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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체 활동ㆍ비타민 보충이 근감소증 위험, 반감시키는 비결

by 편집부 posted Mar 05,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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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체 활동ㆍ비타민 보충이 근감소증 위험, 반감시키는 비결 
근감소증 비만은 노인 5명 중 1명 이상, 비타민 B2 / 비타민 C 충분한 섭취도 근감소증 예방법
 
  노인이 신체 활동을 활발하게 하고 비타민 C 등 일부 비타민을 보충하면 근감소증이나 근감소성 비만 위험을 반감시킬 수 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근감소증은 노인 3명 중 1 명 이상, 근감소성 비만은 5명 중 1명 이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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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근감소증은 노화ㆍ운동 부족 등으로 근육이 급격히 감소하는 병으로, 보행 등 일상생활에 불편을 초래할 뿐 아니라 폐렴 등 호흡기 질환과 낙상ㆍ골절 등의 유발에 기여해 노인의 생명을 위협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근감소성 비만은 근육량 감소와 체지방량 증가가 함께 나타나는 병이다. 근감소성 비만은 비만이나 근감소증이 단독으로 있을 때보다 보행 장애 등 신체장애 발생 위험이 높아진다. 

영남대 식품영양학과 서정숙 교수팀이 65세 이상 노인 3367명을 대상으로 근감소증과 근감소성 비만 발병 위험 요인을 분석한 결과,  전체 노인중 37%가 근감소증, 22%가 근감소성 비만이었다. 
신체 활동 강도가 가장 높은 남성 노인의 근감소성 비만 위험은 신체 활동 강도가 최저인 노인보다 45%나 낮았다.  신체 활동을 가장 활발하게 하는 여성 노인의 근감소성 비만 위험은 신체 활동을 거의 하지 않는 여성보다 57%나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하루 평균 칼로리 섭취량은 근감소증이 없는 노인이 근감소증 노인보다 높았다. 칼로리를 식품의약품안전처의 권장량보다 적게 섭취하지 않는 노인의 근감소성 비만 위험은 권장량만큼 섭취하는 노인보다 25.4% 높았다. 
일부 비타민도 근감소증 비만 위험에 영향을 미쳤다. 리보플래빈(비타민 B2)ㆍ비타민 C를 권장량보다 덜 섭취하는 노인의 근감소성 비만 위험은 각 비타민을 권장량만큼 섭취하는 노인보다 각각 36.6%ㆍ32.6% 높았다. 

 나이 들어서 근감소증이나 근감소성 비만을 예방하려면 신체 활동을 활발하게 하고 칼로리와 비타민 C 등 영양소 섭취에 신경을 써야 한다는 것이 이번 연구의 결론이다. 

한국 유로저널 김용대 의학전문 기자
     eurojournal03@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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