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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식중독 예방 3대 원칙 '손씻기·익혀먹기·끓여먹기’

by eknews posted Jun 14,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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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식중독 예방 3대 원칙 '손씻기·익혀먹기·끓여먹기’


 이른 무더위로 인해 식중독 발생 위험이 높아지고 있다며 음식물 보관·관리·섭취에 각별한 주의가 당부된다.
식중독은 30도 가까이 되는 고온과 장마로 인해 높은 습도, 기온이 점점 오르면서 음식이 쉽게 상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면서 생기게 된다. 특히 어린 아이는 나쁜 기운에 대한 방어력이 약해 조금이라도 상한 음식을 먹으면 쉽게 식중독에 걸릴 수 있으므로 더욱 주의가 필요하다. 


식중독 원인

식중독은 살아있는 세균이 생산한 독소를 함유한 식품을 섭취했을 때 설사, 복통, 발열 등의 증상이 생기는 것을 말한다. 한국에서 많이 발생하는 것은 살모넬라균, 포도상구균, 장염 비브리오균에 의한 감염형 식중독이며, 그 중 살모넬라균에 의한 식중독은 계란, 우유를 먹었을 때보다 보균자와 접촉했을 때 발생할 수 있다. 
쥐, 개, 고양이 등 동물에 의해서도 감염될 수 있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많이 발생하는 것 중 하나인 장염 비브리오균에 의한 식중독은 생선류나 조개류를 익히지 않고 날로 섭취했을 때 발생하게 된다. 
식중독 사고를 유발하는 식품으로는 채소류와 육류가 꼽혔다. 주요 원인이 되는 병원성 대장균은 식재료나 조리음식을 상온에 방치하는 등 관리 부주의로 인해 많이 발생한다.

식중독 증상

식중독 증상으로는 두드러기, 구토, 설사, 발열 등이 나타나며, 탈수 증상이 보일 수 있기 때문에 보리차를 자주 마시게 하여 수분을 보충해주는 것이 좋다. 


식중독 예방

식중독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조리 시 비누 등 세정제로 30초 이상 손을 씻고, 채소류는 염소 소독액 등으로 5분 이상 물에 담근 후 3회 이상 세척해야 한다.
돼지고기, 닭고기 등 육류나 가금류, 계란 및 수산물은 내부까지 완전히 익도록 충분히 가열 조리하고 조리된 음식은 상온에 방치하지 말고 2시간 이내에 섭취해야 한다.
덜 익혀진 육류는 식중독 이외에도 위장질환을 일으키는 원인이 될 수 있기 때문에 반드시 덜 익은 부분이 없도록 완벽하게 익혀서 먹어야 한다. 

회, 생굴 등 생으로 섭취했을 때 영양소가 더 풍부하다는 어패류들은 더운 여름에는 잠시 미뤄두는게 좋다. 생선이나 조개류처럼 날 것으로 먹는 음식들은 쉽게 식중독균이 번식할 수 있는 환경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식중독 예방을 위해 개인·식품위생과 함께 ‘손 씻기’, ‘익혀 먹기’, ‘끓여 먹기’ 등 식중독 예방 3대 원칙을 지켜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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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중독 대처방법

식중독균에 따라 조금씩은 다르지만, 대부분의 식중독은 시간이 지나면서 자연스럽게 치유된다. 식중독은 탈수에 빠지지 않게 충분한 수분공급을 해주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수분을 보충하기 위해 끓인 물, 정수된 물을 먹도록 하고, 세끼 정도 금식을 하면서 이온음료 혹은 당분이 들어간 음료를 마시면서 증상이 완화되기를 기다린다. 그러나 구토와 설사를 동반하며 식중독 증상이 계속해서 나타난다면 병원에 가서 정확한 검사를 받고 올바른 처방을 받아 적절한 조치를 취하는 것이 좋다. 


한국 유로저널 김용대 의학전문 기자
    eurojournal03@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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