 Ⅴ - 무릎 관절을 강화하려면

by eknews02 posted Oct 24,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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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릎 관절을 강화하려면



요즘은 노화의 징후로 나타나던 질환들이 젊은 층에도 많이 나타난다. 특히 관절염은 주로 체중이 많이 가해지는 무릎, 엉덩이, 척추 부위, 손목, 발목 등에서 나타난다.


이 중에서도 무릎 관절염 환자는 50세 이후에 가장 발생률이 높다.


보통 정상적인 관절은 두 개의 뼈가 만나는 부분이 단단하고 탄력 있는 연골로 이루어져 있는데 관절염이란 이 연골이 손상되고 염증이 생긴 질환을 말한다. 


무릎 관절염 증상은 관절이 붓거나 쑤시고 아프다. 또한 걸을 때 관절에서 삐걱거리는 소리가 나거나 앉았다가 일어날 때 무릎이 잘 펴지지 않는다. 그리고 한 자세로 오래 있으면 관절이 쑤시고 아픈 것이 특징이다.

 

매일 무릎을 굽히고 펴는 일을 반복하거나 계단을 오르내리며 무릎에 무리가 가해지면 조금씩 연골이 손상되기도 하고 강도 높은 스포츠를 즐기는 사람이 많아지면서 외상에 의한 무릎연골 손상도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무릎연골은 등산이나 달리기 또는 일상 활동으로 쉽게 손상되며 통증 없이 진행되다가 퇴행성관절염까지 발병되기도 한다. 


조기에 발견이 어려워 적절한 치료를 받기 어려운 관절염, 가장 흔한 관절염은 타박성 관절염과 류마토이드 관절염, 퇴행성 관절염 그리고 통풍성 관절염이 있는데 무릎 관절염은 통증 정도와 발생 시기에 따라 치료방법이 다양하다. 


이 무릎관절염은 젊은 층이라도 노동을 많이 하거나 특정 관절을 많이 사용하는 운동선수나 무용수 등도 관절염에 걸릴 수 있는데 무리하게 운동을 하거나 관절에 무리가 가는 자세는 피하는 것이 좋으며 무릎에 통증이 느껴지면 휴식을 취하거나 운동의 강도를 줄이는 것이 좋다.


그리고 무릎 관절염 환자의 경우, 요통이 있으면 몸의 무게를 허리가 지탱하지 못하여 이 압박감이 무릎으로 전달되고 무릎을 많이 소모하게 되므로 요통 치료를 받을 필요가 있다.   


운동은 가벼운 스트레칭이나 수영, 걷기 등 관절에 무리가 가지 않는 운동으로 하루 30분 정도 하는 것이 관절염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된다.


또한  체중 1kg당 무릎에 미치는 하중은 5kg 정도이므로 적정 체중을 유지하도록 노력하고 장시간 서있을 때는 한 시간 마다 스트레칭을 해주는 것이 좋다.



관절염 예방에 좋은 관절운동


손목 관절운동

오른쪽 손목 관절을 왼 손으로 쥐고 오른쪽으로 4회 왼쪽으로 4회 돌린다. 

왼손 손목 관절도 동일하게 양방향으로 돌린다.


발목 관절운동

바닥에 양발자세로 앉아 오른쪽 다리를 왼쪽 무릎위에 올린다. 

왼 손으로 오른쪽 발끝을 쥐고 다른 한 손으로 발목 관절을 쥔 다음 양방향으로 4회 씩 4번 돌려준다.

왼쪽 발목 관절도 동일하게 돌려준다. 


무릎 관절 운동

다섯 손가락으로 무릎 관절을 쥐고 마사지를 한 다음 바깥쪽으로 관절을 돌린다. 36회 정도 돌리거나 노래 한 곡이 다 끝날 때까지 무릎 관절을 돌린다.


금운경

유로저널 칼럼리스트

시인, 실버체조 강사 

omphalos33@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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