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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산음료 하루 2잔 이상, 천식 위험 5배 가까이 증가

by 편집부 posted Apr 27,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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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산음료 하루 2잔 이상, 천식 위험 5배 가까이 증가



탄산 음료를 마시면 우리 몸에 미치는 영향과 부작용 10 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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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세기 스위스에서 첫 기록이 시작되는 탄산 음료는 탄산 가스를 모으는 기술이 1772년 영국에서 발견되고 1892년에 이르러 병뚜껑까지 개발되면서 전후무후한 전성기를 지금까지 이어가고 있다



  성인이 콜라 등 탄산음료를 하루 2잔 이상 마시면 천식 위험성이 5배 가까이 커지고, 비만도 천식 가능성이 1.5배 높여준다는 연구 가 밝혀졌다.



일반적으로 탄산음료는 정제당과 함께 정제수, 탄산가스, 구연산, 카페인, 인산, 그리고 색을 내는 합성착색제(캐러멜색소 등)나 향을 내는 합성착향료 등의 인공첨가물로 구성돼 있다. 



먼저 탄산음료는 설탕이나 액상과당 등 정제된 당이 많이 함유된 음료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콜라 1캔(250ml)에는 각설탕 7개에 달하는 평균 27g의 당이 들어 있다. 



이는 WHO가 하루 당 섭취량으로 제한한 50g의 절반을 넘는 수치다. 당분이 지방으로 축적되면 비만, 당뇨병, 동맥경화 등 만성 질환의 원인이 될 수 있다. 



또 인산 성분은 세균과 곰팡이를 방지하고 톡 쏘는 맛을 전달하지만, 다량 또는 지속적으로 섭취할 경우 건강을 위협하는 요소로 변할 수 있다. 



골다공증의 원인으로 지목당할 만큼 체내의 칼슘을 배출시켜 뼈를 약하게 만들며, 장기간 꾸준히 탄산음료를 마실 때 치아가 부식될 가능성이 높아진다. 



탄산음료가 우리 몸에 끼치는 부작용으로는 비만, 골다공증 & 골절, 통풍, 공격적 성향, 치아부식증(치아산식증) & 충치, 뇌졸중, 당뇨, 단백뇨, 자궁내막암, 색소, 방부제 등 첨가물이 더 큰 문제 등 10가지가 있다.



홍익병원 가정의학과 팀이 성인(19∼64세) 9,244명을 대상으로 탄산음료 섭취와 천식의 연관성을 분석한 결과, 우리나라 성인의 천식 유병률을 2.4%였고, 탄산음료를 하루 2잔 이상 마시는 그룹은 전혀 마시지 않는 그룹보다 천식 위험이 4.7배에 달했다. 



 비만 성인의 천식 위험도 정상 체중 성인의 1.5배였다. 나이가 35∼49세인 성인의 천식 위험은 19∼34세인 성인보다 33% 낮았다. 



 연구팀은 논문에서 “우리나라 성인에서 많은 양의 탄산음료 섭취가 천식과 연관성이 있음을 시사한다는 것이 이번 연구의 결론”이라고 지적했다. 



 탄산음료 섭취가 천식 위험을 높이는 이유에는 탄산음료의 섭취가 염증 반응을 증가시키고, 탄산음료에 포함된 특정 방부제(보존료)가 천식을 유발할 수 있다는 것이다. 벤조산 나트륨ㆍ아황산염이 천식을 일으킬 수 있는 보존료로 추정되고 있다. 



마지막으로 탄산음료에 든 액상 과당이 천식 유발 원인일 수도 있다는 것이다.



 



한국 유로저널 김용대 의학전문 기자



eurojournal03@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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